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산둥 대법제자 능파(凌波)
【명혜망 2007년 5월 16일】 사악의 박해로 인해 나는 이미 집을 떠나 떠돈 지 몇 개월째에 접어든다. 이 몇 달 동안 원래 기술적인 일에 바쁘기 그지없던 상태에서 벗어나, 침통한 교훈은 나로 하여금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했다. 전면적이며 이성적으로 자신의 수련과정과 수련상태를 바라보자 사색 중에서 나는 시시각각 사부님의 가호와 대법의 위대함을 체험할 수 있었고 더욱이 수련의 엄숙함과 정념의 고귀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1. 막다른 고비에서 벗어나다
나는 ‘7.20’ 이후에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하기 전에 일찍이 색욕(色慾) 방면에서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다. 수련을 한 후에야 잘못임을 알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어떤 때는 잘하지 못할 때도 있었고 이것이 낡은 세력이 놓아주지 않는 구실이 되어 나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몇 년 동안 굽은 길을 걷게 했다. 되돌아온 이후 점차적으로 색욕지심(色慾之心)을 닦아 버렸고 이전에 범했던 잘못에 대해 뼈아픈 후회를 통해 색욕심을 아주 철저하게 깨끗이 닦았다.
그러나 낡은 세력은 내가 이렇게 수련 성취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나 같은 이런 사람이 수련인이 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았으며 그것들의 표준에 따르면 반드시 끌어내려 도태시켜야했다. 2년이 넘는 기간 나는 정진하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대한 자신의 씬씽상의 부족점과 사상적인 각종 반응을 찾아보았고, 법학습, 법암송,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기술적인 일을 하는 동수들이 적은 관계로 내가 할 일은 아주 많았다. 비록 때로 고생스럽고 피곤하며 아주 많은 대가를 치렀지만 마음속으로는 오히려 아주 위로가 되었다.
그러나 일 년 전에 나는 늘 낡은 세력의 나쁜 신이 호시탐탐 나를 노려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들은 눈을 부릅뜨고 나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다. 동시에 법학습을 교란하는 각종 일도 빈번했으며 끊이지 않았다. 나는 낡은 세력을 부정하고 법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안전에 있어서도 이전보다 더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나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눈은 오히려 느슨해지지 않았고 나는 심지어 그것들이 손을 쓰려 한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이때 사부님의 경문 『막다른 고비에서 벗어나라』가 발표되었다. 나는 이 경문을 읽은 후 사부님의 무한한 자비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도리어 자신과는 그리 큰 연관이 없다고 느꼈다. 장기간 아주 잘해온 한 수련생이 나를 찾아왔고 아울러 일찍이 굽은 길을 걸었던 동수들과 연계하여 함께 교류했다. 마땅히 자신이 굽은 길을 걸은 기간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수련생을 팔아먹은 일이 있다면 공개하라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자신은 그 기간에 특무나 그런 유사한 일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갑자기 맹렬하게 생각난 것은 내가 색욕에서 일찍이 범했던 잘못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역시 경문에서 말씀하신 “또 일부분은 사악과 타협 중에서 혹은 많게 혹은 적게, 혹은 크게 혹은 작게 수련인으로 말하면 가장 수치스런 일을 하였다.”(『막다른 고비에서 벗어나라』)에 속한다.
하지만 나는 말을 꺼내기가 아주 힘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동수, 이렇게 다른 사람을 위해 책임지려는 수련생을 마주하고도 내가 여전히 말을 하지 못한다면 또 이런 기회가 있을 수 있겠는가? 여러 차례 생각한 끝에 나는 용기를 내어 한 마디 말을 했다. “일찍이 색계(色戒)를 범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말하고는 끝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찻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한편 고개를 숙이고 책을 보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위험했다. 또 얼마나 기이한 일인가! 나는 이것이 사부님의 점화임을 깨달았지만 무엇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나중에 비로소 깨달은 것은 이는 내가 수련하려고 하는 한편 사람 중의 체면을 중시하는 것을 점화해 주신 것이다. 사실 이것은 아주 위험한 것이다.) 또 이후 한 여자가 어느 남자 뒤에 숨어 길을 가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보았다. 이제야 나는 명백해졌다. 이는 나더러 비록 내가 말을 하긴 했지만 도리어 “가슴에 비파를 안고 얼굴을 반쯤 가린 것”임을 일깨워주었다. 나는 반드시 이 은폐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며 진정으로 담담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뒤이은 3일, 내게 있어서는 생사의 큰 고비였다. 