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12월 5일】몇년 동안의 정법 수련 중에서, 우리는 사부님의 지도하에 미성숙에서 성숙으로 나아갔고 이지적이지 못함에서 이지적이며 확고함으로 나아갔다. 이 기간에 우리는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면서 많은 좋은 경험을 쌓았다. 또한 매우 많은 중대한 손실 속에서 수많은 피의 교훈을 총결했다. 그러나 이런 피의 교훈을 조성한 근본 원인은 결국 법공부 부족이었다.
우리 주위의 일부 동수(협조인)들은 대법을 실증하는 많은 일을 주동적으로 감당했고 심지어 원천(源頭)의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일에 바삐 보내며 법공부를 홀시했다. 나는 우선 대법을 위한 동수의 거대한 헌신에 대해 분명히 존경하고 탄복한다. 그러나 동수여, 만약 우리가 법공부와 대법을 실증하는 일의 관계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법에서 법공부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잘 할 수 없으며 또한 쉽게 대법에 손실을 끼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최신경문 《오스트레일리아 법회에게》에서 법공부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시면서 “이 방면의 교훈이 너무나 많다”고 하셨다. 때문에 우리는 동수들과 이에 대해 반드시 교류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선의적으로 일깨워주고자 한다. 적절치 못한 곳은 자비롭게 시정해주기 바란다.
1. 직접 겪은 한 단락의 경험을 통해 법공부의 중요성을 보다
4년 전 나는 집을 떠나 떠돌아다니다가 갑(甲) 지역에 있는 어느 자료점에 갔다. 그 곳에 가기 전까지 나는 집에서 수련했으며 자료점의 협조인은 법공부를 반드시 잘할 것이고 아주 착실하게 수련할 거라고 여겼었다. 그러나 한동안의 접촉을 통해 그들의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느꼈다. 하루 종일 바삐 보내느라 그들이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저녁에는 지치고 피곤하여 법공부를 조금만 하고는 곧 잠을 자는데 그들은 줄곧 이런 상태였다.
나는 당시 조급했고 마음속으로 법을 배우지 않고 어찌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들은 모두 대법을 실증하는 일이 바쁘다는 구실을 댔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법공부만 고려한다는 것은 너무나 이기적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나는 그 당시 잘 깨닫지 못하여 다른 협조인들과 교류해보았다. 그들도 모두 이런 말을 했는데 나중에 갑 지역의 몇몇 동수들(협조인)이 잇달아 납치당했다. 일부는 아주 심한 박해를 받았고 일부는 노동개조 당하여 우리는 급급히 자료점을 옮겨야 했다.
이 자료점에 한동안 있으면서 대법을 실증하는 일은 많이 하지 못했고 도리어 이사다니는 ‘재주’만 잘 연마해냈다. 우리는 화살에 놀란 새처럼 당황스러웠고 공포 속에 있었다. 나는 우리의 상태가 실로 정상이 아님을 느꼈고 재빠른 조절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법에서 깨달았는데 갑 지역 동수에게 일이 발생하고 자료점이 안정되지 못한 근본 원인은 법공부를 제1위에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나는 을(乙) 지역의 한 동수와 접촉하면서 을 지역은 우리 갑 지역과 완전히 다른 것을 보았다. 자료점은 질서정연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사건은 아주 적게 생겼다. 또한 이사 때문에 바삐 보내지 않았고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아주 잘하고 있었다. 자료점 협조인이거나 집에 있는 동수이거나 매일 일정하게 법공부 양과 질을 보장하고 있었다. 더욱이 을 지역의 협조인은 동수들을 만나기만 하면 먼저 동수에게 법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었고 법리상에서 동수들과 교류하면서 속인처럼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사무적으로 배치하거나 지시하지 않았다.
갑(甲)과 을(乙) 지역을 대비하면 우리는 법공부의 중요성을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사부님께서 《오스트레일리아 법회에게》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중생을 구도하고 대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잘했고, 변화가 큰 그런 지역은 반드시 여러분이 법공부를 잘한 것이다.” 나중에 우리는 갑과 을 지역의 협조인이 교류할 수 있게 조직했으며 갑 지역 협조인이 피의 교훈을 받아들여 상태를 빨리 조정하길 바랐다. 그러나 갑 지역 협조인이 법공부를 중시하지 않는 관념은 뿌리가 아주 깊어서 한 무더기 이유를 대면서 자신을 변호했다. 법공부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교류회를 열었는지 모른다. 또한 교류회에서도 늘 이 문제를 제기했고 이 문제에 대한 쟁론은 반년 동안 지속되었다.
