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산석(山石)
【명혜망 2008년 1월 23일】 사부님의 『호주 수련생에 대한 설법』을 학습한 후 우리 몇몇 동수들은 단체 법공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시 함께 공부하게 되었는데 문제도 잇따라 오게 되었다.
동수 갑(甲)은 매번 법공부 때마다 말이 아닐 정도로 졸았다. 우리 몇 사람이 늘 그녀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알려 주면서 그녀가 인식하도록 도와주었지만 도리어 안을 향해 잘 찾지 않았기에 결국 그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되었다. 나중에 나는 자신이 동수의 사람 이쪽 일면의 표현에 너무 집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수의 수련이 잘 된 일면은 얼마나 아름답고 신성한가 하는 것은 인식하지 못하고 도리어 그녀의 부족한 일면만 줄곧 말한 것이다.
나는 전에 갑 동수에게 자식 정에 너무 집착해 아이의 법공부와 수련을 강요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집착이 아이를 감싸 좋지 못한 장을 형성하게 되므로 오히려 아이에게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동수에 대한 이른바 ‘도움’에는 정에 대한 두터운 집착이 끼어있는 것이 아닌가?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천목에 관한 문제」에서 말씀하셨다. “구하면 구할수록, 그것은 비단 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그의 천목 안에서 또 일종의 것이 넘쳐 나오는데,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은 그것이 당신의 천목을 덮어버릴 것이다.” 내 생각에 자신의 집착이 수련생이 극복하려 애쓰는 것을 억제하게 하여 도리어 그녀를 정신차리지 못하게 한 것 같다.
그리하여 나는 이 정을 내려놓으려 애썼다. 이번에 법학습을 할 때 나는 더 이상 갑 수련생을 지켜보지 않았다. 그 결과 그녀는 꿇어앉아 책을 읽었고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나는 아주 온화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면서 한 강을 다 읽었다. 교류할 때 갑 수련생은 말했다. “당신들이 나더러 어떻게 하라고 하면 내게는 늘 저촉하는 심리가 있었는데 지금 누구도 나를 관계하지 않으니 도리어 마음속으로부터 잘해 보고자 했다. 그랬더니 사부님의 자비하신 구도에 감격해 자신도 모르게 울음을 터뜨렸다.”
이때에 와서 나는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이전에 수련생을 위해 말한다면서 이것을 지적하고 저것을 지적 했는데 모두 동수간의 정에 집착한 것으로, 과시심, 환희심, 자신을 크게 보는 마음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동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보이면 자비롭고 선의(善意)적으로 지적해야 하며 그 어떠한 사람 관념이라도 섞지 말아야 한다고 하신 사부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았던 것이다.
부당한 곳이 동수들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허스
문장발표 : 2008년 1월 2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1/23/1708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