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12월 30일 저녁 8시경 일곱살 된 손자가 정공을 하자고 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정공보다는 동공을 먼저 하자.”라고 했더니 손자가 “예~”하면서 연공을 시작했다. 연공을 하기 전에 손자에게 연공 규칙을 다시 말해 주었다.“팔이 아프거나 다리가 아파도 움직이면 안 된다 – 끝까지 잘 참아야 해.” 1,3,4장을 끝낸 뒤 2장 공법 카세트테이프로 바꾸고 있을 때 손자가 “할아버지, 피곤해요, 배도 아프고.”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끝까지 참아야 성공한단다.”라고 타일렀더니 손자는 뒤로 자빠지면서 종이 박스 위로 넘어졌다. 약 10초 후 일어나서 제2장 공법을 계속했다.“할아버지 연공 끝난 다음 이야기해 드릴께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제2장 공법이 끝나자 손자는 등을 구부리고 배를 움켜 잡고는 1분간 쪼그리고 앉았다가 일어나더니 “할아버지, 지금 막 제2장 공법을 하고 있을 때 사부님을 뵈었어요, 또 관음보살님도 보았어요. 거짓말 아니고 정말이예요. 사부님의 발은 매우, 매우 컸는데 집체만큼 컸어요. 사부님의 눈썹은 저만큼 컸고, 사부님의 귀는 할아버지와 저를 합친 것만큼 컸어요. 사부님은 연꽃 위에 앉아 정좌하고 계셨는데 사부님의 머리 위에서는 많은 빛이 뿜어져 나왔고,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과 파란색이었는데, 마치 수평선 위의 석양과 같이 아주 아름다웠어요. 관음보살 역시 우리 집만큼 컸어요 (우리는 중간크기의 집에서 산다). 관음보살님은 사부님 왼편에 서 계셨고, 사부님께서 앉아계신 연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연꽃 위에 서서는 한 손에는 병을 들고 있었으며, 초록색 나뭇잎으로 제 머리 위에 물을 뿌려주었는데 물방울은 황금색이었어요. 사부님의 목소리는 스피커보다 더 울렸는데 갑자기 제 배가 많이 아프기 시작해서 기절했었나 봐요. 할아버지께서 야단치실까 두려워서 얼른 일어나 연공을 계속했어요.”
내가 “관음보살님이 남자든 여자든?”라고 물었더니 손자는“관음보살님은 여자였고, 오른쪽에는 보현보살님과 문수보살님도 계셨어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손자를 격려해주고는 5장 공법 카세트로 바꾸었다. 5장 음악이 들리자 손자가 다시 말했다. “할아버지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엄마 (귀머거리에 벙어리이다)에게 사부님 뵌 이야기 해 주고 올께요.”
약 2분 후 손자는 달려오면서 큰 바나나를 먹고 있었다. 내가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또 먹고 있어?” “먹고 싶어요. 이제 아프지 않아요.”라고 했다. 다시 5장 공법을 하고 난 뒤 손자가 말했다. “할아버지, 이번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어요, 왜 지금은 사부님께서 저를 돌봐주시지 않으시죠?” “사부님께서 너를 돌봐주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사부님을 보지 못하는 거란다. 네가 매일 법공부를 잘하면, 사부님을 뵐 수 있을 것야.” 그 날 우리는 연공을 하면서 그렇게 신기한 경험을 했다.
발표일자: 2007년 3월 11일
원문일자: 2007년 3월 1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7/2/21/149442.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3/11/834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