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혜망 2006년 12월 18일 】
사부님께서 《오스트레일리아 법회에게》란 신 경문을 발표하신 후, 나는 대법을 통독하는 것과 법을 암송하는데 대해 새로운 인식이 있게 되었는데, 나 자신이 법공부 과정에 법을 읽으면서 법공부하는 것과 법을 암송하면서 법공부하는 것에 대한 의문점을 풀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많은 동수들이 쓴 법을 외운 문장을 보았다. 나 자신도 금년 반년 사이에 《전법륜》을 두 번 암송 하였는데, 법을 암송하는 것은 대법을 통독하기보다 법을 깨우치는 것이 더 많다고 느꼈으며, 법을 암송하는 법공부가 더욱 착실하다고 느꼈다. 내가 지금 깨우친 것이라면, 이것은 법 암송과 대법을 통독하는 것과의 차별이 아니라, 완전히 법공부 가운데서의 노력 정도의 크고 작은 원인이라고 본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우리는 극단적으로 이해할 수 없으며 집착 가운데서 하지 말아야 한다.
법을 외울 때 열심히 하지 않고 염두를 집중하지 않으면 암송할 수 없다. 내가 첫 번째로 《전법륜》을 외운 후의 한동안은 늘 대법을 통독하는 법공부가 효력이 좋지 않다고 느꼈다. 하여 법공부를 잘 하기 위하여 나는 재빨리 두번째로 법을 외우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이후부터는 법을 외우면서 법공부 하는 것만이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실지로 이것은 법공부가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하였고, 밖을 향해 찾음으로 하여 또 관념을 형성하였기 때문에 조성된 것이다. 응당 열심히 염력을 집중하였을 때면 대법을 통독하거나 외우거나, 베끼거나 모두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거듭 제출하신 ‘법공부를 잘하라’는 요구에 도달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법공부는 형식에 흐르지 말아야 하고, 염두를 집중하여 배워야 하며, 진정으로 자신이 배워야 한다.”(《오스트레일리아 법회에게》) 내가 법을 통독하는 법공부 효력이 좋지 않은 원인은 자신이 통독하는 가운데서 늘 형식에 치우쳤으며, 염두를 집중하지 못하였고, 정신을 다른 데 팔았으며, 100퍼센트로 자신이 배우지 않은데 있다. 마음의 매듭은 나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통독과 법 암송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정확하지 못한 관념이 나를 언제나 운동선수처럼 훈련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법학습 효력이 좋아지는 목적에 도달하려 한 것이다.
진정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마음이 아주 조용할 때 대법을 통독하는 효력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우리는 아주 많은 때, 법을 읽을 때면 우리는 완전히 법속에 있으며, 아주 아주 조용히 법속에 용해되는, 신체 세포 모두가 대법에 진동되는 그런 감수를 느끼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문제의 근원은 우리의 마음에 있는 것이다.
‘법 암송’ 이런 형식 자체는 법을 이해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며, 많은 시간을 들여 법공부 했다는 것도 법공부를 잘했다는 것과 같지 않다. 법을 잘 배웠는가, 아닌가는 법의 내포를 이해할 수 있는가, 없는가, 시시로 곳곳에서 능히 법으로 자신의 사상과 언행을 지도할 수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노교소에서 전향되어 크게 나쁜 일을 한 사람도 《전법륜》을 모두 암송했다. 그들이 당시에 법을 외운 것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대단하다’, ‘법공부의 키잡이’, 부끄럽지 않은 ‘대법 책임자’ 임을 과시하기 위해서이며, 강렬한 자아 집착, 자아를 실증하는 마음을 지녔던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비록 《전법륜》의 백지위의 검은 글자를 모두 암송할 수는 있었지만, 절대로 진정으로 법공부 한 것이 아니며 법공부를 잘 한 것은 더구나 아니다. 일단 사오로 걸어가게 되자 또 그들의 ‘법을 암송했다’로 수련생을 미혹시키고, 암송해낸 법을 다르게 해석하고, 크게 나쁜 일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법을 외울 수 있는가, 혹은 온 종일 책을 들고 읽는가, 혹은 몇 번이나 책을 베꼈던 간에 이런 형식은 법공부를 잘 했는가와 사람의 심성의 높고 낮음과는 동등한 관계가 없는 것이다. 법을 외우지 못한 많은 수련생들은 진정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자신을 과시하지 않으며, 자신을 위해 무엇을 얻으려 하거나 혹은 자신을 실증하려는 마음이 없다. 때문에 얻으려는 마음이 없이 조용한 마음으로 법공부 하는 상태에서는 끊임없이 대법의 내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더러 대법으로 자신의 실수를 지도하여 모순을 만났을 때, 문제에 부딪쳤을 때 지혜롭고 미혹되지 않으며, 쇠뿔을 파고들지 않을 뿐더러 개인의 그 어떤 물건에도 집착을 하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대법제자가 가령 법을 모두 암송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바라건대 모든 동수들께서 의지력을 증강하여 법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우리에 대한 사부님의 요구에 도달해야 한다. 이는 사부님께서 가장 가장 바라시는 것이며, 또한 낡은 세력이 가장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오직 법속에서 수련해 낸 강대한 정념만이 사악을 철저히 해체할 수 있는 것이다.
문장발표 : 2006년 12월 18일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12/18/1449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