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8년 1월 29일]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중 에서 말씀하시기를 “질투심의 표현은 극히 강렬하며, 강렬함이 이미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기 때문에 자신마저도 느끼지 못한다.”라고 하셨다. 우리는 질투심이 매우 좋지 못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매 번마다 을 학습했지만, 이 단락의 법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신은 이미 이 마음이 없거나 조금 있다 해도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여겼으며, 모두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질투한 것으로 여기면서 내가 어찌 다른 사람을 질투할 수 있겠는가?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질투심은 나의 수련 중에서 가장 돌출한 하나의 마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나의 마음속에 마치 뿌리 깊게 자란 것 같았다. 우선 회사 동료들 앞에서 늘 잘난척 하였고 자신의 가정 조건이 좋다고 과시하면서 그야말로 남보다 뛰어나 내가 출세한 것처럼 여겼다. 동료가 만약 예쁘고 멋진 옷을 입으면 마음이 불편하였으며 온갖 방법을 다하여 흠을 잡거나 혹은 자신도 옷을 사입고 그들 앞에서 과시했다. 만약 동료들이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 마음속이 매우 불편해지면서 입에서 나오는 대로 “나와 그녀는 전혀 같은 차원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지도자가 일을 배정할 때에도 내가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일해야 하는가? 하면서 마음속에는 불만이 가라 앉지 않았으며 또 돈을 한 푼도 더 내려 하지 않은 등등이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전법륜》 중 “이는 우리가 과거에 실시했던 절대평균주의와 일부 관계가 있다.”를 읽으면서, 이것이 자신의 질투심의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질투심은 가정에서도 매우 돌출했다. 결혼한 후부터 나는 시댁에서 살았다. 나의 일상생활은 시어머니와 남편을 돌보는 것이었고 십 몇 년 이래 지금까지 나는 시어머니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었다. 시어머니는 자녀들이 그리워 설이나 명절이 되면 아들 딸들을 모두 집에 끌어들여 함께 설을 쇠는데, 20명이 먹고 마시는 비용을 전부 내가 부담해야 했고, 또 먹은 후에 시어머니께서는 누구도 나를 도와 설거지를 하지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일하는 동안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텔레비전을 보았다.
하루 동안 일한 후, 나는 기진맥진하여 허리가 쑤시고 등이 뻐근했다. 마음속으로는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다. 그런 까닭에 남편과 딸에게 “내가 전생에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 얼마 동안 더 있어야 비로소 다 값을 수 있겠는지, 이런 것들이 어느 때에야 비로소 끝나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매일 법공부를 통하여 안으로 향해 찾는 과정 중에서, 나는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속인과 같은 일반 견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대법제자에게는 강철을 용해시킬 자비가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2003년 정월 대보름 설법》) 그래서 나도 꾹 참고 견딜 수 있었다.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 놓지 못하였기 때문에, 뒤에는 더욱 큰 고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쓸모 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았다.
얼마되지 않아 시어머니가 중병에 걸리게 되었는데, 그 자신도 희망이 없음을 알고 그녀의 모든 예금을 전부 딸에게 넘겨 주었다. 이것은 또다시 나의 질투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익심, 억울함, 원망과 미움이 전부 일어나 질투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고생하면서 힘들게 힘을 다하여 보살펴 드리고 돈을 드렸는데, 결국에는 무엇이든 모두 없게 되자 그야말로 너무 손해를 본 것 같은 마음에 화가 나서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날마다 남편과 말다툼을 하였고, 이사하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아울러 동수들에게 울면서 하소연하고 원망을 토로했다. 속인의 마음에 교란되어 이성을 잃었으며, 가족들 누구에게도 모두 좋은 얼굴로 대하지 않았으며, 특히 시어머니에게 대해서는 더욱 좋지 않은 얼굴로 대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죄송한 일이다. 그 기간에도 비록 세 가지 일을 하기는 했지만, 법공부와 연공할 때 근본적으로 마음이 조용해지지 않았으며 머리속에는 끊임없이 미친듯이 날뛰는 억울함과 고통 뿐이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머금고 사부님 법상 앞에서 “사부님 나를 도와주세요. 나에게 안정된 환경을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나는 당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쇠뿔을 파고 들어갔고 기어나오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런 상태를 전혀 타파할 수 없었다.
사부님께서는 “당신이 접촉하는 사회가 바로 당신의 수련환경이다. 당신이 접촉하는 직장환경, 가정환경 그건 모두 당신의 수련환경이며 대면해야 하고 모두 반드시 당신이 걸어야 할 길이다.”라고 하셨다. (《각지설법7》, )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을 향해 찾았는데, 자신에게 명, 리, 정 등에 대한 집착이 매우 심각했고 아직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으며 또 자비롭고 너그러운 마음이 없었던 것이었다. 이런 것들을 찾은 후 나는 자신의 심태를 조절하였고, 진정으로 수련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착한 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거니, 원망도 없고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 (《정진요지》, ) 라는 말씀을 깊이 아로새길 것이다.
개인의 소견이니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동수들께서 자비로 시정해 주시기를 바란다.
문장완성 : 2008년 1년 28일
문장발표 : 2008년 1년 29일
문장수정 : 2008년 1년 2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8/1/29/1713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