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독일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0월2일】 나는 무용대의 일원으로써 2005년 5월 함부르크 문화절 행사에 참가하고자 대법사이트 항목을 담당하고 있는 동수의 집에 투숙하게 되었다. 그녀는 지금 교정할 분을 찾고 있는데 사실 작년에 나에게 제안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뜻밖의 이런 제안을 들은 나는 몹시 놀랐으며 내가 이런 사업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2005년 1월에야 컴퓨터를 구입했고 아직 잘 다룰 줄 모르거니와 본래 컴퓨터에 흥취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수련생은 이 사이트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나의 무용활동과 이 사업을 비교해 보면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이 사이트가 나에게 또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몰랐다.
한 무용수로서 이번 문화절 행사와 2005년 파리 갈라 공연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임무였고, 또 나의 기능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 나는 이런 방식으로 중생들을 구도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장소에서 춤으로 대법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였었다.
춤을 출때면 사람들은 우리가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하면서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런데 날마다 컴퓨터를 마주하고 묵묵히 원고만 교정하고 있으면 보는 사람도 없는데 무대에서 춤을 출때와 비교해보면 너무나 단조롭다. 그런데 이 사업은 진상을 알리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꾸준히 장기적으로 해야 했다. 만약 오늘 원고를 교정하지 않으면 내일 사이트에 어떻게 문장이 올라올 수 있겠는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나는 호텔, 판매원, 청소부, 전화상담원 등 여러 가지 일을 했었다. 왜냐하면 나는 단조롭고 중복되는 일에는 싫증을 잘 느껴 자꾸 직장을 바꾸어야 생활이 재미있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한때는 경극 배우로도 활약했었는데,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연출이 끝나면 한동안 휴식하는데 몇 주가 지난 후 또 새로운 경극무대에서 나의 장기를 보여주었다. 유쾌한 나날을 보내면서 나에게는 이런 일만이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러한 한 가지 관념이 생겼다. 그후 파룬궁 수련을 하기 전에 나는 꽃가게를 두루 다니면서 일하고 있었다.
나는 원고를 교정하는 이 일은 비록 나의 생활습관에 맞지 않아 해낼지 자신이 없었지만 이 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시험삼아 해보겠다고 했다. 사이트를 관리하는 분은 원고교정은 매일 견지해야 하며 주말에도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처음 시작이라 나는 매일 한 편씩만 교정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해보니 한 편도 아주 어려웠다. 사상업력의 교란으로 한 편을 교정하는데 몇 시간씩 소모되었는데, 문장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헤맬 때가 잦았다. 이런 상황은 몇 달간 계속되었다. 나는 날마다 고통스럽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했다. 때론 자신이 수련하기 전처럼 속인마냥 일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5년 12월, 파리 갈라공연에 참가하려고 나는 베를린의 무용팀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연습이 끝나면 또 원고교정을 해야 했기에 나는 늘 컴퓨터와 인터넷 연결선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 연습이 끝나면 항상 매우 피곤했고 법공부와 연공도 제때에 잘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나는 다른 동수들도 매체일로 바쁘고 그들도 많은 일들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정신을 가다듬고 작업을 하곤 했다.
외출이 잦은 나는 컴퓨터, 인터넷선과 함께 편집 작업을 하며 주말을 보낼 때가 많았다.
2006년 여름, 나는 한 수련생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사상업의 교란이 너무 심해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다. 나는 모든 일(전에 몇 주간 직업훈련반에 참가하였고 바로 또 이사했으며 또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었다)을 다 잘해낼 수 없었는데, 그중 편집이 가장 어려웠다. 다시 마음의 평온을 찾은 나는 갑자기 내가 수련해온 발자취를 볼 수 있었는데, 수련하기 전과 너무나 달라진 자신을 보고 놀랐다. 나는 이 항목을 일 년 넘게 날마다 견지해 나가고 있지 않은가. 사부님께서 나에게 얼마나 좋은 수련 기회를 주셨는가. 나에게는 아주 어렵다고 생각했던 사업항목, 법을 실증하는 멋진 사업을 해냈다는 것에 촉동을 받았다. 수련중에 변화된 나의 모습을 보았고 대법중에서 수련하면 정말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길을 걸을 때 누가 나를 발로 한번 차더라도 아는 사람이 없기에 이건 내가 참아낼 수 있다.’ 나는 이것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장래에 어쩌면 당신이 가장 체면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람이 당신의 뺨을 두어 번 때려 당신으로 하여금 망신을 당하게 할지도 모르는데, 당신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 당신이 참아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당신이 참아낼 수 있지만 마음속으로 내려놓지 못한다면 이 역시 안 된다.”(《전법륜》)
금년 라이프치히(Leipzig) 활동 때 나는 안내소 옆에서 물건을 찾고 있는 수련생이 우리 사이트가 찍힌 우의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의 노력이 베인 이 사이트를 보는 순간 나와 이 사이트는 떨어질 수 없는 깊은 연분을 갖고 있음에 자호감을 가졌다. 동시에 나는 본래 이 사업을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엔 더욱 많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용은 며칠만 지나면 곧 끝난다. 만약 이때 많은 사람들이 대법제자의 풍모를 볼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다. 내가 말하려는 것은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업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세인들이 매일 우리의 사이트를 본다면(몇 백 만명일 수도 있다) 그들은 날마다 진상을 듣는 것이다. 사람들은 늘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고 한다. 우리의 사이트는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난 일 년간의 실천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는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 무용이든 요고대이든 악기연주 혹은 문장을 쓰고 촬영을 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원고교정을 하든 모두 중생을 구도하고 법을 실증하기 위한 것이기에 모두 중요하며 매 항목마다 엄숙하고 참다운 태도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 수련체득을 쓰면서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집착심을 버리고 중생을 구도할 많은 기회를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파룬궁에 대한 박해는 본래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었으며, 우리는 이 박해가 더 지속되지 못하도록 정체적으로 철저히 부정하여 하루빨리 종속시켜야 한다.
모든 중생들에 대한 사부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7년 유럽법회 발언고)
문장완성 : 2007년 10월2일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7/10/2/1637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