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스핑스(四平市)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1월 28일] 요즈음 한 시기 동안, 나는 교란이 매우 큼을 느끼게 되었다. 학교 일이 갈수록 많아지는데 마치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 같았다. 보통은 이 임무를 완성하고 나면 또다른 임무가 밀고 들어왔으며, 이 자료를 다 쓰지 못했는데 더욱 많은 자료들이 잇닿는다. 나로 하여금 엉망진창이 되게 하며 숨쉴 시간조차 없게 했다. 점심 휴식시간마저 점유당하면서 한 시각도 멈추지 않고 써도 다 완성할 수 없었으며, 집안일도 많아져 미처 다 볼 수가 없어 분쟁까지 오게 되었다.
‘제4기 대륙 대법제자 수련심득 서면교류대회 정고(征稿)’도 곧 결속하게 되는데, 나는 도리어 속인중의 자질구레한 일에 감겨 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이것은 모두 자신의 각종 많은 사람 마음과 사람의 관념을 내려놓지 못한 것과, 법에서 엄격히 자신을 요구하지 못했으며 시간을 틀어쥐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조성된 것이었다.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법을 암송하라고 알려주실 때 나는 일이 너무 바빠(이것은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이 장난을 친 것임) 바쁘지 않을 때 다시 암송하겠다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항상 시험을 보게 되어 이것 저것을 암송했으나 좋은 성적을 가져오지도 못했다. 지금까지 미루어 오다보니 의연히 몇 년 전에 암송했던 법뿐인데, 그것마저 어떤내용은 잊어버렸다.
이번 ‘제4기 대륙 대법제자 수련심득 서면교류대회 정고’ 활동이 시작되자 나는 자신이 잘하지 못했고 이 한 시기 정진하지 못하여 써낼 수 없음을 느끼게 되었다. 신변의 동수들이 쓰는 것을 보고는 나는 일이 바쁜 것이 끝나면 다시 쓰자, 자신이 전에 정진하면서 참답게 수련한 것을 쓰자 라고 생각했다……
생각박에 이 일념이 지금 앞에서 말했던 바쁘고 또 바쁜 상황에 이르게 하였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되며 교훈은 매우 심각했다.
회상해보면 당초 금방 수련했던 그때에는 정말로 매우 정진했으며 일사일념이 모두 법에 있었고 자신의 변화를 모두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나는 듯이 맹진하였다. 그때도 집안일, 학교일이 지금처럼 많았으나 앞질러가면서 했고 하노라면 몹시 가벼움을 느꼈으며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했는데, 속인중에서 좋은 사람이 되고 더욱 좋은 사람이 되었으며 고생을 낙으로 간주했다. 하는 일은 지금보다도 많았으나 종래로 나의 수련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고생스럽거나 힘든 줄을 몰랐다. 일반적으로는 동수들과 함께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홍법했고, 또 집에서도 연공하고 매일 혼자서 법공부를 했다. ‘7.20’이 시작된 후 박해가 그처럼 엄중하였으나 스스로 느슨해지지 않고 매일 적어도 두 강의를 읽었으며 사부님의 기타 설법과 명혜자료를 보았다.
지금 조건은 이전과 비교해보면 많이 느슨해졌는데도 때로는 3일에 한 강의를 보고 명혜자료는 ‘시간이 없어’ 매우 많이 보지 못했다. 너무나 차하고 매우 위험하다!
나의 교훈을 써내니 동수들은 나의 교훈을 계(戒)로 하여 엄격하게, 참답게 수련하면서 이 만고의 기연을 잘못 보내어 영원한 유감으로 만들지 말자.
문장완성 : 2007년 11월 26일
문장발표 : 2007년 11월 28일
문장수정 : 2007년 11월 28일 00:52:55
원문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11/28/1672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