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천우
【명혜망 2008년 3월 4일】(계속)
(2)발정념
나중에 나는 마침내 두려운 마음을 돌파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자신이 다시 새롭게 수련한다는 엄정성명(嚴正聲明)을 발표했다. 나는 박해에 대해 발정념의 방식으로 제거하고 부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때문에 나는 자신이 박해 받은 이래 처음으로 발정념을 시작했다. 그때의 과정은 지금까지도 내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나는 입장(立掌)한 지 2분도 못 되어 기진맥진해 침대위에 쓰러져 흐리멍덩해졌다. 오래지 않아 어떤 사람이 나를 건드리면서 “이 제자는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가 그를 도와주자!” 잇달아 북소리가 하늘을 진동했다. “돌격!”이라는 고함 소리가 울렸는데 마치 두 군대가 교전하는 것 같았다. 나는 마음이 조급했지만 몸이 무거워서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다. 얼마 안 있어 소리가 점점 사라졌고 조용해졌다. 주변에서는 미묘한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그 순간 내 온몸은 말할 수 없이 가벼워졌다.
이때 방금 전에 들렸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 “낙담하지 말고 노력해서 빨리 따라오세요. 우리는 먼저 갑니다!” 잇따라 발자국 소리와 시를 읊는 소리(대체적인 내용은 다른 공간의 정사 대결 상황을 묘사한 것)와 함께 점점 멀어졌다. 나는 그제야 겨우 눈을 떴는데 얼굴은 온통 눈물 투성이였다.
이때의 발정념은 내게 진감(震撼)이 아주 컸다. 그 후 나는 거의 매 정각마다 빼놓지 않고 발정념을 했다. 왜냐하면 나는 많은 사악들이 내가 청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나 자신의 공간장 속에는 대량의 사악들이 몰려 있었다. 동시에 나는 내가 자신의 공간을 청리하는 발정념을 할때 사악의 수량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비록 똑똑히 보이진 않았지만 제때에 다른 공간의 사악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여기에서 노교소나 감옥에서 금방 석방된 동수들에게 한 가지 일깨워주고 싶다. 발정념을 중시하는 동시에 꼭 제인(結印)으로 자신의 공간을 깨끗이 청리하는 것을 중시해야한다. 왜냐하면 전에 사악에게 타협을 했거나 아니면 장기간 감옥에 갇혀 있었던 수련생들의 몸과 대응된 각 공간속에는 모두 사악한 생명들이 가득찬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좋지 않은 사상염두와 좋지 않은 관념 혹은 외래 교란 그것들은 모두 생명의 형식으로 존재하며 시시각각 수련생 신체의 오장육부를 박해하고, 법학습과 정진에 교란을 주고 있다. 그것들을 반드시 제거해야한다.
내가 막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매일 밤마다 연속으로 사악을 제거했다. 반년이란 시간을 거쳐서야 비로소 거의 다 제거되었다. 동시에 연공을 많이 해야 하는데, 어떤 사악은 상당히 방대하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게으름으로 연공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늘 발정념을 하고 나면 지쳐서 잠에 들곤 했다. 평상시 연공을 적게 하는 수련생들은 발정념을 하고나면 늘 피로를 느끼는데 그것은 어떤 사악이 아주 크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 사악의 수량이 적어지긴 했지만 그것은 전체 대법제자를 상대로 말한 것이다. 이 얼마 남지 않은 사악한 생명들은 모두 한곳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주로 장기간 발정념을 하지 않고 정진하지 않는 제자들의 공간속에 집중되어 있다.
우리의 불법신통(佛法神通)은 강대한 공력으로 가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위력이 크면 클수록 같은 시간 내에 제거하는 사악이 많아진다.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연공을 견지해야 하며, 발정념을 할 때는 반드시 청성해야 하며, 흐리멍덩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공간의 신체가 손상되거나 혹은 공간장에 빈틈을 주어 사악이 침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
(계속)
문장발표 : 2008년 3월 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8/3/4/17352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