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4월 29일] 나는 대법을 얻은 지 어언 10년이 되었다. 법을 얻기 전 나는 거사였는데 우연한 기회에 150세 된 화상을 만난 적이 있었다. 어디서 본 것처럼 그가 익숙하게 느껴져 몇 시간동안 나눈 대부분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것들이었다. 그는 인류에게 재난이 닥쳐 죽는 사람이 아주 많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는 사람이 추녀와 벽을 날아다니듯 넘나들 것이라고 했다. 나는 호기심이 생겨서 그런 사람은 어디 있는지 물었더니 모두 은거해 있다가 때가 되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나는 또 인류에게 닥칠 재난이 무엇인지 그에게 물었더니 대다수는 전염병이라고 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구할 방법이 없는지 물었더니 그는 있긴 있는데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곧 구원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말이 나온 김에 나는 그에게 “나에게 사부님이 계십니까? 나에게 무슨 사명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는 웃으면서 “물론 사부님이 계시지. 자네도 사명이 있는데 아직 닥치지 않았을 뿐이네…… “라고 했다. 나는 노화상을 만난 후부터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늘 밖에 나가 사부님을 찾고자 했다. 그래서 방방곡곡 동분서주하면서 수많은 사찰과 도관으로 다녔고, 또 여러 기공 학습반에도 참가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썼다. 이렇듯 나는 몇 년 동안 고생하고 돈을 낭비하면서 돌아 다녔지만 사부님을 찾지 못했다.
어느 날 친구가 ‘지금 공원에서 “파룬궁”이라 부르는 기공을 연마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주 훌륭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연마하는 사람이 아주 많으니 공원에 한 번 가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안 가, 안 가, 연공한다 해도 사부님을 찾을 수 없을 텐데 돈만 날릴 뿐이야” 라며 거절했더니 그는 이 기공은 돈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돈을 안 내도 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며칠 후 그는 나에게 《전법륜》 책 한 권을 보내 왔다. 나는 돈을 치르고 손 가는대로 책꽂이에 《전법륜》을 꽂아 놓았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어느 날 무심결에 《전법륜》이 눈에 띄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사부님의 사진을 처음 뵈었을 때 아주 익숙하고 아주 친절해 보였다. 더구나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미소를 지으시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온 몸에 전류가 통하는 것 같았는데, 어디에서 사부님을 뵌 적이 있는지 도저히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책을 보기 시작했다. 책에서 하신 말씀들은 꼭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았고, 매 한 마디 말씀, 매 글자마다 모두 자석처럼 나의 마음을 끌어 당겼다. 나는 감정이 북받쳐 줄줄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면서 한 편으로 책을 읽었다. 또 연필로 어떤 어구에 줄을 긋고 표기를 하면서 책을 단숨에 다 읽지 못하는 걸 안타까워했다. 제 9강의 《깨달음》에서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 “일부 사람들의 오성은 좀처럼 올라오지 못해 어떤 사람은 나의 이 책에다 제멋대로 줄을 치고 표기를 한다.” 내가 이 단락을 보았을 때 연필을 쥔 손이 떨렸고 온 몸에 땀이 쭉 났다. 이걸 어쩌나? 난 아직 수련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착오를 저지르다니, 얼른 두 손을 허스하고 책 속의 사부님 사진을 뵙고는 “용서해 주십시오, 사부님”하고 말씀 드렸다. 그렇게 수련하기 시작한 지 십년이 되었다. 나는 이 《전법륜》을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 매번 줄이 그어진 곳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려 두 손을 허스 하면서 말 한다. ” 죄송합니다. 사부님 ……”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시작하면서 참으로 고기가 물을 만난 것과 같았다. 사부님의 고심하신 법리는 고층차로 수련 하도록 지도했기에 각 방면의 제고가 모두 아주 빨랐고, 몸과 마음 모두 정화되었다. 나는 드디어 《전법륜》이 바로 내가 방방곡곡으로 동분서주 천신만고를 다하여 찾으려던 사부님이시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책에 하신 매 한 말씀마다 모두 나의 머리를 씻어 주었다! 나는 사부님 사진을 마주하고 목 놓아 울면서 땅에 꿇어 앉아 두 손을 허스하고 사부님께 간청하였다. “사부님, 저를 받아 주십시오. 길을 잃고 헤매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잊어버린 이 제자를 받아 주십시오!” 그날부터 나는 사부님을 따라 끝까지 수련하리라 맹세했다.
