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12월17일] 최근 한동안 나는 쉴새 없이 바쁘고 마음도 답답하고 짜증스러웠다. 때로는 허전한 정서를 느꼈으며, 자주 아이에게 화를 냈고 동수들과의 모순도 자주 발생하였다. 법공부를 할 때에도 마음이 조용하지 않았으며 발정념 할 때는 마치 부채질을 하는 것과 같았다. 이 상태를 빨리 돌파하고 원인을 찾고 싶었지만 줄곧 찾아낼 수 없었다.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얼굴 생김새가 준수한 중년의 두 남자가 나의 방에 들어 왔다. 나는 그에게 “나는 대법을 배우는 사람이다. 당신은 나를 이렇게 대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그는 나의 곁을 떠나려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내가 만약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그의 뜻에 따랐을 것이다.’라는 나태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후에 나는 또 꿈에 큰 방에 가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깨어난 후에 나는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나는 정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던 것이었다. 다만 표면상에서 내려놓은 것 같았지만 마음속으로는 결코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다. 남편이 집을 떠난지 3,4년이 되었고 혼자서 아이를 보살피면서 생활하다 보니 마음속으로 줄곧 힘들다고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정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힘들어도 버티고 있었으며, 나는 이것을 내려놓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마음속에서 실제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므로 비로소 근래의 상태가 나타났던 것이다. 이 꿈을 통해 나도 알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게 된 것은 사부님께서 나로 하여금 법공부를 많이 하고 동수들과 함께 법공부를 하라고 점화를 해주신 것이었다. 오직 법공부를 많이 해야만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것이었다.
이 글은 써내어 좋지 않은 요소를 폭로시키고 함께 그것을 없애 버리고자 한다. 그리고 법에서 자신을 순정하고 바르게 함으로써 자신의 모든 정력을 중생 구도에 투입하려고 한다.
문장 완성 : 2006년 12월15일
문장 발표 : 2006년 12월17일
문장 갱신 : 2006년 12월16일
문장 분류 : [수련마당]
중문 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12/17/1447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