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연변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0월 14일】 당문화(黨文化)를 언급하면 나는 줄곧 그것이 우리에게 아주 많은 변이된 사상과 행위를 형성해주었기 때문에 수련 중에서 끊임없이 그것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수련에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가에 대해서는 단지 그것의 존재가 우리에게 자신의 집착심을 인식할 수 없게 했다고만 여겼는데 단지 이뿐이었다. 그러나 끊임없는 법학습과 동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것의 위해(危害)성이 그리 간단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얼마 전 자신이 당문화의 영향을 아주 깊이 받았음을 느껴 나는 『구평』과 『해체당문화』를 여러 번 읽었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존재하는 당문화의 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나는 자신이 늘 일종 변이된 사상에 의해 교란 받음을 발견했다. 바로 “당문화가 사악한 당이 끊임없이 중국인들에게 변이된 사유를 강제로 주입한 것이라면 파룬궁 역시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책을 보게 하여 주입한 것”인데 처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깜짝 놀라 바로 그것을 배제했다. 이런 사상은 당문화의 독해가 너무 심해 초래된 것이다. 때문에 학습을 많이 하고 당문화 해체와 관련된 문장을 읽었지만 이런 생각은 도리어 갈수록 강해졌고 발정념을 해도 그리 큰 작용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내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이 나로 하여금 이런 사상이 생긴 원인을 진정으로 알게 했다. 사정은 이랬다. 우리 지역에서 줄곧 다른 동수들에 의해 아주 확고하다고 여겨지던 6명이 몇몇 사오(邪悟)자에 의해 ‘전화(轉化)’되었다. 더욱 불가사의한 것은 겨우 며칠이란 짧은 시간 내에 그랬다는 것이다! 동수들이 교류한 후 모두들 그들이 법을 잘 학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내심 깊은 곳에서 나의 의문은 진정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나는 이들의 수련시간이 적어도 8년 이상이며 이렇게 오랫동안 법을 학습하고 법리를 깨달았는데 왜 십여 일도 못돼 사오자들의 귀신같은 말을 감당하지 못할까? 이들이 책을 보지 않았다고 하지만 6명이 모두 보지 않았을 리는 없고 그래도 적지 않은 책을 보았을 텐데 도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나타난 것인가? 종종 사오자들이 가장 빈틈을 타기 쉬운 곳(나 역시 일찍이 사오한 적이 있다)은 바로 우리가 평상시 법학습을 할 때 의문을 품고 있지만 현재 알고 있는 법리로는 진정으로 자신을 설복할 수 없는 곳이다. 사실 수련 중에 많은 의문이 존재하며 어떤 의문은 심지어 대법에 대한 바른 믿음에 대해서도 교란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가령 신변에서 3가지 일을 아주 많이 한 동수들이 잡혀가거나 혹은 병마(病魔)에 의해 생명을 잃을 때 비록 입으로는 그가 법학습이 깊지 않다거나 혹은 집착심을 장기간 내려놓지 못했다는 등의 원인을 말했지만 내심 깊은 곳에서는 ‘왜 그럴까’ 하는 이런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때문에 수시로 동수의 이 일을 상기하게 된다. 이때 종종 법학습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억지로 이런 의문들을 배제해버린다. 그러므로 일단 사오자가 이런 의문들을 ‘완전히’ 똑똑하게 설명하는 말을 할 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들의 말을 믿게 된다.