갑 지역 협조인은 끝내 법에서 법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는 갑 지역의 다른 협조인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오전 반나절을 정하여 법공부를 했고 만약 급한 일이 없으면 오후와 저녁에 대법을 연락하는 일을 했다. 갑 지역 전체가 이런 상태를 형성했고 정법의 정체적 형세는 또다시 상화롭고 평안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들어갔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반년간의 교류에서 을 지역의 한 협조인이 이를 위해 몹시 커다란 인내심이 필요했으며 정말로 동수의 일을 자신의 일로 여겼다. 동수의 고집스런 견해를 마주하고, 거절하거나 귀찮게 여기는 부정적 정서를 마주하고 그는 모두 평화로운 심태로 자비롭게 대했고 동수들과의 교류를 번거롭게 여기지 않았다. 법을 위해 또 수련생을 위해 책임지려는 홍대한 관용의 심경은 정말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바로 이 동수의 노력 하에 갑 지역의 자료점은 다시 새롭게 바로 잡혔고 나도 번거로움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편지를 쓰는 방식으로 동수들과 교류했다. 만약 우리가 동수한테 문제가 존재함을 보고서도 체면에 구애받거나 혹은 대화하는 것을 귀찮아하고, 펜을 드는 것을 귀찮아한다면 이는 극단적으로 책임지지 못하는 이기적인(自私) 심리이다. 만약 우리 동수 혹은 대법을 실증하는 일이 이 때문에 손실을 당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영원히 만회할 수 없는 고통스런 후회이다.
2. 법공부하고 마음을 닦으면서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는 것 역시 수련이다
나는 우리가 만든 모든 진상자료의 배후에는 우리 개인의 일체 수련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만약 우리가 법을 잘 배우고 심태가 순정하다면 우리가 진상한 자료는 강대한 법의 내포를 가져올 것이고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반대로 만약 우리가 법공부를 하지 않고 대법 일을 한다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속인이 대법 일을 하는 것으로 된다. 그럼 속인이 해낸 것에 법의 위력이 있을 있겠는가? 때문에 우리 일부 진상자료는 중생을 구도하는 효과가 좋지 못하고 속인들이 버리거나 혹은 보려고 하지 않는다.
만약 협조인이 법학습을 잘하지 않는다면 곧 수많은 속인마음을 지니고 일을 하게 된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것은 이런 속인마음을 폭로하여 경계로 삼기 위해서이다.
(1) 일을 하려는 마음(幹事心)
마치 속인의 사업을 하는 것처럼 기세등등하고 큰 공로를 추구하며 성취감을 추구한다.
(2) 모든 일을 도맡다
대법을 실증하는 일에 대해 다른 동수들에게 ‘권한을 내주기’ 싫어하여(안전문제에 영향주지 않는 정황을 가리킨다) 자신은 갈수록 바빠지고 사악에게 틈을 타게 된다. 속담에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만약 우리가 수련생을 도와 자료점을 건립하는 동시에 수련생이 독립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측면 등을 가르쳐주고, 동수에게 모든 것을 다 만들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럼 우리 일부 협조인들은 바쁘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새로운 대법항목을 더 전개할 수 있는 시간이 있게 될 것이다.
(3) 명을 구하는 마음
일부 협조인들은 대법제자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중하게 보고 ‘지도자’ 의식이 약간 있다(일부 수련생은 속인 중에서 지도자일 수 있으며 이 방면의 마음이 아마 다른 동수들보다 더 무거울 수 있다). 다른 수련생이 이를 지적하면 그는 자신의 선천적 특성이라고 덮어 감춘다. 동수여, 그것은 당신의 선천적 특성이 아니며 그것은 당신이 천백년 동안 뼛속 깊이 형성한 관념이다. 닦아서 없애야 한다! 명을 구하는 마음은 아주 쉽게 자신을 대단하게 여기게 하고 자아를 팽창시키며 심지어 자심생마(自心生魔)하게 만든다.
