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수련생
【명혜망 2007년 10월 16일】
1. 대법수련을 정신적인 의지로 간주할 수 없다
속인은 종교수련을 일종의 신앙이자 일종의 정신적인 의지로 여긴다. 나는 한 가지 상황을 주의하게 되었는바, 바로 주변 형세가 긴박하거나 혹은 자신의 정서가 소침할 때 마음속으로 대법을 단단히 담아내면 내 마음 속의 각종 집착을 내려놓으라는 요구를 곳곳에서 잘할 수 있지만, 반대로 주변형세가 느슨해지거나 혹은 마음이 편할 때면 내 마음속에서 대법의 위치를 아주 가볍게 놓았고 자신에 대한 요구도 느슨해졌다. 나는 왜 이런 정황이 존재하는지 아주 곤혹스러웠다.
최근에야 나는 알게 되었다. 이는 대법을 일종 정신적인 의지로 여긴 것이 아닌가? 심리를 조절하는 일종의 도구로 간주한 것인데 적어도 잠재의식 속에서는 그랬다. 속인 중에서 매번 고통에 마주칠 때면 법리로는 잃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법리를 스스로에게 일깨워주었지만 사실 나는 손해를 보지 않았다. 수련이 고생스러우면 정진을 생각하지 않았고 더욱 나태해졌다. 솔직히 말해 완전히 수련에 몰입하지 못했고 자신에 대해 여전히 남겨놓는 여지가 있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자신은 수련하고 있고 사부님께서는 자비하시니 최후에 나를 버리시진 않을 거라고 여겼다.
2. 자신의 근본집착을 내려놓다
사부님께서는 『원만을 향해 나가자』 중에서 말씀하셨다. “또 많은 수련생은 사람의 관념으로 대법에서 같지 않은 인생 동경과 소원을 찾았다. 바로 이런 집착하는 사람의 마음에 사로잡혀 대법수련 중에로 들어왔다.”
자신이 막 법을 얻었을 때를 회상해보면 나는 왜 수련하고자 했는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더 잘 살기 위해, 신선이 되어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였고 형신전멸(形神全滅)이 두려워서였다. 마음속에서 울리는 소리는, “나는 원만해야 한다!” 사실 이것은 일종의 집착심이 아닌가, 또한 자신의 사심(私心)을 위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수련해나간다면 일종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바뀐 것이 아닌가? 사실 이런 수련은 일종 속인의 생활방식을 바꾼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어디가 대법제자인가?
3. 이런 현상의 근본원인은 사람이 어릴 때부터 양성한 착각이다
사람이 세상에 온 이후 사회라는 큰 염색항아리 속에서 오염되어 일종 착각이 생긴다. 바로 집착심인데, 이기적이며 자신을 위하는 것을 일종 아름다운 일로 여긴다. 사람의 집착심은 마치 담배를 피워 인이 박힌 것처럼 일종의 착각이다. 차이점은 사람의 집착심에 있다. 마치 주위 사람들이 모두 흡연하며 아울러 태어나면서부터 모두 흡연한다면 사람들은 다 흡연을 사람의 일부로 여기고 담배를 피지 않는 상태가 어떤지 모를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있어 명리정(名利情), 각종 집착심은 어릴 때부터 서서히 인이 박힌 결과 스스로는 뽑아버릴 수 없으며 당연하게 여긴다. 수련할 때 심지어 “집착심을 버린다면 사는 게 무슨 재미가 있는가.”라는 감각이 있다. 흡연 후에 금연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흡연하는 사람은 담배를 피기 전의 생활이 어떻고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이 어떤 맛인지 안다. 되돌아보면 우리의 어린 시절은 그리 잘 산 것도 아닌데 그럼 우리는 왜 이런 착각에 얽매인단 말인가.
집착심이 만족을 얻지 못할 때 사람은 고통을 느끼며 만족을 얻을 때면 행복을 느낀다. 이는 사실 피동적인 행복이다. 인간의 소위 아름다움이란 모두 환각(幻覺)이며, 마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흡연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임을 인식할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정진할 수 있다. 우리는 반드시 “수련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이런 근본 집착을 내려놓아야 하며 수련은 자신의 원만을 위해서라는 이런 위험한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수련의 목적은 무조건적으로 다른 사람이 잘되게 하고 우주 특성에 동화하는 것이며, 자신의 수련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으로 우리가 3가지 일을 하는 것은 바로 중생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개인의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10월 1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0/16/16451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