나는 7.20 이 후 많은 교란이 있었다. 나의 남편은 노군인이었고 주변 사람들은 내가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걸 모두 알고는 적발, 고발, 익명의 편지를 쓰거나, 날마다 나를 찾아와 담화하는 사람이 적어도 열 몇 명은 되었다. 그리고 남편을 찾아와 이야기하는 사람까지 있어서 남편과 자식들에게도 압력이 아주 컸다. 남편과 자식들이 더 이상 나에게 연공을 못하도록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연공을 잠시 중지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연공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괴로워 마치 혼이 빠진 사람 같았다. 당시 나는 두려운 마음이 있어서 남이 나에게 거칠게 대하면 곧장 양보하다 보니 줄곧 가족에게 끌려 다녔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그런 상태가 찜찜했다. 마땅히 내가 내 마음을 관리하고 결정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가족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연공과 법 공부를 시작했다. 한 번은 법공부를 하다가 가족에게 발각되어 책을 빼앗겼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여전히 가족들과 숨바꼭질하면서 몰래 법공부와 연공을 했다. 몇 달 후 또 들키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아주 사납게 떠들며 욕설을 난발하면서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또 이혼하겠다면서 미친 듯이 소리치는 것이었다. “공산당이 이리라면 나는 이리 몸의 털이 될 것이다……”
남편의 발광은 도리어 나를 아주 냉정하게, 아주 청성하게 하면서 나도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평소 사람의 정이 너무 중하다 보니 두려운 마음이 많았고, 사람 마음을 근본 내려놓지 못해 그 일념의 차이로 굽은 길을 걷게 되었다. 나는 이 일체에 직면해 반드시 정념정행 해야 한다. 나는 남편에게 단호히 말했다. “가서 나를 고발 하세요,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더구나 이혼도 두렵지 않아요, 내 가정을 버릴지언정 대법만은 떠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가서 당신이 되고 싶은 이리털이 되세요.” 그렇게 말을 다 하고 나니 마음이 아주 홀가분해지면서 사부님의 “하나의 바름이 백가지 사를 압도한다.”와 “하나의 부동이 만 가지 움직임을 제압한다.” 는 법리의 함의를 체험했다.
내 말을 다 듣고 난 남편은 한참 동안 아무 말도 못하더니 나중에서야 “됐어, 됐어, 이젠 더 이상 당신을 상관하지 않겠으니 집에서만 연공하라구, 하지만 다른 사람이 보게 해서는 안돼.”라고 했다.
남편은 평생을 군에서 지내 당문화의 뿌리가 머리 속 깊이 박혀있고 성격 또한 나빴다. 그리고 중상을 당한 적이 있고, 또 다른 중병이 있어서 스스로 기본적인 생활을 못하는 사람이었기에 내가 법을 실증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는 이 모든 게 중생구도를 가로 막으려는 구세력의 배치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나는 구세력의 안배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반드시 정념정행 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날마다 남편을 보살피느라 바빴고, 또 끊임없이 오가는 손님을 접대해야 했기에, 낮 시간을 모두 빼앗겨 법공부, 연공은 밤에만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우리 집에 손님 몇 분이 왔다. 식사 때 남편이 보는데서 손님에게 홍법하고 대법이 박해 받는 진상을 알렸다. 그랬더니 다급해진 남편은 손님들 앞에서 나에게 욕설을 퍼 부으며 내가 그의 체면을 깎았다는 것이었다. 내가 당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하자 그는, “남이 잘되고 못 되는 건 우리와 상관없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아주 나쁜 버릇이 있었는데 나의 전화통화를 도청하고, 나의 가방을 늘 뒤져서 대법자료가 발견되면 트집을 잡으며 어디서 난 거냐고 캐물었다. 뿐만 아니라 자식까지 선동하여 나를 괴롭히면서 대법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좋은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어느 날 내가 연공을 할 때 사부님께서 점화해 주셨다. 네모로 된 아주 큰 연못을 보았는데 사면 벽과 연못 안에는 크고 작은 악어가 득실 거렸다. 나는 연못 가운데 제일 큰 악어 몸 위에 앉아 있었다. 누군가 하는 말이 들렸다. 그녀는 가장 사나운 악어한테 앉아 있었다. 출정한 후 나는 지금의 수련 환경이 아주 복잡하며, 곳곳에 모두 사영이 교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시시각각 사부님의 고무 격려를 명심하고 홍법하는 방법을 바꾸어서 남편이 있을 때는 손님에게 말하지 않고, 손님을 배웅할 때 한 발 앞서 나가서 계단이나 대문에서 손님에게 진상을 알려 주었다. 비록 이야기할 시간이 짧기는 해도 모두 서로 다른 교육수준, 지위의 높고 낮음에 따라 각각의 방식으로 말했더니 효과가 괜찮아서 대다수는 말을 받아들이면서 ” 3퇴”에 동의했다.
