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산동 요성(聊城)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1월 23일】 동수들은 온갖 역경 속에서 사악의 압력을 무릅쓰고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대단하다. 나는 늘 이 때문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동수 사이의 그런 솔직함, 대법에 대한 확고함, 사존에 대한 무한한 존경, 동수에 대한 사심 없는 도움, 중생에 대한 홍대한 자비는 늘 나를 감동시켜 눈물을 흘리게 한다. 동수들의 각종 바른 표현은 바로 위대한 불법(佛法)이 인간세상에서 체현된 것이다.
그런데 나는 최근에 주변의 일부 동수들에게 일종의 아주 비협조적인 상태를 발견하게 되었다. 자아에 집착하고 다른 사람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정면적인 것이든 부면적인 것이든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 서로 흠집을 들춰내고 동수의 부족한 점에 대해 선의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질책한다. 어떤 때는 아주 강렬한 쟁투심을 지니는데 얼굴이 붉어지도록 다투면서 불평이 분분하다. 이런 부정확한 상태는 이미 한 동안 지속되어 동수 사이에 간격을 형성하게 했고, 또한 대법사업에 무형 중의 영향을 끼쳐 일부 동수들의 우려를 자아내게 했다.
동수 사이에 존재하는 문제를 볼 때 나도 안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찾아 본 적이 있는데 동수에게 존재하는 문제가 자신에게도 똑같이 존재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수련생이 하는 말이나 하는 일이 법에 있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 완전히 상대방을 좋게 하려는 각도에서 선의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일종의 불편함과 언짢음이 생겨나서 생각한다. ‘수련한다는 사람이 어째서 이 모양이지? 왜 저 모양이지? 왜 안으로 찾지 않는 걸까?’ 자신의 이런 상태가 옳지 않으며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하며, 동수에 대해 선해야 함을 알면서도, 문제에 부딪히기만 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거니와 마음도 상서롭지 못하고 심지어 답답해한다. 나도 전에 자신을 분석해 본 적이 있다. ‘수련이란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닦는 것인데 왜 늘 다른 사람의 부족만 보는가. 왜 늘 다른 사람의 결점에만 집착하고 다른 사람의 결점을 보기만 하면 성을 내는가? 무엇 때문에 불평이 가득한가?’ 나는 늘 자신의 이런 상태를 개변하려 했지만 줄곧 철저히 해결하지 못했다.
오늘 명혜문장 모음 『질투심을 닦아 버리자』를 보았다. 동수들의 진실한 수련 체험이 담긴 매 한편의 문장은 나로 하여금 집착이 있는 곳 ㅡㅡ 즉, ‘질투심’을 의식하게 했다. 이는 질투심이 수작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게 되었을 때, 그런 답답하고, 선하지 못한 그런 것들이 사상 중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발악하고 있었다. 이때 나는 강대한 정념을 내보냈다. ‘안 된다! 이 질투심은 내가 아니므로 표현된 이런 나쁜 물질, 나쁜 사상을 즉각 해체하자.’
바로 이 순간 자신의 마음이 활짝 열리고 더 없이 넓어짐을 느끼게 되었으며 마음속에 가득했던 불평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대신 동수에 대한 이해, 너그러움과 내심에서 우러나오는 완전히 수련생을 위한 그런 선념이 나오면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때의 심정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동수의 부족을 다시 돌아보니 너무나 작은 것으로 보잘 것 없는 것이었다. 내가 다시 동수와 법리상에서 교류할 때 동수도 이전의 태도를 개변하여 많이 온화해졌고 안으로 자신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한 번 자신을 닦고 안을 향해 찾아보는 현묘함과 수승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수련생이 자신의 문제를 제출할 때 우리는 무조건적으로 안을 향해 찾아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수련생이 말한 문제가 존재한다면 그것을 없애 버려야 하고. 만약 수련생이 말한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해도 마음을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문제를 제출한 동수의 태도가 나쁘다 하더라도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자신을 찾아보아야 하며 저촉하는 정서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동수의 태도에 집착하는 것 역시 집착심이다. 만약 우리가 제때에 자신의 집착심을 찾아내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며 제고하지 못한다면, 구세력의 그런 사악한 요소들은 곧 기회를 엿보아 이런 집착을 강화할 것이며, 이로 인해 일종 복잡한 국면이 조성되어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교란할 것이다.
“수련생은 거울과 같다.”고 하던 동수의 말이 떠오른다. 아주 도리 있는 말이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을 때 늘 상대방의 태도가 어떠하다고만 강조하지 말아야 하며, 모순 속에 빠져 사물의 표면 현상만으로 사물을 논하지 말아야 하고, 자신의 마음을 보아야 하며, 자신에게도 이런 문제가 존재하는지 보아야 한다. 우리가 자신의 문제를 찾아내 그것을 없애버리면 동수의 문제도 아마 자연히 해결될 것이다. 만약 우리 매 한 동수마다 그 속에 참여한 동수들을 모두 자신의 거울로 삼고 자신의 마음을 찾고, 질투심, 쟁투심, 불평하는 마음을 버리고, 완전히 수련생을 위해 선의적으로 상대방을 도와준다면, 내 생각에 우리의 환경은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악자(惡者)는 질투심 탓으로 사(私)를 위하고, 화풀이를 위하며, 스스로 공평치 않다고 한다.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으니, 원망도 없고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경지』)
나는 질투심이 체현되는 면이 아주 넓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나은 것을 보았을 때 마음의 평형을 잡지 못하는 데서 표현될 뿐만 아니라, 평소에 우리에게서 표현되어 나오는 일체 나쁜 염두는 모두 질투심에서 내원한다. 만약 질투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자(善者)라고 부를 수도 없는데 그렇다면 또 어찌 장래의 각자가 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나는 동수들이 모두 『질투심을 닦아 버리자』라는 이 소책자를 읽어 보고, 자신의 집착심을 파내어 다그쳐 제고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세 가지 일을 잘해 사부님의 시름을 약간이나마 덜어드리고 보다 많은 위안을 드릴 것을 건의하는 바이다.
이상은 수련 중에서 자신의 작은 체험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점오에 감사드립니다.
문장발표 : 2008년 1월 2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1/23/1708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