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9년 7월 30일] 나는 오랫동안 얼굴을 마주하고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도하는 일을 하였지만 자연스럽지 못하였다. 흉금이 넓은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의식이 너무 강하며 늘 저애력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 돌파하려고 많이 생각하였으나 줄곧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
자신의 두려워 하는 마음과 자아를 보호하려고 하는 마음이 장난을 친다는 것을 알았지만, 매번 모두 사람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와 마주하였고, 상대를 탈당시켰다 하더라도 표면상에서 한 가지 일을 했다고 느낄 뿐, 결코 진정하게 그처럼 자비하고 신성한 감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오늘 갑자기 자신이 상대에게 탈당을 권할 때의 심태를 돌이켜 보게 되었는데 자신의 후천관념이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예를 들면, 연분이 있는 사람이 나의 신변에 오면 나는 구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나의 사명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표면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지 내심으로는 일종 자신에게 억지를 부리면서 임무로 간주하고 완성하였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상대를 위해 지불하는 것을 원해서가 아니라 마치 자기 신분의 핍박하에 하지 않으면 안되어 하는수없이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늘 생각하는 것이 나는 반드시 그를 구도하여야 한다. 나는 두려운 마음이 있어도 나는 꼭 돌파하겠다. 나는 구도중생 하러 왔다. 나는 꼭 될 것이다. 사부님께서 나를 가지하여 주세요. 이처럼 이 “나,나,나”가 매우 뿌리깊게 박힌 (根深蒂固)출발점으로 되어 일체는 모두 나였다. 이렇게 되어 진정한 근본을 소홀히 했는데, 소홀히 한 것이 바로 법이었다. 근본적으로 말하면 내가 사람을 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법이 사람을 구하고 있는 것이고 내가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법이 힘이 있어서이다. 당신이 법의 기점에 섰을 때, 비로소 두려워 하는 마음을 제거할 수 있으며, 사심을 닦아버릴 수 있고 힘을 얻게 되며, 법 중에서 자비하고 신성한 느낌을 얻게 된다.
이 점을 명백히 한 후 나는 자신이 지금까지 오면서 찾지 못한 돌파구의 난관은 자신이 법을 소홀히 한 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시종 자신이 어떻게 잘 하며, 자신이 어떻게 자신을 돌파하며, 자신이 어떻게 두려워 하는 마음을 닦으며, 자신이 어떻게 자비와 정념을 수련해 내겠는가 하는 등등 관념이 많았을 뿐, 이 일체의 문제는 우선 법을 승인하고 다음으로는 자신을 법 중의 한개 입자로 간주하면서, 대법이 하사한 사명을 이행하고 정법이 요구하는 일체를 원용하여 법을 실증해야지 자신을 실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
여기까지 깨닫고 나니 자신의 근본 집착과 법을 소홀히한 문제가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이 더욱 명백해지면서, 마음 속으로 반드시 법을 첫자리에 놓고 그 어떤 일을 하든지, 우선 생각하여야 할 것은 법이 이렇게 요구하였는가, 아니면 내가 지금 이 일을 하려고 하는가였다. 얻게 되는 결과는 자연히 하늘과 땅 차이였다. 왜냐하면 최고로, 최고로, 관건과 미묘한 점은 곧바로 오직 법만이 사(私)를 분쇄할 수 있을 뿐,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영원히 사(私) 중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성문: 2009년 7월 27일
발고: 2009년 7월 30일
갱신: 2009년 7월 30일12:23:29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9/7/30/2054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