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하북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9월 14일] 최근 한 동안 많은 동수들은 “사람과 신의 일념”에 대해 많이 말하였고 나도 이에 대한 깊은 체험이 있다. 사부님께서 대법을 널리 전하신지도 이미 십여 년이 되었고, 사악의 박해도 이젠 9년이나 계속되고 있다. 대법제자가 겪은 어려움은 그렇게 많았고, 경험과 교훈도 아주 많아 우린 정말이지 이제는 마땅히 신통해져야 할 것이다. 큰일, 작은 일을 막론하고, 신의 염두로 생각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결과도 참으로 같지 않다. 나는 두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대략 2004년부터 8~9월 가을철이 되면 나의 귀에서는 고름이 흘렀는데, 속인들은 “중이염”이라 하였다. 나는 발정념을 강화하고 법공부를 강화하면서 안으로 찾았는데, 서서히 한 달을 끌더니 마침내 나았다. 이듬해에 또 같은 상황이 나타났다. 이런 상황은 3년간 지속되었다. 나는 스스로 마음속으로 인정하기를, ‘나 이 사람에게는 이런 병이 있어. 이는 우리 집안의 유전병이야. 나의 어머니도 언니도 모두 늘 귓속에서 귀지가 자라지 않는가.’라고 하였다. 어릴 때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할 때 의사는 나의 귀안에서 딴딴하고 냄새가 나는 귀지를 파냈었다. 나는 그래도 내가 아주 괜찮다고 여겼다. ‘약도 먹지 않고 주사도 맞지 않고,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으면 매번 모두 나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였다.
2007년 가을이 왔을 때, 어느 날인가 갑자기 나는, 자신이 마치도 귀에서 고름이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제서야 비로소 인식하게 되었다. “나 이 대법제자가 사부님을 너무나 망신주고 있구나. 내가 어찌 아직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자신을 대법제자라고 말하고 있는가? 엄마, 언니에게 이 병근이 있다고 하여 나에게도 있어야 하는가? 엄마와 언니는 속인이고 나는 수련인이다. 파룬따파를 진정 수련하는 사람들은 모두 신(神)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어찌 속인의 유전병이 있을 수 있는가?” 그 시각, 막혔던 벽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때로부터 나의 귀는 아무 일도 없었다.
또 한 가지 일이 있는데, 수련전에 나는 체질이 허약하였고, “생리통”이 심했다. 매달 절반은 편안하지 못했다. 생리 전 한 주일부터 허리가 시큰거리고 어깨가 이프며 앞배가 부풀었고, 생리는 6~7일이나 지속되어 눈앞이 아찔하고 힘이 없었다. 고통을 덜려고 매번 대량의 생강물을 마셨다. 수련 후에 상황은 크게 개변 되었으나 그래도 홀가분하지는 않았다. 매번 괴로울 때마다 법공부도 하기 싫고 연공하기도 싫어 누워서 잠만 잤다.
역시 지난 해 가을이었다. 귀가 나은 일로부터 깨달은 나는 이 흠집을 생각해 보았다. “20여 년이 되었는데도 이 모양이다.” – 이 염두가 옳은가? 진정으로 수련하는 사람에게는 더이상 속인의 병이 있을 수 없다. 나는 왜 아직도 그것을 남겨 두는가? 어느 신(神)이 이렇게 쩍 하면 허리야 어깨야 하면서 끙끙 거리겠는가? 깨달았으면 곧바로 해내야 한다. 그 달 월경이 왔을 때 나는 더이상 생강물을 마시지 않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나는 신(神)이다. 나는 그런 증상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하였다. 비록 허리가 아직도 “시큰”거리고, 어깨도 아주 “무거운” 것 같았지만 나는 법공부와 가부좌를 견지하였다. 비록 그 며칠 동안 연공할 때 그다지 입정이 잘 되진 않았어도 어쨌든 버텨냈던 것이었다. 다시 다음 달이 되었을 때에는 상황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기본상 홀가분하게 지냈으며, 아울러 4~5일 만에 끝났다.
나는 십여 년을 수련한 노제자인데 요만한 일을 가지고 이렇게 늦게야 깨닫게 되어 사실은 아주 부끄럽다. 하지만 이를 써내어 동수들에게 거울로 삼게 하고자 한다.
문장발표 : 2008년 9월 1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9/14/1858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