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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르지 않아 나타난 병업 현상

글 /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5월 24일】 오늘 머리가 약간 가라앉고 무거워지며 불편한 현상이 나타나 마음이 조금 초조했고 남편과도 약간 모순이 있었다. 나는 상황이 잘못된 것을 발견했다. 지속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틀림없이 나의 심성에 누락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안으로 찾아야 했다.

원인을 찾다가 오늘 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더이상 수련심득을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오랜 동안 써오고 있어서, 안을 향해 찾은 문장도 많이 썼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나로 하여금 집착하게 하는 일도 적었기 때문에 오히려 일부 자신이 잘한 것만 자주 쓰게 되어, 내가 자신을 실증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가장 주된 원인은, 내가 다른 사람의 견해에 너무 연연해했기 때문이라고 느꼈다.

또 다른 한 가지 일은, 바로 얼마 전에 내가 인도하여 법을 얻은 신수련생 몇 명에게 각자 같지 않는 상황이 나타났는데, 모순에 부딪치면 안으로 찾는 것을 몰랐다. 관을 넘는 것에 부딪치기만 하면 칼날을 다른 사람의 잘못에 겨누어 때로는 나마저도 연루되었다. 여기까지 이르니 나 자신에게서도 비자각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태가 나타났다. ‘그들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자. 그들이 얼마나 높이 인식할 수 있으면 그만큼 인식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더이상 그들을 상대하지 않으려고만 하는 것이었다. 그밖에 나는, 또 일부 동수들이 아주 냉담하게 변하여 별로 왕래하려 하지 않으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나의 머리속에서는 일부 바르지 못한 사상염두가 나타났다. 나는 단지 내 손에 있는 진상항목만 잘하려고 했으며 다른 사람과 관계되는 일은 모두 상관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는 또 이렇게 깨달은 것이 맞다고 느꼈으며 모순과 교란이 없어야만 진상을 더 전념으로 할 수 있어 비로소 더욱 많은 사람들을 제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왜 지속적으로 두통 현상이 나타났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을 보호하려고만 생각하고 타인을 위해 책임지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다른 사람을 제도할 수 있단 말인가? 모순이 없으려고 하면, 심성을 제고할 환경이 없는데, 이것이 수련인가? 실제 속에서 고험하고 관을 넘는 것이 없다면, 자신이 수련한 것이 착실한지 착실하지 않은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내가 이 문장을 완성했을 때, 나의 머리는 이미 아프지 않았다. 정말로 《홍음2, 洪吟(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이 바르니 악은 즉시 무너지누나”이다.

약간의 체오(體悟)이다. 동수들과 함께 격려하고자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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