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북미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5월 5일]
대륙 동수에 관한 박해사실을 보도할 때 반드시 기본사실을 똑똑히 밝혀서 그 사실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가 능히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본 사실이라하면, 사건발생 시간, 지점과 박해받은 자의 성명과 기본정황, 그리고 박해에 참여한 자의 성명과 기본정황으로서 사건이 발생한 경과와 인과관계가 명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첫 단락에서 독자에게 사건의 개황을 알려주고, 단락을 나누어가면서 더 많은 세절을 전개해야 한다.
아래 투고된 글은 이러한 기본사실이 빠져있는 문장들이다.
“(제목) 후난(湖南)료쑈훙(廖晓红), 궈조칭(郭照青)이 천쩌우(郴州)시의 6.10과 국가안전부에 붙잡혀 수색 당함
쩡쓰펑(曾四凤)이 천쩌우시 구류소에서 무죄석방된지 이미 며칠 되었다. 외지에서 천쩌우시로 일 보러 온 남성수련생이 료씨의 점포에서 신을 고르고 있었는데 마침 이 일과 마주쳤다. 영문도 모르게 뻬이후(北湖)구 공안분국에 붙잡혀가서 그한테 정황을 다 묻고 집에 돌려보냈다. 천쩌우 6.10과 국가안전부, 뻬이후구 국보(国保)에서 조사하고 있는 대상은 료쑈훙과 유리실소 된 대법제자 궈조칭이다. 그들이 추적, 미행된 지 이미 오랜 시간이 되며 국가안전부 특무는 가능하게 료쑈훙 집에 간첩 CCTV를 설치하였는데 이전에 그의 집 열쇠가 몇 차례 망가져 있었다. 현재 궈조칭은 당일 이미 사당인원에 의하여 붙잡혔으며 비법적으로 천쩌우시 간수소에 며칠간 감금되었다가 후난 창더(常德)시로 옮겨졌다. 곽은 불공정한 대우에 그 무엇이나 협조하지 않았으며 이름을 말하지 않았고 범인사진도 찍지 않았다. 때문에 갈아 입을 옷이나 일용품이 없었는데 이러한 곤경에 처하여 얼마나 간고하였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사당공안의 고문과 자백을 강요당하였을 때 그녀는 또 어떻게 지냈을까? 그때 뻬이후 구 공안분국에 한 사람이 붙잡힌 후 갑자기 혼절하여 의사가 구급한 적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그녀는 아니었을까?
유리실소 된 창더시의 대법제자 왠뚱란(袁冬兰)의 붙잡힌 사실로부터 료쑹린(廖松林)등이 붙잡힌 사실과 료쑈훙이 폭력으로 붙잡힌 일들은 국보와 국가안전부 특무들이 모두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전화도청 등 비열한 수단으로 수집해낸 소위의 증거들로 갑자기 이들한테 박해를 감행했을 것이다. 이번은 더 유망한데 놀랍게도 만능열쇠로 문을 열고 마음대로 민가에 들어가서 몰래 광채롭지 못한 일을 저질렀다. 이렇게 되면 백성의 재물이 어찌 보장받을 수 있겠는가? 대법제자의 재물은 어디에서나 모두 수색당하였는데 먼저 번의 일에 있어서도 그러하였다. 료쑹린이 육천원 현금을 준비하여 외양(岳阳)에 있는 고향마을에 가서 장기간 있으려고 기차표까지 사 놓았는데 사당인원한테 붙잡혔고 집을 수색당하였다. 이번에 료쑈훙네는 십만원을 수색 당하였다. 몇 년간 점포를 열어 벌어놓은 돈을 모두 가져갔다. 점포와 집의 세값(일년에 한번)을 내어야 하는데 모두 가져갔다”
만약 우리가 위의 글대로 낯선 사람에게 알려준다면 그는 아마 쩡쓰펑은 누구이며, 외지에서 온 남성수련생은 누구이며, 그가 어떤 일에 마주쳤는가? 하고 물을 것이다. 또 이 일은 어느 때에 발생하였는가? 료쑈훙과 궈조칭은 누구인가? 악경은 왜 그녀들을 조사하였는가? 궈조칭이 그날 붙잡혔다고 하는데 “그날”이라 함은 어느 날인가? 등등도 물을 것이다.
두 번째 단락에서 왠뚱란이 왜 붙잡히게 되었으며, 료쑹린이 붙잡힌 안건은 또 어떻게 된 일인가? 이 두 가지 일을 제기하였으며 응당 이들 대법제자의 기본정황과 그들이 붙잡힌 시간과 대략적인 경과를 알려주어야 한다. 두 번째 단락에서 악경이 만능열쇠로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이 일은 응당 사전의 궈조칭이 박해받는 과정을 서술할 때 독자한테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 글의 제목은 “후난(湖南)료쑈훙(廖晓红), 궈조칭(郭照青)이 천쩌우(郴州)시의 6.10과 국가안전부에 붙잡혀 수색당함”인데 글의 첫 단락에 이 일이 발생된 시간과 지점, 대략적인 경과를 독자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다시 이어지는 단락에서 재차 세절을 보충하여 전후 인과관계와 악경이 사전에 추종하고 미행한 것, 붙잡는 과정 중에서 만능열쇠로 문을 열었으며 붙잡은 후에 불법으로 고문 당하고 자백을 강요당한 등 사실을 밝혀야 한다. 그 다음에 이와 유사한 안건을 써야 하는데 예를 들면 왠뚱란, 교쑹린이 박해받은 사건이다. 그리고 나서 가히 간단한 논평을 말할 수 있다.
가능하게 이 글의 작가는 이러한 정보는 이전의 보도 중에서 이미 교대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분이 꼭 주의해야 할 것은 독자는 이전에 보도된 것을 읽지 않았을 수 있으며 독자는 꼭 현지의 수련생이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일을 추적하여 보지 않게 된다. 물론 작가도 이전에 보도된 내용을 상세히 쓸 필요는 없으며 그러나 적어도 독자한테 일부 기본적인 사실개황은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 외에 작가가 독자한테 도대체 무엇을 알리려 하는지, 이 글은 도대체 박해를 폭로하는 글인지 아니면 하나의 논평인지 명확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한편의 글은 응당 하나의 중심을 틀어쥐고 전개하여야 한다.
종합하여 말하면 동수님들이 글을 쓸 때 반드시 이러한 앞뒤가 분명하지 않은 방식을 피해야 하며 이런 글은 독자에게 뭘 말하는지 모호해 진상을 알리는 작용을 일으키기 어렵다. 이 글을 씀은 책망을 하려는 게 아니라 예를 통해 우리들이 진상을 알리는 일을 더욱 잘 하려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