나는 사부님께서 왜 ‘막다른 고비(死關)’라고 하셨는지 절실히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말을 하기로 결심했지만 용기가 없었다. 낮에는 법학습을 했고 저녁이 되면 내일 수련생을 찾아가 말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각종 생각들이 밀려왔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이전에 잘못된 일을 한 것이 후회스러웠고 너무나 고통스런 나머지 심지어 살고 싶은 생각마저 없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너무나 수치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부끄러웠고 거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뒤이어 밤이 깊어지자 각종 생각들이 갈수록 많아졌다. 나는 말을 할 수 없었고 또 자신에게 말을 하도록 강요했는데 이런 강렬한 모순 속에서 “이번에는 정말 거대한 난이 닥쳤다.”는 이 말이 내 머릿속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 “너는 너무 수치스러우니, 아예 수련할 자격도 없어.” 이런 생각이 나를 용납할 수 없게 했다. 나는 끊임없이 통곡했고 금생에 수련하지 못한다면 계속 살아서 무엇 하랴, 차라리 건물에서 뛰어내려 죽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모두들 내가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데 만약 뛰어 내려 죽는다면 곧 대법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가. 정말로 살고자 해도 살 수 없었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었다. 내 마음은 너무나 억눌려 마치 터질 것만 같았다. 이때 갑자기 나는 청성해졌다. ‘이것은 그것들이 나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큰소리로 그것들에게 말했다. “나는 잘하지 못했지만 전 세계 70억 명 중에서 사부님께서 선택하신 사람 중에 있다. 나는 사부님께서 선택하신 것으로 사부님께서 선택하신 것은 올바른 것이다!” 나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이 말을 했고 곧이어 아무 생각도 없이 곧 잠이 들었다. 3일째 되는 날 밤에 나는 이런 생사관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4일째 되는 날 나는 내가 나의 잘못을 알까 가장 두려워했던 두 명의 동수들(일찍이 그녀들 앞에서 자신을 덮어 감춘 적이 있다)을 각각 찾아가 그녀들에게 과거 나의 모든 잘못을 솔직히 말했다.
어떤 수련생은 자신이 잘못한 일을 공개적으로 말한 후 홀가분해졌다고 하지만 나는 도리어 이렇지 못했다. 공개한 후 나는 다른 사람을 볼 면목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밥 먹을 염치도, 서 있을 염치도, 앉아있을 염치도 없었으며 심지어 수련생이 날씨가 차니 돌아가서 옷을 더 입으라는 말에도 “나는 옷을 입을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남을 볼 면목이 없는 집착”이라고 하셨는데 이 집착을 어떻게 없앤단 말인가?
며칠 후 나는 (명혜)주간에서 한편의 문장을 보고 깊은 계발을 받았다. 대법제자는 모두 자아를 내려놓고 사부님께서 당부하신 3가지 일을 잘하여 사부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체를 성취해야 한다. 그럼에도 나는 자신의 “남을 볼 면목이 없다”는 집착을 내려놓지 못하는데 설마 요만한 자아마저 내려놓지 못한단 말인가? 나는 더 이상 남을 볼 면목이 없다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하며 짐을 내려놓고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나는 자신이 진정한 대법제자가 되어야 함을 안다.
한편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낡은 세력의 나쁜 신들, 그것들은 다년간 나를 도태시킬 막다른 고비를 세심하게 안배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 한편의 경문을 통해 가볍게 깨우쳐 주시자 그것들은 화가 나고 또 원망했다.
며칠 후 나는 집에서 자료를 만들다 악인에게 제보되었다. 경찰이 우리 집에서 나를 체포하려 할 때 두 사람을 파견해 하나 밖에 없는 문을 지켰지만 나는 사부님의 가호 하에 기적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일찍이 큰 잘못을 저지는 것은 낡은 세력이 죽어도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이며 아울러 이를 구실로 법학습을 교란하고 발정념을 교란하는 수많은 장애들을 배치했다. 수련인으로 하여금 사상이 법에서 멀어져 사악한 마가 더 용이하게 틈을 탈 수 있도록 씬씽상의 누락을 만들고 이 누락을 이용하여 박해를 가해 수련인을 도태시키려는 목적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내가 내심의 막다른 고비를 돌파하여 공개적으로 잘못을 말해내자 낡은 세력의 흑수(黑手)는 단번에 나를 박해할 가장 큰 구실을 잃어버렸다. 법학습이 충분하지 못해 누락이 있었고 아울러 철저하게 낡은 세력의 안배를 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해가 여전히 발생했던 것이다. 만약 내가 사부님의 『막다른 고비에서 벗어나라』중에서 가르치신 말씀에 따르지 않았더라면 이번 박해에서 단지 집을 떠나 떠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큰 손실이 있었을 것이다.
