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대법제자 신츠(心慈)
[명혜망 2009년 9월 7일] 명혜주간에 실린 문장 내용중에, 한 수련생이 수련 중에 안을 향해 찾는 것을 견지하여 최종적으로 가정환경을 바르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줄곧 복권에 깊이 빠져들어간 남편을 대법수련으로 들어오게 했다는 글이 있었다. 문장은 비록 짧았지만 나에 대한 감동은 매우 깊었다. 나 자신도 줄곧 그 동수와 유사한 고통에 직면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2005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이다. 줄곧 수련해오긴 했으나 시종 자신이 그다지 썩 전진하지 못한다고 생각되었다. 금방 대법수련에 들어선 그 시기에는 내심에서부터 몹시 격동되었다. 자신의 전에 있던 병업도 수련을 거쳐 모두 제거되어 대법과 대법제자에 대해 일종 비할바 없이 공경하며 우러러보고 부러워하는 감정이 있었다. 바로 이때 지금의 남편을 알게 되었는데, 남편은 1999년 이전에 법을 얻은 노 대법제자였다. 나는 다만 이점만으로도 매우 만족해 하였다. 우리는 1년간의 교제를 거쳐 결혼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이 처음에 걸어온 그 한시기는 결코 상상하던 것처럼 신성하고 아름답지는 않았다. 나는 늘, 그는 노제자인데 왜 이러하고 저러한가 하고 생각하였고, 심지어는 늘 속인의 사유에 빠져들어가 생각하면서 그를 원망하였다. 더욱더 나를 불가사의하게 만든 것은 남편이 작년부터 뜻밖에도 황금매매와 주식매매 활동에 미련을 가지게된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늘 다투고는 하였다. 다행히 우리의 신변에는 많은 동수들이 있어 제때에 나를 도와 법에서 인식하게 하여서야 더욱 착오적이 되지 않게 하였다! 나는 어떻게 남편으로 하여금 이렇게 많은, 또 간단명료한 도리를 알게할 것인가를 생각하였다. 온 하루 대량의 시간을 이용하여 주식을 하면 보귀한 시간을 낭비하게될 뿐만 아니라 또 돈에 대한 집착을 가중하게 된다! 매번 내가 마음을 평온히 하여 그와 이야기 하면 그도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개변할 수 없었다. 나는 또 성질이 급하다 보니 그가 인터넷에 들어가 시간을 허비하고 노는 것을 보면 아우성치며 떠들었다. 결과는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나중에 동수들과 교류하면서 나 자신에게 줄곧 그의 집착에 대해 집착하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되었다. 늘 남편이 수련을 잘하지 못할까봐 근심하면서 그의 수련을 보았고, 마음속으로는 노 대법제자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내가 업신여기지 않을 수 없다 라고 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생활상에는 매우 많은 부족점이 있다고 원망하곤 했는데, 이는 우리 가정의 분위기를 매우 긴장하게 하였다. 동수들도 우리들이 이 1년 동안 매우 많이 퇴보했다고 하면서 나더러 안을 향해 찾으라고 하였으나, 나는 줄곧 개의치 않아 하면서 명명백백하게 그의 착오인데 내가 어떻게 안을 향해 찾을 수 있단 말인가 라고 생각하였다.
명혜주간의 그 문장은 마치 나로 하여금 갑자기 깨어나게 한 것 같았다. 나 자신은 사실 매우 많은 부족점이 있다. 매번 남편이 나를 질책할 때면 나는, “적어도 당신이 주식을 하는 것보다 낫다. 당신은 나를 말할 자격이 없다.” 라고 하면서 말대꾸를 하였다. 이는 내가 중공 당문화의 영향을 얼마나 깊이 받았는지를 반영하는 것이었다! 나 자신은 평상시에 또 남편의 감수를 주의하지 않으면서 제멋대로하면서 화를 잘 내고는 하였다. 마치 남편은 대법제자가 아닌 것처럼 나의 마음대로 하였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그가 집착을 내려놓고 두 사람이 잘 수련할 것을 희망했지만, 나는 도리어 가장 근본적인 방법, 또 사부님께서 여러 차례 강조한 수련요구를 잊었던 것이었다. 만사는 모두 우선 자신을 보아야 하며 안을 향해 찾는 것이 법보인 것이다. 평상시에 유사한 설법, 문장을 보면서 나 자신은 이 도리에 명백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실제상 수련과정 중에서 난에 부딛칠때면 법을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여러 차례 동수들이 지적하면 자신이 잘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괴로웠으나, 다음번에 부딛치면 나 자신이 씬씽(心性)을 지킬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었다. 최근에 마침내 나는 자신이 더이상 이렇게 나태해서는 안 되며 결심을 내려 잘 수련하면서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라가면서 이 얻기 어려운 기연을 아껴야 한다는 것을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안을 향해 찾으니 나 자신은 “정(情)”이 매우 중하였다. 나는 인문계를 전공하였기에 줄곧 의기가 투합하고 지향하는 바가 같고 자신을 잘 아는 동반자를 찾으려고 했으나, 남편은 이공계를 배운 사람으로 늘 두 사람 사이에는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마음속으로 슬퍼하고 한스러워 하였다. 지금 나는 이 사람 마음을 찾았으니 필히 그것을 제거해 버리겠다고 결심하였다. ‘우선 매일 학과 공부를(나는 아직도 학생이다. 현재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끝내고 돌아 오면 반드시 법공부를 하며 발정념 시간을 준수할 것이다. 모순에 부딛치면 되도록 화를 내지 않고, 쓸데없는 말(속인 중의 허다한 말들은 쉽게 사람으로 하여금 정에 대한 집착을 일으키게 한다)을 하지 않고, 되도록 대법의 표준으로 사물을 대하며, 수시로 자신에게 대법제자라는 것을 깨우쳐 주겠다. 나와 남편은 동수의 관계로서, 우리 가정은 바로 우리들의 수련환경인 바, 기타 방명은 더 많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내가 결심을 내리던 그날 저녁부터 신체에는 갑자기 일종 기묘한 감수가 나타났는데, 아마 사부님께서 이야기하신 “관정”이 아닐까 한다. 아울러 온 하루종일 법공부를 하여도 그다지 피곤하지 않았다. 이는 더욱 나의 신심을 가강하였다. 그날 남편의 태도도 즉시 전변되었다. 남편은 채소를 사오고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하는 등 매우 주동적이었다. 이전에 우리는 늘 집안일로 인해 서로간에 언쟁하였다. 매일 저녁식사 후에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할때면 남편도 주동적으로 법공부를 한다.
그의 주식매매 행위에 대한 내 생각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을 수련하며, 법공부를 많이 하고, 발정념을 많이 하면, 일체는 사부님께서 안배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 사람의 행위가 무슨 작용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이 며칠간 법공부를 통하여 이 대법을 얻게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를 깊이 느끼게 되었다. 나는 필히 이를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다짐한다. 또한 나 자신도 과거에 정진하지 못한 것으로 하여 몹시 부끄럽다.
나는 이미 깨닫게 되었고 또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우리집에 와서 법공부를 하는 동수들도 법에 입각하여 우리를 돕고 있다. 나는 반드시 정진하면서 수련하여 사부님의 구도의 은혜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수련시간이 짧고 또 장기간 정진하지 않았기에 부족한 곳에 대해서는 동수들의 자비한 시정이 있기를 희망한다!
문장완성: 2009년 9월 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