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마련(馬蓮)
【명혜망 2007년 8월 28일】 며칠 전 어느날, 갑자기 목이 아팠다. 요즘 내게 어떤 집착심이 일어났는지 나는 안을 향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발정념을 했다. 저녁에 연공장에 와서 동수들과 교류했는데 동수들은 내가 안을 향해 찾는 것을 도와주고 발정념을 해주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목안이 오히려 더 심하게 아파 침도 삼키기 어려웠다. 입안을 들여다보니 입안이 온통 하얗게 되었다. 잇몸, 혀가 하얗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볼마저 하얗게 되었다. 나는 놀랐다. 이것이 대체 어찌된 일인가? 전에 내 신변에 가까이 있던 사람이 이런 병을 얻은 적이 있다. 그녀가 하는 말이, “이런 병은 심해지만 목 안을 막아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이 말을 듣자 나는 마음속으로 나쁜 염두가 스쳐 나왔다. 나는 즉각 청성해졌고 마음을 굳게 먹고 즉각 이 나쁜 염두를 제거해 버렸다. ‘병’이라니, 무슨 병이란 말인가? 그건 사람이 얻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정법시기 대법제자이자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정법신(正法神)이다! 神이 사람의 병을 얻을 수 있는가? 이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순간 나에게는 ‘병’이라는 염두가 없어졌고 조용해 졌으며 안을 향해 자신을 찾아보았다. 요즈음 나에게 무슨 마음이 일어났는가. 한 일이 법에 있었는지 본 다음 발정념을 했다.
온 종일 죽 몇 모금만 마셨지만 저녁이 되면 나는 또 연공장으로 갔다. 이번에 동수들과 교류할 때 동수들도 아주 조급해하면서 내가 집착심을 찾도록 도와주고 발정념을 해주었다. 집에 돌아 온 후 나는 동수들이 제출한 의견을 참조하여 겨냥성 있게 나의 신체를 박해하는 일체 사악한 요소를 제거했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했고 정각이 되면 발정념을 하면서 밤새도록 자지 않았다. 왜냐하면 눕기만 하면 침을 삼켜야 했고 침을 삼키기만 하면 귀와 머리가 아파서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집에 혼자 있었는데 나는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속인의 교란이 없으니 오로지 자신만을 볼 뿐이다. 내 의지는 금강과도 같았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계시고 법이 있으니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예전처럼 여전히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했다.
셋째 날, 나는 더욱 괴로움을 느꼈다. 밥을 먹을 수 없었을 뿐더러 말조차 할 수 없었고 목구멍으로 전혀 소리를 낼 수 없었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집안일을 했고 예전과 마찬가지로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했으며 저녁이면 여전히 연공장으로 갔다. 이번에 나는 볼펜을 갖고 가서 글을 써서 동수들과 교류했다. 당시 내 마음은 아주 조용했고, 일체는 사부님의 안배에 따르리라 마음먹었다. 동수들은 나를 도와 아주 오랜 시간 발정념을 해주었다.
집에 돌아 온 후 사부님께 향을 피워 올리고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 앉아 속으로 생각했다. “사부님! 제자를 돌봐주십시오.” 나는 사부님을 세 번 불렀다. “사부님! 제자는 어찌해야 합니까?” 갑자기, 자신의 이 일념이 아주 ‘불순’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내가 밖을 향해 구하는 것이 아닌가?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넌 진수 대법제자가 될 자격이 있는가?” 이때 내 마음이 더는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조용해지자 가부좌를 하고 정공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향이 다 타자 연공도 끝났다. 이때 나는 그다지 괴롭지 않았다. 나는 누워서 좀 쉬려고 막 눕자마자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러나 마음과 머리만은 아주 청성했다. 이때 사부님께서 나타나 내 곁에 서시어 상냥하게 나를 보시면서 말씀하셨다. “당신은 대법제자이며 내 제자이다. 이미 사람이 아닌데 아직도 요만한 통증을 두려워하는가?” 잇따라 사부님께서는 나더러 침을 삼켜보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 “삼켜보라”고 하시자 나는 이쪽에서 곧 침을 삼켰다. “삼켜보라, 삼켜보라, 삼켜보라.” 사부님께서 한 마디 말씀하시면 나는 곧 한 번씩 삼켰다. 사부님께서는 미소를 머금고 나를 바라보시더니 이윽고 사라지셧다. 나는 “사부님! 사부님!” 하고 속으로 불렀다.