(4) 자신의 특수한 기능에 집착하는 과시심
속인 마음은 아주 많으니 여기서는 예를 들지 않겠다. 법공부를 견지해야 만이 이런 후천적 관념을 타파할 수 있다.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공부를 견지하라는 말씀과 법을 잘 배워야 한다는 말씀은 서로 다른 두 가지 개념임을 깨달았다. 매일 법공부를 견지한다고 하여 반드시 법을 잘 배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일 법공부를 견지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해내야 한다. 법공부는 형식에 그치지 말아야 하는데 가끔 우리는 법공부를 할 때 머리가 복잡하여 눈으로는 법을 보아도 사상은 법에 있지 않다. 이는 사실 헛되이 배우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법회에게》에서 또 법공부를 강조하셨다.
자신을 돌이켜보면 나도 사고가 나기 전에 법공부에서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다. 매일 법공부를 했지만 시간이 적었고 질이 높지 못했다. 이런 상태가 2,3달 동안 지속되었고 나중에 체포되었다. 노동개조를 당한 후 동수들과 이 일을 교류해보니 대다수 납치당한 동수들은 오랫동안 법공부에서 심각한 문제가 출현했었다. 오랫동안 법공부를 하지 않고 법을 배워도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다.
3. 정체적 형세가 좋은 지역은 반드시 법을 잘 배운 지역이다
나는 한 지역을 잘 알고 있는데 그들의 협조인은 법을 잘 배웠고 착실하게 수련하여 다른 동수들을 이끌어 배움을 비기고 수련을 비기게 했다. 정체적인 협조 하에 그 지역의 형세는 아주 잘 바로잡혔다. 협조인은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모두들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건의했다. 한번은 그들이 현지 정법위원회 서기를 찾아갔는데 이 사람은 전에 4명의 대법제자를 박해한 적이 있었고 그 중 두 사람이 불법으로 판결 받은 적이 있다. 정념이 강한 수련생이 그를 직접 찾아가서 진상을 알렸고 다른 동수들은 발정념을 했다. 처음에 이 사람은 아주 기세가 사나워 수련생을 공안국에 보내겠다고 했다. 수련생이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그는 결국 탈당했고 또 대법제자를 찾아가 책을 보겠다고 했다.
현지의 ‘610’은 대법제자의 진상을 알리는 일에 대해 소극적이고 회피하는 태도를 취했다. 또 사악한 나쁜 사람이 신고하면 그 신고자를 한바탕 욕하면서 쓸데없는 일에 참견한다고 했다.
내가 알기로 그들 지역의 법공부는 통상적으로 4,5명이 한 조가 되어 단체로 법공부를 하고 매일 반드시 《전법륜》을 한 강의씩 읽으며 집에 돌아온 후에는 다시 자습을 한다. 한 초등학교 졸업수준의 노인수련생은 매일 《전법륜》을 3강의씩 읽는데 진상을 아주 잘 알리고 있다. 어느 달에는 몇백 부의 《9평》을 직접 사람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그 지역의 일부 동수들은 《전법륜》을 외우며 다른 동수들은 외우고 있다. 일부 노인 동수들은 사부님께서 신경문을 발표하시면 바로 그 경문을 외웠다. 그들 지역의 정법형세가 좋은 것은 그들이 법공부를 잘 하는 것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동수여, 사부님께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법회》에서 다시 한번 법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우리는 정말로 법공부를 애들 장난으로 여기지 말고 착실히 대해야 한다. 이 면에서 우리는 무척 많은 침통한 교훈들이 있으며,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이 너무나 많으며, 많고도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동수들의 생명을 대가로 치렀다.
대법은 일체의 근본이고 일체의 보장이며 우리의 일체는 법속에서 온다. 동수여, 우리 사부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을 잘 배워야 한다. 오로지 이렇게 해야 만이 정법의 길에서 더 이상 막 걸음마를 배우듯이 휘청거리지 않고 착실하고 안정적으로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문장완성:2006년 12월 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12/5/14379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