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2월 9일】 나는 줄곧 심득 체험을 쓰고 싶었지만 문화 수준이 너무 낮은데다 법을 얻은 지 겨우 3년 남짓 되어 잘 쓰지 못할 것 같아 줄곧 붓을 들지 못했다. 신년에 간수소에 가서 근거리 발정념을 할 때에 이르러서야 매우 깊은 체득이 있었고 비로소 써내기로 결정했다.
내가 느끼기에 우리 이곳 동수들은 사악한 검은 소굴에 가서 근거리 발정념을 하는 것을 그리 중시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작은 장사를 하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평소 시간이 아주 제한되어 있으므로 몇몇 동수들과 함께 설인 초하루와 다음날인 초이튿날 간수소에 가서 발정념을 하기로 약속했다. 어떤 수련생은 “가고 싶긴 하지만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친지들에게 세배 드리러 가야한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집에서 발정념을 해서 도와도 된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이곳은 간수소와 매우 가까우니 굳이 그 곳에 가서 발정념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나를 동요시키지 못했다. 나는 자신에게 물었다. ‘만약 갈 사람이 나 한사람 뿐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의 내심은 확고히 말했다 ‘갈 것이다. 비가 온다고 해도 나는 갈 것이다.’
설날, 한 동수와 언니(동수)와 나는 간수소에 살고 있는 다른 한 동수의 안내로 순조롭게 한 눈에 간수소가 바라보이는 곳에 이르렀다. 본래 쓰레기를 쌓아놓는 곳이었지만 우리는 이 곳에서 발정념을 하기로 했다.
나는 비록 쓰레기 더미 위에 앉았지만 오히려 신선세계에 온 듯 아주 미묘한 감을 느꼈다. 우리는 사악을 해체하려 왔는데 어찌하여 이런 감각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동수들에게 물으니 그들도 그런 느낌이라는 것이다. 나와 동수들은 모두 몹시 감동되었다. 전반 과정에 날씨도 아주 좋았다. 우리는 사존님의 자비로운 안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욱 우리가 생각 밖인 것은 집에 돌아오는 것마저 잘 안배해 주신 것이다.
저녁 10시 정각 입장하고 발정념 할 때 사존께서는 또 한번 나의 천목을 열어주셨고 나의 왠선은 내가 발정념 하던 그 큰 바위 위에 올라가 간수소의 여러 건물이 모두 페허로 변해 아주 더러운 물 도랑이 나타나고 우리가 발정념 하던 곳이 넓은 바다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나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모두 집에서 가족들이 모인다. 하지만 아직도 얼마나 많은 우리 동수들이 여전히 불법 수감되어 박해를 받고 있는가.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그의 일이 곧 당신의 일이고, 당신의 일이 곧 그의 일이다”(『2002년 워싱턴DC 법회 설법』)
동수들이 시간이 있다면 가장 좋기는 자주 가서 근거리 발정념을 하여 검은 소굴의 사악을 제거하는 것을 돕고 또 박해 받는 수련생을 도와주는 것이다. 내 생각에 만약 우리 전체 동수들이 집착심을 내려놓고 발정념을 많이 한다면 사악은 진작 해체되었을 것이 아닌가?
나 자신이 한 것이 부족하므로 나는 또 동수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 정진하는 동수들은 더욱 정진하고, 아직 정진하지 못하는 동수들은 따라 잡으면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를 저버리지 말자.
처음으로 붓을 든 것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9년 2월 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9/2/9/1951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