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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이 바르지 않으면 빗나가게 깨닫는다

【명혜망 2007년 10월4일】 새로 출판된 《전법륜》의 사부님 사진 밑에 “정법 18년 춘”이라 씌여 있다. 요새 우리 지역의 동수들이 이 말뜻을 “이해”하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부님께서 1990년부터 제자들에게 법을 전수하시기 시작하셨다고 말씀하셨는바, 2008년이면 마침 18년이기에 “정법 18년”은 바로 2008년 봄에 정법이 결속된다는 뜻으로 이때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또 어떤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2004년 1월22일에 쓰신《난(难)》에서 “천신만고 15추(秋)”라 하셨으니 “정법 18년”은 2007년이어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지난 해, 즉 2006년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상 중요한 것은 “정법 18년 춘”이 어느 해를 가르키는가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동수들이 늘 시간에 집착하여 마음을 엉뚱한 곳에 쓰는 것이 문제이다. 만약 시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으면 “정법 18년 춘”이 어느 해를 가르키는지 명백히 안다고 해도 또 다른 “암시”를 찾아 계속 집착할 것이다.

평소에 이런 동수들이 시간에 대해 집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이는 심지어 그 집착 때문에 직장에도 다니지 않고 구제에 의해 생활하고 있으면서 원만할 날만 기다린다.

1998년 7월 사부님께서는 《장춘 보도원 법회 설법》에서 “무엇 때문에 어떤 사람은 늘 빗나가게 깨닫거나 혹은 극단적으로 깨닫습니까?” 하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사실 아주 간단한데 무슨 기타 문제가 아니라 바로 하나의 사상의 기초를 어디에 두었는가 하는 것이다. 바로 당신이 깨달으려 할 때 당신의 사상 기점이 어디에 있으며 당신은 어느 기점에 서있는가 하는 것이다. 당신 자신이 자신의 집착을 내려놓지 못하고 답안을 찾으려 하며 당신 자신의 내려놓지 못하는 그것을 보호하려고 찾을 때 당신은 당연히 빗나가게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서 당신이 법을 보면 법이 말한 것이 맞다. 당신은 법 속에서 당신 자신이 맞다고 여겨지는 것을 찾지 말며, 당신은 법 속에서 당신 자신을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찾아 단장취의함으로써, 당신 자신의 것을 보호하려고는 하지 말라. 그것은 안 되는 것으로 볼수록 더 어리둥절해진다. 바로 당신의 기점이 어디에 놓여져 있는가를 본다.”

나는 결속되는가 계속하는가는 사부님께서 결정하신다고 본다. 소위 “깨달은” 시간과 예측해낸 시간은 모두 집착에서 온 것이다. 내일 결속짓는다 해도 오늘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 만약 정말 결속된다면 나 자신은 정법시기에 중생들을 위해 얼마를 바쳤는가를 생각해야 하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자격이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나는 “정법 18년 춘” 이 말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우리 지역 동수들에게서 이미 마음이 경솔해지는 현상을 보았다. 동수님들이 명혜망을 통해 이 문제를 연구하고 토론해보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10월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7/10/4/1638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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