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북 수련생
【명혜망 2007년 4월 12일】 나는 99년에 법을 얻었다. 최근 명혜 소책자 《수심단욕》을 읽고 나서 매우 큰 촉동을 받았다. 나는 일찍이 정욕 방면에서 넘어져 현지 동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적이 있다.
2004년 우리 지역의 한 남자수련생이 사악의 박해로 유리실소하다가 잠시 우리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 수련생은 매일 우리와 함께 법공부하고 진상자료를 제작했으며 주변 동수들의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처음 우리 집에 왔을 적에 나는 그가 수련과 생활의 많은 방면에서 불편할 거라고 생각해 가급적 많이 보살펴 주려 애썼다. 당시 나는 그에게 호감이 생겼지만 이것을 인정하기 싫었으며 법에서 구실을 찾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우리 두 사람은 점차 정 속에 빠지게 되었다. 비록 도를 넘은 행위는 없었지만 서로 떨어질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으며 언행에서 표현된 것은 수련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 당시 시아버님과 남편이 모두 수련생이지만 그다지 정진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의 좋지 못한 행위에 대해 그들은 도리어 법으로 가늠하면서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했다. 이 일로인해 그들 두 사람은 홧김에 수련을 포기했으며 시아버님은 우리 집에서 떠나셨고 얼마 후 사망했다. 남편은 아직도 수련을 포기한 상태로 속인 중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나 자신이 조성한 것이다. 나는 머리가 청성해질 때면 부끄러움에 내심 가책을 느끼지만 내가 조성한 후과를 보완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나는 그래도 수련을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 발생한 이 모든 것은 무거운 짐이 되어 정진하기 어려웠고 또 이것을 폭로하고자 해도 입을 떼기가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오늘 《수심단욕》을 읽고 나서 내게 발생한 이 모든 것은 구세력이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과 집착을 이용해 나와 세인을 박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구세력의 모든 박해를 철저히 부정하며 집착을 내려놓고 용맹정진하여 정정당당하게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걷고자 한다.
오늘 나 자신의 집착과 구세력을 폭로하는 것은 아직도 정속에 미혹되어 있는 동수들이 어서 빨리 깨어나 자신의 수련의 길에 돌이킬 수 없는 유감을 남기지 말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문장발표: 2007년 4월 1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4/12/15254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