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6월 6일] 늘 듣는 말인데 모모 수련생이 납치당했고 책을 몰수당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여러 번 몰수당했는데 몇 권이나 몰수당했는지도 모른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일부 사람들의 오성(悟性)은 좀처럼 올라오지 못해 어떤 사람은 나의 이 책에다 제멋대로 줄을 치고 표기를 한다. 우리 천목이 열린 사람은 모두 보는데, 이 책을 보면 오색영롱하고 금빛 찬란하며 매 하나의 글자가 모두 나의 법신의 형상이다. 내가 만약 거짓말을 한다면 곧바로 여러분을 속이는 것이다. 당신이 한번 긋기만 하면 시꺼멓게 되는데, 당신이 감히 그 위에 함부로 그으려 하는가? 우리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당신을 이끌어 위로 수련하고 있지 않은가? 어떤 일은 당신도 마땅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당신을 지도해 수련할 수 있게 하는데, 당신이 생각해 보라, 그가 진귀한가, 진귀하지 않은가? 당신이 부처에게 절을 한다 해서 당신을 진정으로 수련하게 할 수 있는가? 당신이 아주 경건하여, 그 불상에 감히 손도 대지 못하며, 날마다 그것에게 향을 피우면서도, 당신은 도리어 진정하게 당신의 수련을 지도할 수 있는 대법(大法)을 감히 망가뜨리고 있다.” (《전법륜》)
한 수련인으로서 당신에게 수련을 가르쳐주는 책마저 잘 보호할 줄 모른다면 당신이 그래 수련인인가? 어쩌문 이렇게 생각하는 수련생이 있을지도 모른다. 책이 없으면 하나 더 달라고 하면 되지 않는가? 우선 책을 만드는 동수에게 얼마나 많은 번거로움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위에다 줄마저 감히 긋지 못하는데 당신이 감히 사악이 책을 몰수해갔다 하여 없애게 할 수 있는가? 그가 능히 당신의 수련을 지도할 수 있을진대, 그가 당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참으로 그를 우리의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가? 만약 이렇다면 사악 그것이 책을 몰수해갈 수 있단 말인가? 무엇이든 모두 우리의 마음으로 인해 촉성된 것이 아닌가?
명혜주간 제332호 중에, 한 동수의 수련하지 않는 모친이 《전법륜》을 높이 들고 집을 수색하는 악경앞에서, “수련하는데 무슨 잘못이 있는가, 책은 너희들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였고, 사악은 나중에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슬금슬금 가버렸다고 한다. 수련을 하지 않는 노인도 다 책을 보호하는데, 수련한다는 우리 제자들이 도리어 자신의 책마저 보호하지 못하다니 우리는 자신을 잘 찾아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진정으로 신사신법(信師信法)했는가? 한 번은 깨닫지 못하고 한 번은 잘하지 못할 수 있지만, 그래 세 번 다섯 번 계속해서 잘하지 못한단 말인가? 이건 대법을 망가뜨리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잘하지 못한 탓으로 책을 훼멸한 사람은 큰 업을 짓게 되었는데, 만약 회개하지 않으면 필히 도태되고 말 것이다.
책을 몰수해갔고 훼멸하였다. 내가 깨달은 것이라면 사실 바로 사부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감당하셨다. 동수들이여, 우리 모두 책을 잘 보호하고 법을 잘 보호하여 사부님께서 적게 감당하시게 하자.
층차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동수들께서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8년 6월 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6/6/1797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