2. 가장 큰 누락은 동수와의 간격
집을 떠난 후 나선 길은 마치 사부님께서 내게 길을 가르쳐주시는 것 같았다. 나는 아주 빨리 내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안전한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정법이 오늘 이런 형세에까지 이르렀음에도 박해가 아직도 내 주변에서 이렇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에게 분명 아주 큰 누락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자세하게 씬씽상의 부족을 조사해보았고 또 적지 않는 누락들을 찾아냈다. 하지만 늘 근본문제를 찾아내지 못한 것 같았다.
어느 날 법학습 중에서 나는 갑자기 명백해졌다. 이리저리 찾을 필요 없이 최근 몇 년 동안 2-3명의 동수와 줄곧 간격이 존재해왔고 씬씽상에서 줄곧 이 한 고비를 잘 넘지 못했으며 심지어 아주 자연스럽게 스스로 소홀히 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이것이 바로 가장 큰 누락이 아니겠는가? 나는 분명하게 의식하고 찾아낼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나의 가장 큰 누락이며 낡은 세력이 손을 써서 박해하려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나는 반드시 이 한 고비를 잘 넘을 것이며 나는 반드시 그것을 잘 수련하겠다.” 그날부터 시작하여 나는 가부좌 할 때 한 시간을 넘겨도 가뿐해졌다.
나는 수련을 늦게 시작하여 개인 수련과 정법 수련이 하나로 결합되었다. 정법수련의 길에서 종종 일부 개인의 씬씽을 겨냥한 마난(魔難)이 나타나곤 했다. 어떤 때는 자신이 아주 잘했다고 느꼈지만 도리어 어떤 수련생은 나에 대해 원망하거나 오해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나는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룰 때도 있었고 이루지 못할 때도 있었다. 또한 정법 중에서 모두들 협력을 잘해야 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 할 때 최대한 불평하는 심태를 눌러 진상을 알리는데 그것이 이끌려 들어가지 않도록 했다. 나는 나이가 젊고 기술을 아는 관계로 종종 동수들을 도와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많았으며 동수들의 도움을 받을 때는 적었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모순이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다.
내가 자신에게서 이런 가장 큰 누락을 찾았을 때 몸을 돌려 자신의 이 과정을 되돌아보니 원래 자신에게는 정말로 가장 큰 잘못이 있었다. 자신을 오해하는 동수에 대해 비록 스스로에게 따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표면적으로는 마치 해낸 것 같았다. 또한 전심전력을 다해 수련생을 도와 각종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주었지만 내심으로는 진정하게 수련생을 이해하고 관용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울러 진정하게 씬씽상에서 간격을 해소하지 못했고 ‘협력’을 일종 어쩔 수 없어서 해야만 하는 요구로 여겼지 내심에서 우러나오는 소원과 자연스런 상태가 아니었다. 내심으로는 늘 은근하게 자신을 오해하는 동수에 대한 불만과 무시가 있었고 그들을 수련 중의 ‘후생(後生 역주: 원래 뜻은 나보다 나중에 태아난 사람이란 의미인데 여기선 자신보다 뒤처진 수련생을 의미)’으로 여겼다. 이런 마음을 지니고 동수와 표면적으로 ‘협력’했으니 어찌 진정한 협력에 도달할 수 있었겠는가.
내심으로 진정하게 이 한 고비를 잘 넘지 못했고 이 방면에서 씬씽이 제고되어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정체’에 대한 의식도 인식하지 못했다. 비록 수련생을 도와 수십 개의 작은 자료점을 만들긴 했지만 도리어 늘 동수들을 도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이용해 작은 자료점들이 전체적으로 협조하여 운행하도록 하지 못했고 공동으로 원용하여 일체를 형성하게 하지 못했다. 도리어 동수에 대한 간격으로 무형 중에 분열작용을 일으켰다.
이 침통한 교훈은 내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또한 나를 청성하게 했다. 명백해진 후 나의 마음은 훨씬 비었고 훨씬 커졌다. 이전의 불쾌함이나 이전의 간격은 모두 공(空) 속에서 소실되어 흔적조차 없어졌고 아무것도 없어졌다.
사부님께서는 『미국수도법회설법』에서 말씀하셨다.
“기왕 오늘 내가 진일보로 수련형식, 수련상태를 여러분에게 똑똑히 말해주었으니 그럼 수련생 사이에 서로 협력하는데 있어 당신들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을 경계하는 다른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 (박수) 서로 책망하며 서로 사람의 마음으로 배척하는 모든 각종 상태는,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이는 모두 수련형식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여 생긴 새로운 집착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 때문에 수련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새로운 집착이 생겨서는 안 된다. 이 집착 자체 역시 당신이 수련하고 전진(前進)하는 데 있어 거대한 장애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런 마음도 제거해야 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은 내 마음을 무겁게 충격했고 나는 사부님께서 법을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으니 오직 진정으로 해내야만 비로소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라갈 수 있다고 인식한다.
