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9년 3월 30일] 최근 들어 나는 >을 한 차례 또 한 차례 외우고 있다. 이 기간에 자신의 버리지 못한 많고 많은 집착, 심지어 아주 깊이 숨어 있는 집착과 자아를 실증하는 마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왜 예전에는 발견하지 못했을까? 참으로 기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였다. 기쁘다는 것은 더 많은 집착심을 발견한 것이고, 부끄럽다는 것은 지금에 와서야 겨우 발견한 것이다. 나는 이런 집착심을 반드시 버릴 것을 결심한다.
나는 또 발견 하였는데 법을 외우는 가운데서 마음의 용량이 확대되어 수련생을 보면 그들의 빛나는 점을 발견할 수 있을 뿐, 그의 좋지 못한 일면만을 보고는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죽을 지경이 되지 않게 하였다. 나는 지금 자신이 예전에 이런 일로 화를 낸 것이 정말 어리석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의 법 외우기는 아주 큰 집착과 마난을 극복한 후에야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나는 그것을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나 자신의 제일 큰 집착이란 바로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과 남을 위해 지불하기 싫어하는 자사적인 마음으로서 나를 직접 찾아오지 않는 이상 절대로 주동적으로 남을 도와주지 않았다. 또 명리를 추구하고, 질투, 색심 등이 있었다. 법을 얻은 후, 게으름으로 탓에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법 공부를 강조하시는데 그럼 많이 연공할 필요 없겠다. 법공부 하기는 얼마나 쉬운가? 게다가 또 남을 도와주기 싫어하는 사심까지 있다 보니, 문을 걸어 닫고 법공부 하면 곧 원만될 수 있을 것이며, 더는 인간에서 고생을 하지 않고 하늘에 올라가 복을 누리겠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하고 여겼다.
때문에 나는 늘 법공부를 매우 중시하는 것 같았지만 마음은 닦지 않았다. 사실, 온 몸에 업력과 온 머리에 속인마음을 지니고서 법 속에 용해될 수 있는가? 전혀 안 될 일이다. 법공부 목적이 불순하였으므로 매우 오랫동안 법공부만 하면 졸리거나, 법공부만 하면 마음이 번거로워지거나, 법공부만 하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되거나, 혹은 사이트에 접속해 무슨 동태가 있는가를 보려고 하는 등등이었다. 날마다 열 쪽, 스무 쪽씩 >을 넘겨도 사상 업력과 기타 요소의 교란으로 전혀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할 수 없었고, 안으로 찾아본다는 것은 더욱 불가능 하였다.
하지만 내가 늘 “법공부 해야 한다”를 입에 달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에게 주는 감각이 마치 법공부를 아주 중시하는 것 같았다. 아울러 기억력이 좋았기 때문에 사부님의 일부 말씀을 기억할 수 있었으므로 일부 수련생들은 뒤에서, 심지어 면전에서 나를 말하는 것이었다. “ 법공부하고 법공부해도 아직도 그 모양으로 수련되었나! 자기 법공부만 생각하다니, 그렇게도 자사적인가” 어떤 사람은 “나는 그렇게 많은 법을 배우지 못했고, 그럴 시간도 없다. 하지만 나는 대법을 능히 실증할 수 있다.” 말 밖의 뜻은 아주 분명한 것이다.
나는 나에게 두려운 마음이 중하여 얼굴을 맞대고 사람에게 진상을 알려주기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매 번 나는 수련에 정진하려 할 때면 오히려 법 공부를 잘해야만 비로소 진정 정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머리 속에 곧 한가지 염두가 나오곤 한다. 이건 쓸데 있겠나? 사부님께서는 세가지 일을 모두 잘해야만 제고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너는 법공부만 하고 있으니 그게 어디 될 일인가? 그래서 법공부할 생각이 없어지는데 이는 사실 바로 교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세가지 일을 모두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법공부를 하지 말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줄곧 법을 잘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높은 씬씽이 없었으므로, 법을 실증하는 항목 중이나 진상을 알려주는 가운데서 늘 힘이 모자라는 감을 느꼈고, 두려운 마음이 몹시 중하였다. 나도 자신의 사심, 자아에 대한 집착, 두려운 마음 등 사람마음으로 하여 자신을 대법과 대법제자 사이를 격리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법공부 하려고 생각하기만 하면 머리속에 또 “ 아유, 법공부만 해서는 안돼, 나가서 일해야 해” 하는 생각이 나오곤 한다. 책을 놓고 법을 실증하러 가자고 할 때면 도리어 동력이 없어지고 결국 법공부도 못하고 법을 실증하는 일도 잘하지 못하고 만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말았다.
후에 수련생이 법을 외운 체득을 보고 나서 나는 생각했다. 나도 꼭 법을 외워야겠다. 처음엔 외우는 것이 아주 느렸지만 차츰 빨라졌다. 아울러 예전처럼 책을 들면 잠재의식 가운데 공부하기 싫고, 일종의 물건이 나를 공부하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머리가 아프게 하던 일이 없어졌다. 법외우기가 깊어갈수록 점점 더 법공부하기 좋아졌고 법 속에 용해되는 감을 느낄 수 있었다. 법을 외우고서부터 지금까지 법을 실증하는 일을 갈수록 주동적으로 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했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하기 싫었고, 다만 자신이 원만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했던 것이다.
그때부터 주변 환경은 갈수록 순조로워, 집에 수련하지 않는 속인들이 더는 내가 나가서 법을 실증하는 것을 막지 않았고, 예전에 내가 사당이 나쁘다고 하기만 하면 집 사람은 나에게 화를 내거나 심지어 대법을 욕하여 매우 큰 업을 빚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내가 말하는 진상을 들어주기 시작하였다.
이상은 최근의 조그마한 법공부 수련 체득으로서 부당한 곳은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09년 3월 30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9/3/30/1980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