사부님께서는 확실히 내 신변에 계신다. 나는 진짜로 보았다! 나는 ‘훌쩍’ 일어나 앉았다. 온 몸에는 땀이 흠뻑 솟아났고 귀에서는 웅웅 거리는 소리가 났으며 머리가 띵하며 아팠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다급히 바닥에 내려와 머리를 빗고 얼굴을 문지르고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앉았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은사님! 정진하지 못하는 제자가 당신께 절을 올립니다! 저 이 제자가 수련을 어떻게 했든지 막론하고 사부님께서는 여전히 제 신변에 계시면서 정성껏 저를 보살펴 주십니다. 사부님! 인간의 그 어떤 말로도 제자의 감격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나흘째 되는 날 아침, 일어나니 목은 아직도 낫지 않았고 여전히 말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더욱 더 확고해졌다. 그것은 내가 사부님께서 내 몸 가까이에 계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금시 알아챘고, 의념은 더욱 확고해져 내가 마땅히 무엇을 해야 하면 무엇을 했다. 집안 일, 법공부, 연공, 발정념, 일체는 여전히 예전처럼 했다. 목은 내 몸의 조그마한 일부분으로 그것이 괴롭다 하여 내 전반 신체와 전반 신심상태가 영향 받을 수는 없다. 나는 속으로 법을 외웠다. 나는 내 마음속에다 몽땅 법을 담아 ‘아픔’, ‘괴로움’이 사부님 앞에, 대법 앞에 설 자리가 없게 할 것이다. 비록 이 이틀 동안 밥 한 술 먹지는 못했어도 나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고 도리어 힘이 솟구쳤다. 내가 법을 외울 때 즐겁기만 하고 피곤하지 않았다. 나는 불광(佛光) 속에 푹 잠겼고 씬씽은 법 중에서 승화되었다. 그날 저녁 나는 또 연공장에 갔고, 동수들은 또 나에게 발정념을 해주었다. 한 수련생이 말했다. “이렇게 하는데도 여전히 이 상태이니 이건 필연코 발정념이 직접 당신을 박해한 사악을 직접적으로 겨냥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다른 한 수련생이 말했다. “명혜망에서 한 수련생이 쓴 문장을 보았는데 정말 발정념으로 제거할 수 없으면 선해(善解)할 수 있다 고 했어요.”
연공을 다 하고 집에 와서 나는 또 사부님께 향을 피워 올리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내 목구멍을 장애하는 것이 내가 생생세세 당신에게 빚진 것고, 당신에게 피할 능력이 있다면 곧 피하도록 하라. 나의 조사정법, 중생구도를 방해하지 말라. 당신은 지금 먼저 다른 공간에서 기다리라, 내가 공성원만 할 때, 당신을 선해시켜 줄 것이다.” 그런 다음 나는 또 정공을 연마했다. 향도 다 탔고 연공도 끝마쳤다. 막 자리에 눕자 몸은 또 움직일 수 없었지만 마음과 머리만은 더욱 청성해졌다. 사부님께서 또 나타나시더니 미소를 머금고 내게 물으셨다. “당신이 이전에 이가 부었을 때 당신은 다른 공간의 그 신체에 영체(靈體)가 붙었다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목안이 아플 때는 왜 다른 공간의 그 신체에 영체가 붙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가?” 말씀을 마치시자 사부님께서는 오른손 식지로 나의 목 이곳에 획을 한번 그어 상처를 내셨으나 피가 나지는 않았다. 그런 다음 손으로 잡아서 움켜쥐고는 내게 알려 주셨다. “이것이 바로 그 영체이다.” 그런 다음 또 식지로 상처 자리를 어루만지시자 상처가 아물면서 붙었다. 나는 분명하게 보았다. “아니, 왜 조금도 아프지 않을까?” 나는 사부님께서 다른 공간의 그 신체에서 그 작은 영체를 가져 가셨다는 것을 잘 안다. 이때 사부님께서 또 사라지셨고 나는 조용히 지켜보았다.