사실 내 생각에 어느 동수라도 처음 시작할 때는 그것들이 하는 말이 모두 사오한 후 제멋대로 하는 난잡한 것들임을 쉽게 간파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의 말 속에는 확실히 사부님의 많은 원 말씀이 있기 때문에(그러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함부로 사용한 것임), 게다가 자신의 마음속에 마음의 매듭을 해결하고자 하는 바람이 확실히 있어 서서히 그것들의 말을 믿게 된다. 실증 과학 교육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은 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정확함을 증명한 후에야 비로소 마음이 놓여 일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대법이 천지개벽 이래 처음으로 사람에게 전하는 것으로, 대법 수련 중에서 나타나는 일부 현상들은 사람의 지식과 이론으로는 실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령 원영(元嬰)이나 치지(氣機) 등이다. 나는 이것이 바로 왜 수련에서 거듭 깨달음을 강조하는가 하는 원인임을 알았다. 그러나 실증과학(보이면 믿고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 등의 마음)에 집착해 계속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또 대법이 정법임을 알기에 통상적으로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풀 수 없는 의문에 부닥칠 때면 억지로 그것을 배제하고 가급적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갑자기 나의 그 이상한 생각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 평상시 나는 법학습을 할 때 아주 많은 의문이 있었지만 법에 대해 그리고 사부님께 대한 불경(不敬)이 될까 두려워 곧장 배제하곤 했다. 표면상으론 법에 대해 견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당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런 사상의 근원은 “사악한 당이 허락하지 않는 생각은 할 수 없다”는 것과 유사한 변이된 사상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자신의 수련 중에서 이런 표현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틀린 말을 했을 때 대법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우선 생각하는 것은 뭇 신들이 나를 징벌하진 않을까 하는 두려운 심리였다. 사부님께서 어느 구체적인 일을 긍정하시면 비로소 마음을 놓고 그것을 했고, 말씀하시지 않은 것은 심지어 생각조차 하려 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어떤 수련생이 진상을 알리는 다른 방법을 제안하면 명혜망에서 유사한 방법의 문장이 올라올 때까지 줄곧 기다렸는데 만약 문장이 올라오면 마음속으로 크게 안심했다. 이런 심태는 “사악한 당이 허락한 일이라야만 하고 허락하지 않은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나는 3가지 일을 할 때 마치 전에 중공 사당이 내린 임무를 완성하는 것처럼 맹목적으로 했다. 완수하지 못하면 제때에 중생을 구도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불안해하면서 어떤 후과가 있을까 두려워했다. 수련생이 박해를 받는 것을 보면 중국인들이 중공의 살인에 익숙해져 마비되었고, 우리 지역에서 한동안 박해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음속으로 우리 이곳의 경찰은 참 좋구나 생각하는 등 “사당이 수많은 살인을 저질렀으나 나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당신께 감격할 따름입니다.”라는 전형적인 스톡홀름 증후군이 나타났다. 사악한 당의 통치하에서 자신이 자신의 사상을 단속하는 습관이 생겨 늘 이런저런 것을 두려워했는데 자신의 사상이 대법과 멀어질까 두려워했다(내가 깨달은 것은 수련자는 마땅히 이지적이고 청성하게 자신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부님의 법상(法像)을 보면 마음속으로 상화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은 때 일종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경외(敬畏)의 느낌이 들었다. 수련생이 쓴 “마땅히 즉각 박해를 결속시켜야 한다”거나 혹은 “마땅히 당장 현세현보 시켜야 한다”는 등의 문장을 볼 때면 우선 드는 생각은 이 수련생은 정말 과감하게 깨달았다는 등이다. 사부님께서는 아주 일찍이 『법을 배우다』 경문 중에서 말씀하셨다.
“지식인이 大法을 배움에 주의해야 할 가장 뚜렷한 한 가지 문제는 바로 大法을 일반 속인 중에서 이론 저작을 학습하는 방법으로 간주하여 배우는 것이다. 마치 알맞은 명인어록(名人語錄)을 선택해서 자신의 행동에 대조하여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는 수련자의 제고에 대해 저애가 있다. 또 어떤 사람은 大法에 아주 깊은 내포가 있고 부동한 층차의 수련을 지도하는 아주 높은 것이 그 속에 있다는 말을 듣고, 이리하여 한 글자 한 글자씩 파고드는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이런 장기적인 정치이론 학습 중에서 양성된 습관 역시 수련에 영향 주는 일종 요소로서, 法을 곡해(曲解)한 것이다.”
당시에는 나는 자신이 이 말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법학습을 할 때 이해하든 하지 못하든 억지로 사당이 준 ‘표준답안’을 외울 때 이미 당문화에 조건을 창조해준 것과 같다는 것을 몰랐다. 당문화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대법을 배웠으니 대법의 법리가 어찌 내게 펼쳐질 수 있겠는가. 법을 학습해도 늘 어떤 것이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도 당연했다!
사부님께서는 자비하시며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그 어떤 한 가지 일이든 강요하신 적이 없다. 모두 법리를 말씀하셨고 우리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하게 하셨다. 설령 아주 큰 잘못을 범해도 역시 끊임없이 제자들이 잘하도록 일깨워주셨다(내가 사오하여 법에서 멀어진 그 때에도 사부님께서는 늘 꿈속의 점화를 통해 내가 다시 대법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셨다).
그러므로 나는 늘 법학습에 진도가 나가지 않거나 늘 사오 하는 동수들은 자신에게 나와 비슷한 이런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지 잘 찾아보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일깨워주고 싶은 것은 절대 사오자의 그 어떤 한마디 말이라도 듣지 말아야 하는데 마치 부체 기공의 서적을 펼쳐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단지 사오자의 이 한마디 말이 옳다고 느끼는 그 순간 구세력은 곧 이 틈을 타고 올라온다.
개인의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
문장완성 : 2007년 10월 1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0/14/16444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