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타이완(臺灣)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1월7일] 나는 동수들의 언행이, 당신으로 하여금 그런 것이 아니라고 느끼게 하거나 심지어 마음까지 움직이게 하였을 때 당신이 견해를 제기한다면 일반적으로 효과가 좋지 않으며 누구도 누구에게 지려하지 않음을 발견한다. 왜냐하면 서로가 모두 속인이며 그때는 모두 속인의 마음이기에 누구도 누구를 설복시킬 수 없는데 기(氣)와 기 사이에 제약작용이 있을 수 있겠는가.
《호주 수련생에 대한 설법》 DVD에서 사부님께서는 우리들이 자신의 견해를 제기하기 전에 먼저 안으로 찾으라고 하셨고 먼저 자신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오직 먼저 안을 향해 찾아야만 비로소 선의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상대방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가를 알게 되며 상대방에 대해 알게된 상황에서 이야기한 말만이 비로소 사실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제기한 의견도 비로소 포용성을 갖고 있어 상대방도 들으려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딸이 생각났다. 한 번은 딸애가 잘못하였다. 나는 화를 내고 책망하면서 딸에게 매우 형편 없다고 말했다. 후에 나는 마음을 고요히 하고 안을 향해 찾았는데, 자신이 “진(眞)”하지 못했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이해하건대 “선(善)”이 없고 “인(忍)”이 없는 상황에서 내가 한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표면상에서 볼 때 마치 사실 같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다만 표면의 결과로 그 애를 평가하고 결정을 내린다면 정말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애가 오늘 이러한 언행이 있게된 것에는 엄마인 내가 책임이 없었겠는가? 나는 이전에 그 애를 아끼고 그 애의 생명을 책임져야 함을 알았던가?
이렇게 생각하니 나는 곧 포용심이 생겨났다. 나는 그 애의 결점을 포용할 수 있었는데, 그 애의 결점은 다방면의 원인으로 인하여 형성된 것이었다. 어떤 것은 그 애의 문제이고 어떤 것은 그 애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 애의 문제든지 아니든지를 막론하고 나는 모두 포용하고 있었다. 그 애의 문제이면 그 애가 이미 업을 진 것이어서 그 애가 벌을 받는 것이기에 나는 응당 그 애를 양해해 주어야 하고 그 애의 문제가 아니라면 더욱 그 애를 도와주어야 한다.
동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며 책임자에 대해서는 더욱 포용심을 가져야 한다. 나는 항목의 책임자가 되어본 적이 없었는데, 다만 맨하탄에 가서 진상을 알릴 때 단장이 되었었고 일부 혹형전의 협조인이 되었었다. 그 시간이 모두 길지 않았으며 활동이 결속되면 협조인도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놀랍게도 이 짧은 시간 내에 나에게는 뜻밖에 “나를 다른 수련생 위에 두는” 마음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나는 장기간 책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수들을 매우 많이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그녀들)이 장기간 의무적으로 많은 일을 하면서 매우 많은 마음과 힘을 바쳤기에 우리는 반드시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어떤 책임자는 너무 일을 많이 하는 탓에 법공부하면서 착실히 수련할 시간이 적은데다 일부 동수들의 맹목적인 숭배로 인해 찬성하는 말을 많이 듣게 되어 점차적으로 수련생 위에 있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 자신의 깨달음이 비교적 좋다고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동수들의 의견이 들리지 않고 좋지 않은 말을 듣기 싫어하게 되었다.
우리들이 상대방의 부족한 면을 발견했을 때 상대방을 이해하고 선의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입장에 서서 또 먼저 상대방이 희망하는 방식에 맞추어 그로 하여금 우리의 진심을 알게한 후 법에서 교류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자신의 인식만 말하고 심지어 그 인식을 그에게 강요한다면 우리들의 인식이 법에 있고 없음을 떠나 우리들의 작법이 이미 법에 있지 않기에 그 결과는 가히 상상해낼 수 있다.
약간의 인식이다. 합당하지 못한 곳에 대한 동수들의 자비한 시정이 있기를 희망한다.
문장완성 : 2007년 11월5일
문장발표 : 2007년 11월7일
문장수정 : 2007년 11월7일 14:08:51
원문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11/7/16607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