이때 한 노인이 나타났다. 그는 손에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들고 쓰레받기에 빗자루로 쓸어 담았는데 담긴 것은 새우, 조개, 두렁허리 따위의 살아 있는 물건들이었다. 나는 이것이 도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라고 생각했다. 이때 내 눈앞에 망망한 바다가 펼쳐지더니 바닷가에 3명의 일본 무사가 무엇을 먹고 있었다. 이때 바다에서 또 한명의 일본 무사가 나왔는데 새우, 조개, 두렁허리를 집어서 해변에 있는 모래사장에 놓았다. 이 무사는 산 새우의 껍질을 발라서 입에 넣고 먹었는데 새우는 살아서 꿈틀 거리고 있었다. 그 조개도 산 채로 발라서 먹었다. 가장 구역질나는 것은 두렁허리였는데 뱀처럼 생긴 것을, 이 무사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부터 꼬리까지 쭉 발라서 입에 넣고는 먹었다. 나는 보다가 끔직하여 가슴이 마구 뛰었다. 이때 내 곁에서 한 목소리가 내게 알려주었다. “이 무사는 바로 당신인데 몇 세(世) 전의 당신이다!” 그는 무사가 아닌가, 게다가 일본 무사인데 과연 몇 세 전의 내가 맞을까? 하지만 그는 바로 몇 세 전의 나였다. 바로 내가 이런 해물들을 산채로 먹었기 때문에 그들은 내 몸속에서 전생(轉生)할 수 없었으므로 생생세세 나한테 달라붙었고 오늘에 와서 내 목을 틀어막은 것이다. 그것들은 나에게 빚을 받으러 온 것인데 그들이 나쁘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 한 생에 지난 생을 상관하지 않는다면 되겠는가? 정말이지 그들에게 빚진 것이라면 갚아줘야 하며 제거해 버릴 수는 없으며, 선해해 주어야 옳은 것이다. 나는 훌쩍 일어나 앉았다. 방금 있었던 일이 눈앞에 선했다. 이는 나로 하여금 대법은 일체 미혹을 타파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더욱 확고히 믿게 했다.
닷새째 되는 날, 자리에서 막 일어나자 목안이 간지러워 토했더니 뜻밖에도 선혈(鮮血)이었다! 연이어 또 몇 번 피를 토하고는 소를 먹이기 시작했다. 먼저 소여물을 잘 버무려 놓고 소를 불러 보았는데 놀랍게도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 기뻤다! 이어서 나는 또 “파룬따파 하오”하고 외쳐 보았더니 정말로 소리가 나왔다! 그리고는 또 몇 번 피를 토한 다음 일체가 정상적으로 되었다. 목구멍은 조금도 아프지 않았고 목도 괴롭지 않았다. 신기했다 ! 참으로 너무도 신기했다! 이 어찌 사람을 감탄시키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은사님께서는 내게 일체를 주셨고, 나를 도와 생생세세의 ‘깊은 원한’을 풀어주셨던 것이다!
사부님 은혜 홍대(洪大)하지만 제자는 갚을 길이 없사옵니다! 사부님 안심하십시오, 제자는 꼭 사부님의 가르침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법공부를 잘하며, 자신을 잘 수련하여 수련의 길에서 용맹정진 할 것이며, 조사정법, 중생구도 하여 사부님의 두터운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합격한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어 사부님을 따라 원만하여 돌아갈 것입니다.
문장발표 : 2007년 8월 2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7/8/28/1616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