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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구별이 있어야 하며 안팎을 가리지 않을 수 없어

글/ 산동 대법제자 황상(黃桑)

【명혜망 2008년 1월 29일】 어떤 수련생들은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할 때 늘 습관적으로나 비자각적으로 속인을 참여시킨다. 어떤 수련생은 진상자료를 받으면 자신이 가서 배포하거나 붙이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더러 가서 하게 한다. 또 한 수련생은 진상 편지를 외지로 떠나는 자신의 아이에게 부탁해 부치게 한다. 아마 이 아이가 하기 싫어하거나 다른 원인으로 편지를 아무데나 버려도 이 수련생은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지 않고 아이에게 크게 화를 낼 것이다. 또 어떤 수련생은 함부로 자기 아이나 혹은 친구(수련하지 않음)를 데리고 동수 집에 놀러 가는데 남의 감수야 어떻든 수련의 일을 담론한다. 또 어떤 수련생은 속인과 모순이 발생하면 자신이 가서 적절하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속인을 찾아가 중재해 줄 것을 바라는 등등…….

물론 속인이 대법제자를 도와 대법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며, 또 공덕이 무량한 일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내외 구별이 있는” 문제와 연계된다. 우리는 수련인이며, 우리가 하는 일은 수련의 일이지 속인의 사업이나 가정생활의 자질구레한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속인은 곧 속인이며 당신의 가족일지라도 그는 수련과 수련인의 상태를 이해하기가 아주 어렵다. 수련자 가족이 사악의 기만과 압력으로 대법제자를 팔아먹은 일도 존재하지 않는가?

다른 각도에서 볼 때, 자기 가족이 하기 싫거나 두려울 때 진상을 알려 세인을 구도하는 자료를 함부로 버리거나 소훼해 버린다면 그건 나쁜 일을 한 것이 아닌가? 이건 우리가 조성한 것이 아닌가? 우리는 사람을 구해야 하며 밖으로 밀어내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동수들이 가족에게 일을 시킬 때 마땅히 이 문제를 주의하길 희망한다.

문장발표 : 2008년 1월 2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8/1/29/1712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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