3.진심(眞心)진념(眞念)
내가 집을 나와 떠돌던 첫날 발정념을 할 때는 아예 조용해지지 못했고 각종 생각이 올라왔다. 정념이 아주 약했으며 아무런 힘도 없는 것 같았고 두려운 마음도 아주 심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고 어느 차를 타야할 지도 몰랐다. 그러나 나에게 어떻게 가야하고 어떤 차를 타야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끊임없이 나타났다. 심지어 한번은 어떤 사람이 승용차를 몰고 신속하게 내가 타려고 하던 차를 쫓아가 나를 공짜로 그 차에 태워준 적도 있었다. 나는 이것이 바로 사부임의 가호라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말했다. “당황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자. 사부님께서는 늘 내 옆에 계신다.” 그러나 쿵쿵 뛰는 두려운 마음은 여전히 내려놓을 수 없었고 늘 교활하고 삼가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만 안전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
자신의 누락을 찾아내고 점차적으로 법학습을 함에 따라 나는 두려운 마음은 근본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이며, 사부님을 확고하게 믿을 수 없는 것이 섞인 것으로, 자신을 사부님께 완전히 맡기지 못하는 마음임을 인식했다. 나는 끊임없이 발정념을 하여 그것을 청리했고 마음도 갈수록 담담하게 변했다.
외지의 어느 지역에서는 대법제자의 수가 아주 적었다. 그 중 한 수련생은 사악에게 아주 심한 박해를 당했으며 사악은 아직도 그를 다시 체포하겠다고 떠벌리고 있었다. 그는 유리실소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마음속에서 견정한 일념이 생겨나왔다. ‘절대로 사악이 다시 그를 박해하도록 허락할 수 없다!’ 그는 이곳 토지에 사는 중생들이 구원받을 희망이며 바로 이곳에서 중생을 구도해야 하니 절대로 이 진지를 잃을 수는 없다! 나는 그 동수에게 장문의 편지를 써서 이 한 고비를 잘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었고 반드시 정념정행 하여 넘어가도록 격려했다. 아울러 그의 정황을 겨냥해 낡은 세력이 안배한 일체를 철저히 부정하는데 대한 법리적인 인식을 말해주었다. 나는 몇 동수와 함께 고강도의 발정념으로 그를 도왔고 나의 의념 속에서 낡은 세력이 그를 박해할 가능성은 조금도 없었다. 오래지 않아 그의 상태가 좋아졌고 위기를 넘겼다는 말이 들려왔다.
이 과정은 나의 정념을 아주 크게 강화시켰다. 전에 수련생을 구원할 때 나는 얼마나 진심으로 했는가? 사실 우리가 진심(眞心)과 진념(眞念)으로 일을 했다면 사악은 일찍이 사라졌어야 하며 그것들은 아예 가로막을 능력이 없다.
나는 자신이 아주 크게 변한 것을 발견했고 더 이상 개인의 감수에 국한되지 않는다. 정체적으로 문제를 고려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큰 국면에서 문제를 고려하며 아울러 진심으로 동수와 공동으로 제고함에서 고려한다. 막다른 고비를 벗어난 후 내 마음은 담백하고 깨끗해졌으며 동수와의 간격을 닦아 버린 후 내 마음은 세간의 분규와 만 리나 떨어져 어떤 때든 모두 중생을 구도하려는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감수할 수 있다.
어느 날 사악이 도처에서 나를 찾으러 다닌다는 말을 듣고 나는 전혀 당황하거나 두렵지 않았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일념이 나왔다. ‘나는 신(神)이며 낡은 우주 저층 요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 일념은 마치 내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서 나오는 호소 같았다. 그는 시공을 초월하여 내가 깨어나기를 기다린 지 아주 오래고 아주 오래되었다. 그 한 순간에 무슨 악경이요, 무슨 박해든지 모두 아주 작고 아주 작은 것으로 변했다.
나는 대법제자의 신체가 사람에서 신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마음도 사람에서 신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인식했다. 신의 일면이 부활하게 하여 정법 중에서 표면적인 육신(肉身)이 ‘선선허이(身神合一)’하며 신의 일면이 자신의 언행을 주도하게 하는 이것은 바로 사부님께서 바라시는 것이자 우리 수련하는 제자들이 수련함에 따라 반드시 해내야 할 것이다. 이는 단지 씬씽을 제고하고 무사(無私)의 정각(正覺)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천백년 이래 형성해온 자신을 국한시키는 ‘사람’의 첩첩 봉쇄를 돌파해 사부님께서 육성하신 위대한 신이 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문장발표 : 2007년 5월 1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7/5/16/15477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