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일현(一賢)
【명혜망 2007년 3월 29일】 사부님의 신경문 《삼계 내에서 정법을 교란하는 데 참여한 일체 난잡한 신들을 전면적으로 해체 시키자》가 발표된 후 어떤 동수들은 불상(佛像)을 청리하는 문제를 제출했다. 3월 5일 명혜망에 《‘불상’에 관하여》란 문장에서 불상 청리에 대한 인식을 말했는데 나 역시 아주 동감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서 주로 우리가 후세(後世)를 위해 생각할 수 있는지, 미래의 수련인들을 위하여 한 갈래 순정한 경사경법(敬師敬法)의 길을 남겨 놓을 수 있는가 하는 각도로부터 약간의 견해를 말해보고자 하는데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숭고한 영예와 과위를 주셨기에 우리가 공경하고 받들 분은 오직 위대하신 사부님뿐이다. 아울러 우리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길, 하고 있는 일체는 모두 후세 사람들에게 남겨 주어야 한다. 우리가 잘하지 못하고 바르게 걷지 못한다면 미래의 수련인들에게 영향을 주어 그들이 잘하지 못하고 바르지 걷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럼 불상을 말해 보자. 나는 아주 많은 동수들이 집에서 사부님의 법상(法像)을 모시는 동시에 각종 방식의 다른 불상, 보살상을 모시는 것을 보았다. 어떤 사람은 또 기타 혼잡한 초상, 그림, 심지어 가족의 일부 사진마저 모두 사부님 법상 주변에 붙이고 걸어놓아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만들었고 그럼에도 날마다 향을 피우고 절을 한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 3강에서 일찍이 말씀 하셨다.
“원시불교는 오로지 석가모니만을 조존(祖尊)으로 모셨다. 그러나 현재의 불교는 많고 많은 부처와 대보살 등이 출현했을 뿐만 아니라, 다불(多佛) 신앙이다. 많은 여래불(如來佛)에 대한 신앙이 나타나 일종 다불적인 불교로 되었다. 예를 들면 아미타불(阿彌陀佛)・약사불(藥師佛)・대일여래(大日如來) 등등이며, 또한 많은 대보살(大菩薩)이 출현했다. 이렇게 되어 전반 불교는 당초 석가모니가 창립할 때와는 이미 완전히 달라졌다.”
또 어떤 동수들은 스스로 예쁘다고 여기는 호신부도 상위에 놓고 향을 피우는데 모두 마땅치 않은 일이다. 그 호신부 위의 불상이 아무리 예쁘다 해도 다만 대법 중에서 선하고 바르게 이용될 뿐이며 대법제자가 그것에게 향을 피우고 절을 해서는 안 된다.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신지도 이젠 15년이 되고, 정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우리가 만약 아직도 그해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기 시작하시던 그때처럼 혼잡하게 그런 여러 가지 불상, 보살상을 모신다면 우리는 후대에게 무엇을 남겨주게 되겠는가? 만약 지금에 와서도 우리 대법제자들이 여전히 법을 갓 얻었을 때처럼 집에 각양각색의 불상을 모신다면 후세인들도 모두 우리를 본받을 것인즉 그러면 대법이 천추만대 영세(永世不變)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사부님의 신경문 《삼계 내에서 정법을 교란하는데 참여한 일체 난잡한 신들을 전면적으로 해체 시키자》의 발표는 정법노정이 진정으로 최후 단계에 들어 섰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동수들의 사상인식과 경지도 마땅히 큰 제고와 승화가 있어야 한다. 늘 법을 얻은 초기수준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 한다.
나는 《‘불상’에 관하여》란 문장 중에서 다른 사람을 협박하여 불상을 부숴야 한다는 뜻이 없다는 것을 보았다. 어떤 수련생은 청리를 달가워하지 않는데 그것은 개인의 문제다. 매 사람의 법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모두 같은 층차에 있을 수 없다. 인식했다면 청리하고 인식하지 못했다면 청리하지 않으면 된다. 이 역시 모두 개인 수련의 문제이므로 누구도 누구를 강요하여 청리하게 할 수 없다. 바로 마치 결혼을 하느냐 하지 않는가의 문제나 부부 사이의 정욕 문제에서의 인식과 같다. 어떤 수련생은 늘 ‘속인 상태에 부합’ 함을 구실로 이런 문제에서 자신을 승화하고 제고하려 하지 않는다. 어떤 수련생은 많은 문제에서 모두 이러하며 언제나 매우 중한 사람마음에 저애를 당하고 있어 이것도 버리기 쉽지 않고 저것도 내려놓기 싫어하면서 또 사부님의 법 가운데 일부 말씀을 찾아내어 자신이 버리기 싫어하는 마음을 덮어 감추어 자신의 승화와 제고를 심각하게 저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가 느끼건대 정법시기 대법제자는 존사경법(尊師敬法)의 문제에서 마땅히 곳곳에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후세인들을 위해 생각하는데 입각하고, 대법의 영세불변을 고려하는데 입각하여 마땅히 일체 버려야 할 것을 버리며, 순정하고 순정하게 사부님을 존경하고 법을 존경해야 한다! 후세인들에게 한 갈래 몹시 바른 수련의 길을 남겨주어야 하며 이 역시 우리에 대한 사부님의 요구와 희망이다.
문장발표 : 2007년 3월 2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7/3/29/1517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