한 번은 우리 집에 86살 된 노 지하당원과 그의 아내가 왔다가 떠나갈 때 나는 얼른 그들을 부축하여 문을 나섰다. 아래층으로 내려 갈 때 나는 웃으면서 “오라버님, 듣자니 당신은 노 지하당원이라던데 이 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처음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웃으면서 또 말했다. “이렇게 연세가 많으신데 중국에서 벌어진 어느 운동인들 모르겠어요? 문화대혁명 때 모씨는 주변에 있던 노 전우들을 모두 죽여 버렸고, 종일 이것을 투쟁하고 저것을 투쟁하다 못해 성인인 공자마저 뒤집어 내어 비판 투쟁 했지요. 문화대혁명 때 오라버님은 비판당하지 않았어요? 지하당원인 당신조차 모씨는 일을 시키지 않는데 무슨 말 못할 것이 있나요? 공산당은 집정 이래 무고한 사람을 마구 죽여 하늘이 노하고, 사람의 원망과, 하늘이 지금 그를 멸하려 하는데 공산당을 보호해서는 뭘 해요? 당에서 탈퇴 하세요.”라고 했더니 그가 말했다. “맞아, 지금 당이 하는 짓이 말이 아니네. 탐오 부패하고 있으니 끝장이야, 이 당도 진작 끝장났어야 하는 건데. 자네 나를 탈퇴 시켜 주게나.” 나는 그에게 화명을 지어 주었더니 그는 아주 기뻐했다. 그의 아내는 건강이 아주 좋지 않아 나는 그녀에게 “아주머님, 건강이 안 좋으신 것 같은데 제가 한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그저 열심이 읽기만 하면 몸이 곧 좋아 질수 있을 거예요.” 노 부부는 무슨 글자냐고 급히 물었다. 나는 그들에게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알려 주었다. 그들은 아주 기쁘게 받아 들었다. 나는 그들의 사라져 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구원된 것을 보면서 진심으로 기쁨과 위안을 느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좀 높은 사람에게 홍법할 때는 방법, 책략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두려운 마음이 중하다. 관직에서 해직될까 두려워하고, 또 체면을 잃을 까봐 두려워하기에 소통하기가 비교적 어렵다. 나는 직위가 아주 높은 한 군인과 잘 아는 사이여서 단도직입적으로 당내의 일부 일에 대해 말했더니 그도 “당이 하는 짓”이 나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3퇴”를 권유하자 그는 두려움으로 얼굴이 붉어지면서 나에게 함부로 날뛴다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곧 그의 두려운 마음을 겨냥하여 특별한 방법을 취했다. 나는 웃으면서 “나는 진심으로 당신을 잘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봅니다. 사람의 머리 위에는 신령이 있어요, 오늘 우리 둘이 한 말운 하늘이 알고 땅이 알며, 당신이 알고 내가 압니다. 내가 지금 당신에게 가명을 지어 줄 테니 당신은 “3퇴” 하십시오. 대신 내가 당신 앞에서 탈퇴한 종이는 태워 버릴 텐데 누가 알 수 있어요? 나는 오늘 특별히 당신을 구하러 왔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좋은 사람인데 내가 어떻게 당신을 해칠 수 있겠어요! 당신은 안심하고 마음 놓으세요……” 그가 말했다. “좋아요, 좋아요, 난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 말대로 하지요.” 내가 그에게 이름을 지어준다고 했더니 그는 동의했고, 이름을 다 쓴 후 그는 얼른 성냥을 찾아 쪽지를 태워 버렸다. 나는 그와 악수하면서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하나의 생명이 구원된 것에 감사의 눈물이 흘러 내렸다.
거사에게 홍법 할 때 나는 먼저 무슨 법문을 수련하는지 물어 본다. 보통 정토를 수련하는 사람이 많고, 기타 문파도 있다. 그들에게 “빨리 수련하고, 수련성취하고 싶어요?”라고 물으면 그들은 모두 “물론이죠”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당신들에게 한 가지 방법을 알려 주지요, 성심으로 아홉 개 글자를 외우세요, 진˙선˙인에 따라 하면 당신의 염원이 실현 될 수 있을 거라고 하면 그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접수한다.
