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월5일 】몇 년을 수련하고 있지만 아직도 안을 향해 닦으며 안을 향해 찾는 것을 잘 하지 못했다. 예전에는 일에 부딪히면 서로 질책하면서 상대의 나쁜점만 보아왔으며 진정으로 나자신에게 찾아서는 수련하지 못했다. 늘 나는 정확하다고 생각하면서 나에게 존재하는 문제를 보지 못했던 것이다. 입으로는 나자신을 향해 찾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진정으로 나자신에게서 찾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안을 향해 찾는다”고 한 것은 하나의 표면 형식에 불과할 뿐, 도대체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도 모른채 다른 사람에게 말했던 것이었다. 나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집착을 보호하기 위해 찾았던 바 그것은 구실에 불과했다. 이런 구실에 대해 진정 대법으로 가늠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매우 깊이 은폐되어 있기 때문에 감별하기 어려우며 쉽게 발견할 수 없다.
오늘 오전 한 동수와 교류했을 때 수련생은 또 “어떤 제자가 말하기를”라고 했다. 나는 즉시 수련생을 쳐다 보았는데, 그 뜻인 즉 ‘또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였다. 예전에도 이 수련생은 여러 번 이렇게 말을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의 오직 사부님께서만 이런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수련생이 그렇게 하는 것은 사부님과 법에 대한 불경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가 또 ‘제자교류’라는 말을 하기에 내가 다시 그를 쳐다보자 그는 “이번에 내가 말한 게 틀리지 않아요, 《명혜주간》에서도 그렇게 말했어요 ”라며 나에게 ‘제자’라는 두 글자에 너무 민감하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조건반사까지 생겨 집착이 형성된 것이 아니냐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 동수님이 이전에 이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오늘 동수님에게 또 일깨워줄 필요가 있었겠어요? 또 나에게 이런 관념이 형성될 수 있었겠냐구요? ”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됐어요, 그만하자구요,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법공부 해요. 법만이 일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깐”하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마음 속으로나, 이치적으로나 그가 한 말이 옳았다. 그럼에도 어쩐지 뭔가 마음에 걸리면서 화가 나고 불편했다. 그래서 나는 안을 향해 찾으면서 어찌하여 화가나지? 왜 불편하지? 동수의 말이 이치에 맞는데 설령 맞지 않다고 하더라도 어떤 일이 생겨도 마음을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가? 나는 왜 동수의 이 말을 대법으로 가늠하지 않고 진정으로 수련인의 각도에서 인식하지 않으며 이해하지 않고 있는가? 똑 같은 말일지라도 기점이 다르면 부동한 층차에 따라 이해하게 된다. 매 사람의 심성이 다르고 기점이 다르며 이해하는 것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모순이 나타나면 서로 질책하면서 관용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자신에게 안을 향해 찾자!! 안을 향해 찾자고 했다.
순간 나는 왜 화가 나면서 불편한지 근본 원인를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동수님이 한 말이 나의 요해처를 찔렀고, 그렇게 되자 이것들이 해체되고 제거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접수하지 않으면서 인정하지 않고 불편해 하면서 반감을 가진 것이었다. 동수님이 한 말은 그것들의 패괴된 물질을 폭로한 것이었다!
이것들이 나의 몸안에서 절대로 그것들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오로지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나에게 알려준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로 하여금 그것을 인식하고 찾아내도록 하여 대법의 표준으로 안을 향해 수련하고 진정으로 이런 것을 닦아서 제거하게 한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때 청성하지 못하여 깨닫지 못하게 되면 도리어 무의식 속에서 그것들을 수호하면서 자기 자신으로 여기게 된다. 그리하여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는 영원히 그것들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며 그것들은 계속 나의 몸안에서 생존하게 된다.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고 정념으로 대하게 되면 그것들은 죽도록 겁나하며 즉시 해체된다.
층차의 제한으로 바르게 깨닫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자비로 지적해 주세요
문장완성: 2007년 01월04일
문장발표: 2007년 01월05일
문장수정: 2007년 01월05일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7/1/5/14618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