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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중의 일을 관념으로 대할 수 없어

글/ 대륙대법제자 임중(任重)

【명혜망 2007년 6월 10일】 같은 사건에서 같은 수련인이지만 때때로 같은 사건에 대해 얻는 결론이 달라지거나 심지어 완전히 상반될 수 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주로 두 가지이다. 그중에 하나는 수련 층차가 같지 않고 법에 대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문제에 대한 견해가 다른데 이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다른 한 가지는 발생한 일을 법으로 가늠하지 않으며 자각적이거나 비자각적이거나 관념으로 문제를 대하는 것이다.

첫 번째 원인에 대해서는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이 역시 부동한 층차에 부동한 층차의 법이 있다는 대법의 법리에 부합하는 것이다. 때문에 여기에서는 더 이상 토론하지 않겠다. 지금은 다만 대법제자들이 관념으로 문제를 대하는 이 분야에서 자신의 인식을 말해보고자 한다. 설령 동일한 층차 중에서 수련하는 수련인이라 할지라도 일을 법으로 가늠하는 것과 관념으로 가늠할 때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법제자가 대법을 위해 상방(上訪)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일에 대해, 관념이 없는 동수들은 대법에 대한 박해는 곧 자신에 대한 박해이며 대법을 수호하는 것은 대법제자로서 책임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관념이 있는 동수들은 이런 식으로 상방하여 법을 실증하는 행위를 사람과 투쟁하는 것으로 여긴다. 나중에 대법제자가 전단지를 돌리고 진상을 알리는 것에 대해서도 관념이 없는 동수들은 이것이 사람을 구하는 것임을 알았다. 하지만 처음에 관념이 있는 동수들은 이것이 정부에 반대하고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9평이 나온 후 관념이 없는 동수들은 법 중에서 9평과 3퇴는 사람을 구하는 것임을 명확히 이해했다. 그러나 관념이 있는 동수들은 이것은 공개적으로 공산당을 반대하고 타도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물론 이상은 큰 방면에서 본 것이다. 만약 좀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문제에 부딪혔을 때 다른 수련생이 선심(善心)에서 다른 동수와 함께 교류하는데 만약 상대방에 대해 관념을 사용하지 않고 가늠할 때는 동수의 진선(眞善)과 자비(慈悲)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사람의 관념으로 보고 말하게 되면 수련생이 그를 교란하고 있다고 여기는 등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일종 관념이 형성된 후 당신의 일생을 통제할 수 있으며 이 사람의 사상을 좌우지하는데 이 사람의 희노애락(喜怒哀樂)에 이르기까지이다. 이는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만일 이것이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의 사상 중에 용해되며, 진정한 자신의 대뇌 속에 용해될 수 있는데, 그것이 이 사람의 천성을 형성할 수 있다.”(『전법륜 권2』「불성(佛性)」)

그리하여 사람마다 오랜 역사 중에서 매우 기나긴 윤회를 거쳤으며 이 때문에 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각기 다른 역사 시기에 남겨놓은 각기 다른 관념이 형성되었다. 이런 관념이 강렬해진 까닭에 매우 많은 시기에 우리는 늘 관념으로 말하고 관념으로 문제를 사고하며 관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특히 중국 대륙에서 여러 해 생활해 온 사람들은 사람의 정상적인 관념 이외에 또 한 종류 당문화(黨文化)의 것이 본래 좋지 않는 사람들의 관념 속에 섞여 사람의 관념이 더욱 복잡해지도록 만들었다. 때문에 만약 우리 대법제자들이 일단 법을 떠나기만 하면 그때는 반드시 관념이 대체되게 되며 사람의 관념으로 문제를 보게 된다. 단지 자신의 수련에 방해를 받을 뿐만 아니라 미혹되어 밝은 지혜에 도달하지 못하며 수련의 길에서 각양각색의 복잡하고 다양한 변화의 교란과 고험을 똑똑히 보아내지 못한다. 게다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더욱 혼란하게 변하게 만들며 심지어 주위 동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면 한 개인이 관념이 없을 때면 어떤 모양이겠는가? 사부님께서는 『불성』에서 “어떤 관념도 형성하지 않고 문제를 봄에 있어서 모두 자신의 선량한 본성의 견해, 진정한 자신의 견해가 있다면 자비로움(慈善)으로 이런 일을 결정하게 된다. 당신 자신이 자기를 더욱 나타낼 때 당신의 사상은 더욱 높으며 더욱 귀진(歸眞)한 것이며 당신의 선천적인 선량한 본성의 경지를 더욱 갖고 있게 된다.”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우리가 정말 사람의 관념으로 문제를 보지 않을 때 또 사람의 순정(純正)하고 선량함으로 우리 주위에서 발생하는 일을 대할 때면 당신은 비로소 정말 대법 중의 유암화명우일촌(柳暗花明又一村)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물론 사부님께서 같은 경문 중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후천적인 의식관념을 타파하기란 아주 어려운데 이것이 바로 수련이기 때문이다.”

문장발표 : 2007년 6월 10일
문장분류 : 수련 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7/6/10/1565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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