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나는 감옥에서 법을 얻었다. 이 특수한 정황에서 나는 여러 면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도 法輪大法(파룬따파) 책이 없어 법공부를 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내가 배울 수 있었던 단 하나의 법은 한 수련생이 기억에서 써준 《논어》였다. 그것은 그런 환경하에서 나의 수련을 인도해준 사부님 말씀의 전부였다. 내가 매일 하는 법공부는 《논어》를 암송하는 일이었다.
그 수련생이 떠나고 난 후, 다른 수련생들이 왔다. 나의 이런 정황을 본 그들은 진정으로 걱정하며 자신들이 암기하고 있던 사부님의 다른 일부 경문들을 써주었다. 나는 그 경문들을 보물처럼 지니고 다니며, 할 수 있을 때마다 이를 꺼내 공부했다. 나중에 여러 번 다른 감옥으로 보내지면서, 나는 더욱 많은 동수들을 만나게 되었고 더 많은 사부님의 경문들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홍음》과 《정진요지》 전체를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언제라도 그것을 능숙하게 외울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감옥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을 경찰들이 알게 되었다. 그들은 어느 때보다도 더 엄중하게 나를 감시했다. 내 침대와 몸을 집중적으로 더욱 자주 수색했다. 감옥생활이 더욱더 어려워졌다. 종이와 펜이 없자, 펜을 대용할 단단한 것을 찾아 버려진 치약 상자 위에 새겼고, 또 손톱으로 벽에 법을 쓰기도 했다. 그렇게 하면 손톱이 갈라지면서 몹시 아팠다. 사부님의 최신 경문을 보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혹시라도 최신 경문을 갖게 되면, 경찰에게 빼앗기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외웠다.
쉬 아주머니는 내가 감옥에서 법을 얻었다는 것을 알고, 몹시 안타까워했다. 내가 수련을 시작하고도 너무 오랫동안 《전법륜》을 읽지 못하는 것을 걱정했다. 나중에 경찰이 우리를 떼어놓고 각각 다른 방으로 보냈다. 쉬 아주머니는 특별한 방법을 써서 다른 사람을 시켜 감옥으로 《전법륜》을 가져오게 했고 경찰에게 나를 그녀와 같이 머물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이 그녀의 요구를 거절하자, 쉬 아주머니는 단식항의에 들어갔다. 그녀가 단식항의한 지 삼일 째 되는 날, 경찰은 나를 그녀와 함께 지내게 해주었다. 처음으로 내가 《전법륜》을 보았을 때, 나는 너무 감격스러워 흐느끼며 그치지를 못했다. 이것은 마치 오래 헤어졌던 가족을 보는 개선장군과 같았고 이제 더는 《전법륜》과 떨어져 지내고 싶지 않았다. 잃을까 두려워, 매일 이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틈만 있으면 열심히 읽었다.
비록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지만, 때로 내가 시간을 최대로 활용해 법공부 하지 못할 때는, 그런 기억들을 회상하며 수련에서 정진을 늦추는 어떠한 구실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발표일자: 2006년 11월 24일
원문일자: 2006년 11월 2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11/14/142397.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11/24/802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