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상해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5월 23일] 5월의 어느 날, 나는 12시 발정념을 마치고 발정념 전에 일고 있었던 《전법륜》 제1강의 을 다 읽고 자려고 생각했다. 막 읽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12시 15분쯤 되었는데, 조금의 바람도 없던 창밖에서 갑자기 강대한 바람이 북쪽으로부터 불어왔다. 내가 상해에서 몇십 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이상하고 강대한 바람은 본 적이 없었다. 그 강대한 바람은 마치 유리를 깨트리고 집안으로 밀려들어올 것만 같았다. 이튿날 뉴스에서는 저녁에 있었던 이 바람을 표선(飑线)이라고 불렀는데(이것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음), 거리의 나무들마저 어떤 것은 바람에 부러졌다. 당시 나는 제1강의 마지막 부분 내용을 보고 있었는데, 창밖의 미친듯한 폭풍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걸린 느낌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마음은 조금 두려웠다. 그러나 두려운 마음만 나오면 나는, ‘두려워하지 말자. 두려운 마음은 내가 아니다.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그것을 상관하지 말고 두려운 마음을 제거할 것이다.’ 라고 자신에게 알려주었다.
법공부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있을 때, 밖에서는 번개가 치더니 새벽 3~4시에 오른쪽 고막과 직접 통한 뒷부분 머리가 가끔씩 아프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아파서 깨어날 정도였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오른쪽 귀와 오른쪽 뒷부분 머리가 아팠는데, 거의 10초에 한 번씩 아팠다. 머리와 귀가 아파서 정말 괴로웠다. 나는, ‘수련인은 병이 없는데 왜 아플까?’ 하고 생각하면서, 이 일은 정말 이상하다고 느꼈다. 나는 여전히 법을 사부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두 가지 가능성이 있었다.
첫째는, 자신의 업력으로 인해 조성된 것이며, 이전에 자신이 분발하지 않아 머리에 각종 나쁜 물질이 형성되었던 것이다. 현재는 정법노정에 따라가야 하기에 나쁜 물질을 제거해버려야 하는데, 이는 자신이 마땅히 감당해야 한다. 만약 또 사부님께서 승낙하신 것이라면 나는 감당할 것이며 게다가 이번 고통을 좋은 일로 여기고 아울러 며칠 혹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려도 이 머리 아픈 것이 언제 사라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번째는, 구세력(舊势力) 흑수의 교란이다. 왜냐하면, 그날 저녁 태풍이 불 당시 나의 심태는 아주 이상했고 아주 정상적이지 못했는데, 아마 구세력(舊势力)의 그 흑수들이 대법제자를 고험한다는 명의로 교란하고 박해한 것이다. 만약 이렇다면 나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감당할 수 없으며, 철저히 구세력(舊势力)의 안배를 부정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아마 두 가지 정황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는데, 사부님께서는 내가 근본적으로 법에 대해 확고한가를 보고싶어 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때로는 문제를 볼 때 다른 사람의 고비와 사적을 본 것이었지, 자신이 몸소 체험한 것이 모자랐기 때문이었다. 오늘 이 아픔은 나 자신 신체의 머리에 발생함으로써, 자신에게 절실히 마난(실제로 돌이켜 보면 별것 아닌 마난이다)이 나타난 것으로 느꼈는데, 그럼 나는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이다.
이런 도리를 알게 되자 일을 처리하기가 쉬워졌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동의하셔서 내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나 자신의 업력이라면, 나는 당연히 감당할 것이다. 만약 구세력(舊势力)의 한 무리가 가한 박해라면, 나는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감당하지 않을 것이며, 나쁜 것들을 구세력(舊势力) 그 한 무리에게 돌려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구세력(舊势力)이 정말 한 것이라면, 나는 구세력(舊势力) 그 한 무리를 비웃을 것이다. 이런 저능의 수단으로 나의 대법을 수련하는 마음을 고험하려고 하는가? 이런 수단은 속인 혹은 사람 마음이 아주 심한 수련인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진정하게 수련하는 수련인에 대해 말한다면, 아예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이 한 층을 깨닫고 나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 연공할 때 거의 아프지 않았고 단지 무릎을 굽힐 때만 아팠다. 이는 나로 하여금 명백하게 알게 하였다. 이번에 머리가 아픈 것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며 근본적으로 보았을 때는 고험이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한 사람이 마치 뇌졸증과 같은 증상에 걸렸던 이야기를 말씀하셨는데, 사실 사부님께서는 이미 법리를 일찍이 말씀하셨다.
머리가 아프고 오른쪽 고막이 아팠던 것이 다음 날에 조금 좋아졌다. 그러나 그렇게 빠른 주파수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고통이 있었다. 3일째 되는 날에는 고통이 없는 것 같았다. 4일째 되는 날, 고통이 어디로 갔는지 몰랐다. 사실 나는 며칠이 걸려야 이 고비를 넘을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생각 밖으로 결국 그렇게 빨리 이 고비를 넘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 이 일체는 심성(心性)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개인 심성(心性) 층차의 한계가 있으니 만약 부당한 곳이 있으면 동수들이 지적해주기 바란다.
문장완성 : 2007년 5월 2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7/5/23/1554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