이처럼 내가 처한 환경에서 온갖 방법을 다해 각 방면의 사람들과 접촉하고 그들에게 홍법하고 진상을 알려 주었다. 그들은 지방에도 있고, 부대에도 있으며 또 군사정보 사업에 참가한 사람도 있고, 작가, 화가, 고급 지식분자도 있으며, 법원에서 사업하는 사람도 있고, 직장이 보위과에 있는 사람도 있다. 나에게 친척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파출소 경찰이고 한 사람은 공안국 순경이다. 그들 모두 불법 구속된 파룬궁 수련생과 접촉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일찌감치 홍법을 했기 때문에 그들은 진상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 모두 박해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3퇴”도 했다. 나는 농촌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그 마을의 절반되는 당원 (지부서기를 포함 하여)을 “3퇴” 시켰고 또 그들에게 홍법도 했다.
매번 남편을 데리고 입원했을 때 의사, 간호사, 청소부, 같은 병실 환자에게 홍법하고 “3퇴”를 권했다. 친구 집에 놀러 가거나, 길을 걷거나, 이발하러 가거나, 사진을 찍거나, 버스나 택시에 앉으면 모두 홍법하고 “3퇴”를 권한다. 내 호주머니에는 언제나 진상 자료가 들어있어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 광주리나 혹은 층계에, 문틈에 손이 가는 대로 놓을 수 있다.
나도 지폐를 이용해 홍법하고 진상하기도 한다. 저액 지폐에다 홍법 내용을 찍어서 어디서든 물건을 살 때 쓸 수 있다. 번거로운 일을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머리를 써 대처해야 한다. 한 번은 야채를 사러 갔는데 한 젊은이가 내가 준 돈을 받더니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 당신 이 돈에다 뭐라고 썼어요?” 나는 몸을 돌려 그를 보고 웃으면서 물었다. “뭐라고 썼어요? 한 번 읽어 보세요.” 젊은이는 큰 소리로 “늘 ‘파룬따파 하오’ , ‘전싼런 하오’를 읽으면 몸이 건강하고 평안을 보장받을 수 있다.”라고 읽었다. 그래서 나는 즉시 선수를 쳐서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훌륭한 말이 적혀있는 것을 자네가 가졌으니 자네는 복을 받겠네. 그 돈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준 것인데 나는 아직 못 보았네.”하면서 손을 내밀며 “가져와요, 바꿔줄 테니”라고 했더니 곁에 있던 사람이 “제가 가지겠어요, 바꾸지 않겠어요.”라고 했다. 나는 그들에게 웃어 보이고는 걸음을 옮겼다.
예전에는 남편과 함께 놀러 가거나 전우, 동창들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했다. 왜냐하면 남편이 있으면 홍법을 하는데 불편했기 때문이다. 후에서야 두려움 역시 집착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이런 환경을 마련해 주신 것은 나에 대한 시련이며, 나에 대한 단련이다. 바로 이런 환경 속에 있는 중생들은 내가 구도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남편이 나를 데리고 오지 않는다면 내가 이런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겠는가! 한 번은 남편과 함께 그의 노 전우를 만나러 갔다. 그들이 한 동안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이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재빨리 노 전우와 아내에게 홍법하였다. 귀중한 몇 분 사이에 그들 노부부는 내가 한 말을 접수하고 “3퇴”에 동의하면서 호신부도 받는 것이었다.
교육수준이 다른 사람, 생활환경이 다른 사람들을 늘 만나기 때문에 이들에 따라 홍법하는 방법도 달라야 했다.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은 이론적인 문제를 잘 물어보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틀이 높아 소통하기 어려운 반면 일반 국민들은 접촉하기 쉽다. 나는 법을 알게 되고, 진상을 분명히 알게 된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그들은 진심으로 대법 중에서 해탈 하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예 아무것도 믿지 않는데 아마 인연이 닿지 못했을 것이므로 잠시 포기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다. 나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진상을 알리며, 세 가지 일을 잘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 속에서 자신을 수련하여 씬씽을 제고 시켜야 하며, 복잡한 사람들 속에서 일언일행 모두 법을 실증해야 한다는 것을 시시각각 새기고 있어야 한다. 만약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지 못하고 속인 사회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정신없이 주절댄다면, 마난이 오거나 여러 가지 관을 넘을 때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속인들 앞에서 수구하지 않으면, 대법에 먹칠을 하게 되고 불량한 영향을 조성할 것이다. 이는 신사신법이 부족하고 대법 속에 완전히 용해되지 않은 것이다.
