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북 대법제자
[명혜망2009년 6월 2일] 시련 속에서 오늘까지 걸어오는 게 참말로 쉽지 않았다! 아직도 그렇게 많은 중생이 구도되지 못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쓰리다. 우리가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어떻게 사부님의 요구에 원용할 것인가? 어떻게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잘 걷겠는가? 나는 최근 1년간의 수련 노정을 사부님께 회보하고 동수들과 교류하려 한다.
1, 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심성을 승화하니 대법의 신기함이 나타나다
2008년 12월 26일, 나는 집 청소를 하다가 높은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정념이 부족해 바닥에 얼굴과 입이 떨어져 변형되었다. 그 전에 나는 동수와 같이 진상자료와 “파룬따파하오”족자를 붙이러 가자고 약속해 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렇게 엎어져 얼굴과 입이 변형돼 너무 아파서 밥도 겨우 먹고 다리도 아픈데다가 법을 실증하는 곳 역시 멀었다. 그래서 그 날 저녁 나는 가고 싶지 않아 다른 수련생을 대신 보내려 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니 내가 왜 그렇게 이기적인지, 다른 동수들도 그들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나 자신이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나는 그런 일체를 극복하고 동수 집으로 갔다. 동수 집에 갔더니 며느리와 교자를 빗고 있던 수련생은 나의 얼굴을 보자 경황실색하며 왜 그렇게 됐는지 물었다. 나는 사건의 경과를 이야기해 주었다. 그랬더니 그는 “아직 교자를 다 빗지 못해 오늘 갈 수 없으니 내일 저녁에 가자.”고 하였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매우 괴로웠다. 동수여! 나는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왔는데 당신은 속인의 일을 뒤로 미룰 수 없단 말인가? 무슨 속인의 일이 법을 실증하는 것 보다 더 중한가? 나는 동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되돌아섰다. 돌아오는 길에 자꾸 수련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집에 돌아 왔는데도 마음이 아주 괴로웠다. 그런데 마음을 진정하고 생각하니 내가 수련생을 널리 이해하면 안 되나? 나는 왜 동수도 동수의 어려운 처지가 있다는 것을 생각지 못하는가? 그는 며느리와 교자를 빗고 있다가 바로 떠나가면 그의 며느리를 속상하게 하는 것이다. 수련생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인데 내가 수련생을 이해할 수 없겠는가? 얼마나 이기적인 마음인가, 너는 법을 실증한다는 것으로 수련생을 자극하는 사심을 덮었다. 내가 그것을 내려놓자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이튿날 저녁 나는 힘들게 동수 집으로 갔더니 수련생은 곧장 나에게 “왜 이렇게 늦었어요? 좀 일찍 올 것이지……”라고 하면서 나와 함께 나섰다. 길에 나서니 뼈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가 마치 내 얼굴과 입이 바늘로 찌르듯 아팠으며 다리도 얼어서 걷기조차 힘들었다. 수련생은 성을 내면서 나에게 빨리 걸으라고 책망하고는 “느릿느릿하려면 오지 말 것이지. 내가 다른 수련생을 찾아 가게.” 라고 했다. 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수련생은 머뭇거리다 됐어, 그래도 당신이 가야해요. 동수여! 당신은 도대체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인가? 당시 나는 단번에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 곧장 나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느꼈다.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러 가면서 나쁜 정서와 사람의 마음을 갖고 하면 안 된다. 빨리 내려놓자. 이리하여 우리 둘은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수련생이 풀을 바르고 나는 전단지와 자료를 가지고 발정념을 하면서 수련생이 엄동설한에 풀이 얼어붙은 손으로 전단지를 부치고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수련생이 정말로 대단하다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마지막에 우리 둘은 순조롭게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련생이 조심하지 않아 나의 입을 다쳐 마치 칼로 에이는 것처럼 아팠다. 그런데 뒷날 아침 남편은 내 얼굴과 입이 원상태로 회복된 것을 보고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 나는 이것이 바로 법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내가 심성을 제고해 대법이 나타낸 신기한 흔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2, 심성을 제고해야만 비로소 가족과 모순을 잘 처리할 수 있다
나는 98년에 법을 얻은 제자로서 당 문화의 독해를 받아 어려서부터 허영심, 질투심, 보복심과 승부욕이 강해 흉금이 좁은 성격이 양성되었다. 그러므로 이런 부패한 물질이 사상 속에 깊이 뿌리를 박아 모순에 봉착해 그것을 건드리기만 하면 그것이 작용하기 때문에 가족 간에 사이가 좋지 못했다. 올해 시누이가 아이를 데리고 또 우리 집에 오려고 하였다. 시누이는 성격이 나쁘고 아이도 매우 격하였다. 그러므로 마음속엔 시누이가 오는 게 싫었다. 나 또한 시어머님과 한 울타리에서 살고 있다. 당시 나는 허튼 생각이 나서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 공부를 할 수 없었으며 얼굴을 맞대고 진상하고 사람을 구도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련생이 와 함께 그 일에 관해 법에서 교류했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 집에 돌아와 시누이와 아이를 보아도 그들이 싫지 않았다.
