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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제자 상호간에도 양해해야―수련생 평론을 읽은 소감

【명혜망 2007년 10월 22일】 수련생이 쓴 문장 『마땅히 박해를 비난할 것인가 아니면 박해에 반대하는 사람의 흠을 잡을 것인가?(应该谴责迫害还是对反迫害者吹毛求疵?)』라는 문장을 본 후 나도 아주 맞는다고 생각한다.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마음이 있기 때문인데 심지어 대법제자 상호 간에도 이런 마음이 있다.

가령, 속인이 다른 대법제자에 대해 오해가 있을 경우 아주 많은 경우 이 제자가 정말로 그렇게 잘하지 못하거나 정말로 그렇게 극단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속인이 대법에 대해 오해가 있거나 혹은 사악한 당의 선전을 믿고 의문을 지닌 채 대법제자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대법제자들이 이런 속인을 만났을 때 마땅히 원용(圓容)해야 하지 않겠는가? 다른 대법제자를 대신해 선의(善意)적으로 해석하고 진상을 알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많은 경우 속인의 말을 들은 대법제자가 다른 대법제자의 잘못을 원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다른 대법제자에게 화를 낸다. 이렇게 하면 종종 속인은 더욱 기가 살아나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게 된다. 그럼 당신은 그를 구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가령 명혜망에 한편의 문장이 실렸다. 대륙의 한 수련생이 해외에서 막 돌아온 속인에게 진상을 알렸는데 그 속인이 이렇게 말했다. “나도 모(某) 대법제자를 아는데 온 종일 휴가를 내서는 모임에 참석하고 도처로 뛰어다니더군요.”라고 했다. 이 때문에 대법에 선입관이 생겨 수련생이 그 속인에게 아무리 진상을 알려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자 그 수련생은 정말로 모 대법제자가 잘하지 못했다고 여겼다.

그럼 대법제자가 휴가를 내서 대법활동에 참가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란 말인가? 우선 매우 많은 활동은 주말에 있고 대법제자는 자신의 휴식 시간을 희생해 박해에 반대하고 사람을 구하고 있다. 설령 평일에 휴가를 냈다고 해도 자신의 임금을 희생하거나 혹은 최근 일이 바쁘지 않아 사장이 허락해 줄 수도 있다. 속인은 주말 내내 자신의 휴식과 오락을 위해 사용하며 평일엔 죽어라고 돈을 번다.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휴가를 내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란 말인가?

또 적지 않은 대법제자들은 집에 수련하지 않는 속인이 있어 각종 곤란을 극복하고서야 겨우 나와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집에 돌아가면 또 가족에게 진상을 알려야 하고 집안일도 거들어야 하며 가족을 돌봐야 하는 등 가정 관계를 원용하기도 아주 힘들다.

대법제자 스스로 많은 돈을 들여 비행기 표를 사고 숙박비, 교통비를 지불하며 힘든 여정을 거쳐 각종 활동에 참가하는데 때론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있다. 이것이 무엇 때문인가? 세인들에게 대법과 반박해(反迫害)를 알리기 위해서가 아닌가? 한편으로는 사회 속으로 깊이 들어가 착실하게 진상을 알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대형 퍼레이드, 집회도 열어야 하고 세인들에게 대법의 홍대한 기세를 보여주어야 하며 또 중공 사악을 두려워 떨게 해야 한다. 가령 중공이 무슨 악행을 저지를 때 대법제자들이 도처에서 중공 영사관에 가서 항의해 사악을 두려워 떨게 하지 않는다면 중공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나쁜 일을 저지르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이런 마음은 지나치게 속인의 생각에 부합한 것으로 일률적으로 대법제자가 이렇게 하면 극단을 걷는 수련생이라고 여긴 것이다. 이 한 점에서 속인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최대한도로 속인에 부합해 수련해야 하지만 ‘수련’해야 하지 않는가. 속인과 같다면 어떻게 수련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한걸음 물러서 설사 대법 수련생이 정말로 아주 과격하고 아주 흐리멍덩하게 하여 속인에게 나쁜 인상을 주었다고 하자. 만약 다른 대법제자가 이런 상황에 부닥쳐 이 속인에게 대법이 진정 어떻다는 것을 설명해주어 속인의 마음속 매듭을 풀어주고 진상을 똑똑히 알려 속인의 오해가 풀리게 할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과격하게 한 대법수련생에 대해 마음속으로 분노하면서 화를 내고 심지어 진상도 알리지 않을 것인가?

만약 두 번째 정황이라면 마음속으로 마땅히 자신을 찾아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줄곧 밖을 향해 다른 사람을 질책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사람을 구할 수 있는가? 때문에 대법제자는 법에 서서 문제를 보고 대법을 수호해야 하며 정념이 좀 강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쉽사리 속인의 말에 이끌리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 쓰니 자신에게도 이런 마음이 있음을 느낀다. 다른 대법제자가 눈에 거슬리는 것을 본다면 마땅히 이런 마음을 제거해야 한다.

문장발표 : 2007년 10월 2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0/22/164978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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