나는 매 번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나갈 때 남편에게는 “물건 사러 간다.” 거나 “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한다. 남편의 시간을 잘 배치해 놓고는, 나는 동수들과 함께 우리가 가야 할 곳에 가서 자료를 배포하곤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수련생은 나에게 그렇게 하는 게 진(真)에 맞는지 물었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속인이고 우리는 수련인이다. 특히 우리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우리가 하는 일은 신의 일로 사람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신이 무슨 일을 하려는데 어찌 속인에게 알려 줄 수 있겠는가? 만약 속인이 모두 각성 되었다면 우리 대법제자가 진상을 알려 주려고 할 필요도 없지 않는가? 동수간이라도 함부로 알려 줄 수 없는 일이 있는데, 속인에게 내가 할 일을 알려줘서 무슨 쓸모가 있는가?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은 진을 말하지 않는 게 아니라 중생구도의 수요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도 변하고 있다. 남편과 아들 모두 “3퇴” 했고, “파룬따파 하오”를 늘 외우고 있으며 아들도 《전법륜》을 보기 시작했다. 딸도 호신부를 지녔으며 늘 파룬따파 하오를 외우고 있다.
내 주변의 동수 중에는 군인, 교사, 기관간부, 의무인원, 노동자 상인이 있다. 그들은 협조인이 되어, 법을 스승으로 삼아 일이 있으면 함께 토론하고 각자 모두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 일에 부딪히면 안으로 찾고, 서로 돕고 서로 배우며, 함께 정진한다. 인식이 일치하지 않아 일부 작은 모순이 나타날 때도 있긴 하지만 법공부를 통해 재빨리 해결하곤 한다. 나는 그들에 비해 나이가 가장 많은데 동수들은 무슨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와 교류하길 즐긴다. 나와 동수들 간의 친화감은 가족을 능가 한다. 나는 동수들에게 도움받는게 너무나 많다. 나에겐 아직도 버리지 못한 사람 마음이 있고, 일에 부닥치면 냉철하지 못하며, 좋지 않은 말을 들으면 자신을 위해 변호한다. “진정으로 고층차에로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각종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전법륜》) 나는 더욱 더 참답게 법공부 하고 법을 외울 것이며, 자신의 집착을 닦아 버리고 사상속의 모든 잡념, 각종 집착심을 제거하며 씬씽을 제고하여 사부님의 정법진행을 바짝 따라 갈 것이다.
동수들은 제각기 서로 다른 곤란이 있지만 속인의 일 때문에 우리 모두 묶여있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중생을 구도하는 일은 가장 중요하므로 어떤 일도 우리를 가로 막지 못한다. 우리 팀은 매주 한 번 씩 단체 법 공부를 한다. 매번 자료를 배포할 때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 서로 보살펴 준다. 한 층에 한 부씩 배포하며, 중복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료를 아껴서 지방에도 많이 다니며,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우리는 모두 자료를 배포한다.
진상을 하기 위해 우리는 또 외지로 관광을 떠날 때도 있는데, 갈 때는 가족을 데리고 간다. 목적지에 이르러 가족들을 잘 배치한 후엔 여러 사람이 재빨리 나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한다. 2년 동안 우리는 열 몇 개 도시에 갔고 그 곳 중생들에게 대법의 복음을 전해 주었다. 우리는 또 백여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도관에도 갔었고 적당한 사찰도관에는 진상자료를 보내 주었다. 우리는 매 번 사찰이나 도관에 갈 때는 모두 강대한 정념을 발하였다. 그들을 조종하고 있는 삼계 내의 난잡한 신들을 전면적으로 해체하여 출가한 그들 또한 어서 빨리 진상을 알게 하라. 우리는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나 비바람 거센 여름이나 가리지 않고 진상을 알렸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 속에서 다만 우리는 대법제자가 응당 해야 할 일을 조금 하였을 뿐이다. 2년 내 우리는 각종 진상자료 몇 만 부를 배포햇고, 진상 지폐도 활용해서 진상을 알렸다. 우리는 세 가지 일을 첫 자리에 놓았다. 동수들 모두 《전법륜》을 여러 번 외우는 것을 견지했다. 법공부 팀의 동수들은 평소 모두 주동적으로 아껴서 모은 돈으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했다. 외지 수련생이 유리 실소하여 이 곳에 온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그 때는 돈과 옷을 나누면서 관심을 가졌다.
우리 모두 하늘같은 담을 가지고 사부님을 따라 하세하였고, 지금 우리는 또 생사를 내려 놓고 조사정법하고 있다. 우리는 사부님의 정법진행을 바싹 따라, 잘 걸어가야 하며, 매 한 발자국을 온당하게 걸어야 한다. 나의 수련 상태는 사부님의 요구와 비겨보면 아직 거리가 상당히 멀다. 어떤 것은 깨닫지 못하여 잘 하지 못했으므로 동수들께서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08년 4월 2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8/4/29/17747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