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8월 20일】 오늘 동수와 함께 밖에 나가 대면 진상을 했다. 맥도널드 매장에서 물건을 사다가 자리에 앉은 여자와 대화를 나눴다. 한동안 대화를 나눈 후 수련생이 내게 말했다. “오늘 왜 그렇게 조급하게 말했어요?”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이렇게 오랫동안 진상을 알렸는데 오늘 왜 마음이 두렵고 편하지 않았을까?’ 나는 잠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집에 돌아온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찾아보았다. 생각해보니 당시 환경이 아주 좋았으며 진상을 알린 것도 적합했고 두려움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 불안한 마음은 무엇인가? 생각하고 생각해보니 그것은 일종 일을 하려는 마음으로 임무를 완수하려는 마음이었다. 깊이 파보면 일종 위사위아(爲私爲我)한 마음이다. 나는 법속에서 진상을 알리는 것은 대법제자가 마땅히 또 반드시 해야 할 일이자 마땅히 이행해야 할 책임임을 알고 있다. 때문에 여자를 마주했을 때 중생을 구도하고 중생에 자비한데 마음을 두지 못했고 이 일을 하는데 조급했으며 이 임무를 완수하는데 조급했다. 일의 결과에 조급해 하다 보니 급하게 자신이 마땅히 말해야 한다고 여긴 것을 말했다. 그러나 대법제자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자비와 상화로움, 관용과 남을 선해(善解)하려는 뜻은 없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닦아야 한다! 더러운 마음을 닦아 버리고 자비심을 닦아내야 하며 선타후아 무사무아의 경지를 닦아내야 한다. 사부님의 호탕하신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정진뿐이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동수들의 지적을 바란다.
문장발표 : 2008년 8월 20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8/20/184343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