글 /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10월 27일】 최근 갑 동수의 집에서 과즙기를 샀는데, 을 동수와 병 동수에게 그녀의 집에 와서 과일즙을 맛보라고 하였다. 몇 사람들은 둘러 앉아 과일즙을 맛보는 한편 잡담을 하였다. 집에 돌아갈 때가 되어 을은 과즙기가 쓰기에 아주 편리한 것을 보고 갑 동수에게 과일즙을 갖고갈 수 있도록 더 짜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방금까지도 아주 잘 돌아가던 과즙기가 어떻게 해도 돌아가지 않았다. 그리하여 병 동수의 건의로 “발정념으로 과즙기와 소통“하여 기계가 작동하게 하려 하였다. 한참 동안이나 ”정념“을 발했지만 기계는 여전히 돌아가지 않았다. 매장에 갖고 가서 수리하고 전원을 꽂으니 그제서야 돌아갔다.
여기까지 이 이야기를 들은 동수들은 아마 아주 어이없게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말 사실이다. 이 일로부터 나는 우리 주변에 아직도 이러한 일로 “발정념”을 하는 동수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머리가 조금만 아프거나 뜨거워도, 배가 조금만 아파도 즉각 “발정념”을 하여 사부님께 청한다. 집의 아이가 어쩌다 기침 한 번을 해도 얼른 “발정념”하면서 사부님을 청한다. 자식이 입시를 보면 시험장 밖이나 집에 앉아 “발정념”하면서 아이가 초상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높은 점수를 따냄으로써 이상적인 학교에 가기를 바란다. 또 어떤 사람은 물건을 잃어도, 전기회로가 타도 “발정념”을 한다. 어느 동수의 가족이 중병에 걸려도 동수들을 끌고 가서 “발정념”을 하면서 “모모가 세상을 뜨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생각해보라. 이러한 “염(念)”은 바른 것인가?
발정념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이고, 다른 공간의 사악을 제거하고 중생을 구원하는 것이며, 사존님 정법 및 제자의 원만을 위해 우리더러 하라고 하신 세 가지 일 중의 그 한 가지이다. 이렇듯 신성한 큰 일을 아무렇게나 가져다 이런데 쓴단 말인가? 가령 발정념을 통해 무엇을 얻기 위해서이거나 무슨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려 한다면 우선 발정념의 “념(念)”이 바르지 않게 되는데 또 무슨 발정념이라 말할만 하겠는가?
이런 작법이 있는 동수들께서는 이 방면에서의 사부님 설법을 더 많이 읽고 법리를 분명하게 하며 엄숙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인식이므로 부당한 곳이 있다면 지적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9년 10월 2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9/10/27/2111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