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7년 6월 7일] 며칠전 나는 큰 길 맞은편에 있는 제심공원에 가서 인연있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려 주었다. 원래는 외출할 생각이 없었으나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집 문을 나섰고 나온 김에 전화비나 납부하려고 했었다. 전회비를 내고 나서 금방 거리 맞은편에 이르렀는데 한 40대 여인이 뒤에서 나를 부르면서 내가 돈을 길에 떨어뜨렸다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전화비를 바치고 받은 거스름돈 25위안을 흘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아마 다른 사람이 주워갔을 거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웃고는 별 말을 하지 않았고 찾으러 가지도 않았다.
그녀는 내가 대수로워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알 수 없다는 듯이 말하였다. “보아하니 별로 돈 있는 사람 같지도 않는데 어쩌면 이럴 수 있나요?” 나는 속인들은 연공인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라 이 화제를 이용하여 그녀에게 진상을 알려 주고 3퇴를 권유하였지만 그녀는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당(邪黨) 문화에 대해 줄기차게 끊이지 않고 말하였기에 나는 말하는 사이에 끼어들 기회가 없었다. 내가 어디로 가면 어디로 따라오기에 나는 말하였다. “볼일이 있으면 먼저 가 보세요.” 그녀가 나의 일을 그르치고 나의 시간을 지체시킬 것 같아서 나는 그녀를 포기하려 하였는데 그녀가 말하는 것이었다. “나도 길걷는 단련을 하고 있으니 함께 걸읍시다.”
보아하니 그녀를 떼어버릴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발정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줄곧 제신공원 끝까지 걸어갔으나 그녀는 나와 마주서서 쉼없이 말하였다. 이때 그녀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기에 내가 말하였다. “당신은 당문화에 너무 깊이 중독되어 있어요. 공산사령(共産邪靈)은 당신을 한사코 붙잡고 놓칠 않아요. 전 줄곧 당신을 도와 당신 배후에 있는 공산사령을 제거하고 있어요.” 이때 그녀는 아주 놀라워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이젠 머리가 아프지 않아요.” 나는 얼른 말했다. “요메이 라는 이름으로 사당(邪黨)에서 탈퇴하시죠?“ 그녀는 즉각 웃으면서 머리를 끄덕이고는 매우 기뻐하면서 갔다.
나는 그녀가 구원된 것으로 하여 기뻤고 이는 사부님의 안배로서 내가 인연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동시에 정념의 작용, 법의 위력을 또한번 견증하였다.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부의 법신이라도 좋고, 바른 신이라도 좋고, 대법이 세간에 배치한 거대한 마당이라도 좋은데, 인연 있는 사람과 구도할 수 있는 사람을 각종 환경을 이용하여 당신 앞에 오도록 할 것이며, 그에게 진상을 알 수 있는 하나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하지만 당신들이 가서 해야 하며, 당신들이 가서 하지 않아도 안 된다.”(《미국 수도 법회 설법》)이다.
이 이야기를 써내는 것은 동수들이 탈퇴를 권유할 때 장애를 만나도 쉽사리 포기하지 말고 발정념을 잊지 말며,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안배해 주신 매 하나의 기회를 잊지 말기를 일깨워 주려는 뜻이다. 이상으로 틀린곳이 있다면 동수들께서 시정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6월 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6/7/1564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