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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제자는 응당 정정당당해야 한다

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5월 6일】 올해 우리 집에 한 가지 사건이 발생했는데 처음에는 그리 주의하지 않았고 단지 자기가 마땅히 넘어야 할 고비라고 생각했기에 잘 넘었다. 후에 동수들과 교류하고서야 이는 대법제자들 중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련생이 나더러 그것을 써내어 이런 유형의 문제가 존재하는 동수들로 하여금 중시하고 정정당당할 수 있게 하라고 건의했다.

내 딸은 내가 길렀는데 어려서부터 엄하게 키워 응석을 부리지 않았으며 딸이 보기에 나는 정말 엄했다. 98년 대법을 배운 후 늘 딸을 데리고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알려주었기에 아이에 대한 영향이 아주 컸다. 어느 날 딸이 갑자기 나에게 말했다. “엄마는 변했어. 대법을 배운 후 엄마는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이 대법은 정말 좋아요!” 나는 “그래 그럼 더욱 잘 배워서 더 좋게 변해야 겠구나.” 라고 말했다. 지금 딸이 보기에는 엄마가 가장 좋은 사람이다.

딸이 성장해 대학을 졸업했고 동창인 남학생과 친구로 사귀었다. 두 아이는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남자 “우리 아빠는 불교 신자야.”라고 하자 딸은 “우리 엄마는 파룬궁을 수련해”라고 했다. 딸은 한 회사에서 재무관련 일을 하고 있고 남자 친구는 작년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두 아이의 일에 대해 나는 그것이 연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에 담아 두지 않았고 그들 둘의 혼인이 성사되는 것도 다 운명이라고 여겼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사람을 구하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와 옷깃을 스쳐 지나는 사람들도 모두 우리가 구도해야 할 사람이며 우리 집에 온 사람은 더욱 연분이 있는 사람이다. 작년 5.1절 연휴가 길어 딸아이이 집에 왔을 때 나는 사람을 구도하는 일을 알려 주었다. 돌아간 후 딸의 권고로 남자친구는 중공의 단, 대 조직에서 탈퇴하는 것에 동의했다. 나는 또 한 생명이 구도되어 정말 기뻤다.

시간이 흘러 남자친구가 일하는 과정에서 그들과 같은 공무원은 결혼하려면 상부에 신청해야 하는데 상대방 부모와 상대방도 심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자 친구는 내가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것을 자기 엄마에게 말했다. 그 엄마가 알아보니 만약 아들이 우리 딸과 결혼을 고집한다면 장차 형경(刑警) 대오에서 ‘축출된다’고 했다.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딸에게 알려주자 딸은 울면서 아버지에게 알렸다. 그날 저녁 나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집안 일을 끝내고 법을 외우려고 준비했다. 남편은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나에게 말했다. “당신 이리와 봐.” 내가 무슨 일인가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앞서 언급한 일을 말했다.

당시 나는 다음과 같이 발정념을 했다. “누구의 말도 소용없으며 나는 우리 사부님의 말씀만 따른다. 내가 수련이란 이 길을 걷기로 결정했으니 나는 오직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만을 따라 걸을 것이다. 구세력의 일체 안배를 전반적으로 부정한다.” 남편은 나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설마 이 대법이 좋지 않은가요?” 하고 물으니 남편은 “좋아. 하지만 딸은 어떻게 해?” 하고 말했다.

나는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세요.”하고 말하고는 침실로 돌아 왔다. 이때 남편은 딸에게 “그 일을 네 엄마에게 말했더니 네 엄마는 너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는구나. 네 엄마더러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니 네가 상대방에게 그만 두자고 이야기하거라. 우리가 남의 일을 그르칠 순 없잖니. 그러게 누가 너더러 저런 엄마를 두라고 했니!”라고 전화로 말했다. 나중에 딸은 남자친구의 집에서 자신이 너무 좋아 포기할 수 없으며 모든 방법을 다해 이 일을 성사시키려 한다고 알려 주었다. 나는 전화로 딸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설사 함께 있지 못하더라도 너희 모두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엄마는 너희들을 축복할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자비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전법륜』)

이 일은 사람의 일면에서 보면 상대방이 우리 딸이 너무 좋아 성사시킨 것 같지만 사실 다른 공간에서 보면 정과 사의 대전이다. 중생이 무엇을 선택하는가? 우리가 문제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대하는가? 관건적인 시각에 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 구세력이 들어올 틈이 없어야 한다!

우리 어떤 동수들은 딸의 혼인문제에서 덮어 감추면서 정정당당하지 못하며 특히 상대방에게 자신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의 신분이 폭로되면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이렇게 결혼한 후에는 가족이 화목하지 못하고 딸이 불평하며 모순이 많아지는데 삼퇴는 말할 엄두도 못 낸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이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 “수련은 곧 이 마난(魔難) 중에서 수련해야 하며, 당신이 칠정육욕을 끊어버릴 수 있는가 없는가, 담담히 여길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당신이 그런 것들에 집착한다면 당신은 수련해 내지 못한다.”(『전법륜』)

동수여! 우리는 신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인간 세상에 온 것은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구하러 온 것이지 자녀 정이 깊고 속인의 생활을 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정정당당하게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면 하늘이 중공을 멸망시키는 그 날이 정말 도래하면 우리가 무슨 얼굴로 자비롭게 고도(苦度)하신 사부님을 대하며 우리의 구도를 기다리는 중생들을 대하겠는가.

희망하건대 내가 쓴 글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다른 좋은 의견을 이끌어 내기를 바라며 만약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허스.

문장발표: 2009년 5월 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5/6/20028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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