그날 점심 아이가 밥을 먹는 것 때문에 시어머니가 시누이 앞에서 한 바탕 나에게 욕을 했는데 그야말로 마음을 찌르고 뼈를 갈듯이 듣기 거북하였다. 당시 참기는 했지만 마음에서 근본적으로 놓지 못해 시누이 앞에서 시어머니가 나를 망신시켰다고 여겼다. 그리하여 마음에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으면 응당 나에게 일깨워주면 내가 고치지 않겠는가? 입만 열면 욕부터 한다는 생각에, 그런 보복심의 부패한 물질이 나의 사상 속에 반응되어, 앞으로 내가 어떻게 당신께 효도하겠는가? 싶었다. 집에 돌아오니 낯 뜨거워 시누이 앞에서 머리를 들 수 없었으며 마음이 매우 괴로워 시어머니가 더욱 미웠다. 그러한 정서도 내가 진상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생각해보니 늘 이렇게 해서는 안 되었다. 지금은 중생을 구도하는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가! 나는 그 마음을 닦아 버리기로 결심하였다. 당신이 진정으로 집착을 수련해 나갈 때 그것은 당신의 마음을 시끄럽게 한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것에게 : 너 죽어라, 네가 시끄럽게 하지, 시끄러움은 내가 아니다. 그것을 분명히 했더니 갑자기 마음이 느슨해졌다. 한 단락의 간고한 수련을 거쳐 나는 시어머니에 대한 태도를 개변하였다. 그때부터 이 부패한 물건이 나의 사상 중에 나타나기만 하면 나는 그것을 의식하고 즉각 없애버렸다. 지금 나는 시누이, 시어머니와 사이가 아주 좋다.
3,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고 중생을 구도하다
북경 올림픽 직전 우리의 환경은 마치 “7.20”처럼 그렇게 사악해 동수들에게 마음의 압력을 조성했는데 나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나는 매일 기차역, 버스역, 2원점에 가서 얼굴을 맞대고 진상을 했다. 어떤 때는 동수들과 힘을 합해 자료를 배포했는데, 한 수련생이 손자를 돌보러 외지에 간다고 다른 수련생을 안배해 나와 함께 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 동수도 나와 한 번 같이 한 뒤에는 그의 가족들이 말리면서 붙잡아 놓아 밤에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 이 지역에 자료를 배포하는 일을 감당 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 하루 한 수련생이 귀띔해 주었다. 낮에 진상하고 밤에 자료를 배포할 때 안전에 주의하고, 저녁에 너무 늦게까지 진상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들은 후 마음의 압력을 느꼈다. 과연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할 것인가 아니면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생각할 것인가? 나는 한차례 마음의 갈등을 느끼다가 마침내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고 의연히 후자를 선택하였다.
그 날 저녁 보슬비가 내렸다. 나는 자료와 시디를 가지고 모 회사 구민 주택에 갔다. 나는 뒤줄 1단원 5층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배포하였다. 시디는 집집마다 문에 붙이고 자료는 맞은쪽에 꽂고는 사부님께서 가지해 주시기를 바랬는데, 사부님의 가호하에 25층 주택에 순조롭게 자료를 배포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 왔다.
나는 내가 응당해야 할 가장 신성하고 가장 위대한 일을, 위대하신 사부님의 끝없는 가호하에 안전하게 오늘까지 해왔다.
문장 발표: 2009년 6월 2일
문장 분류: 수련 마당문장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6/2/20207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