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윈난(雲南)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11월 18일】 본문은 단지 내가 직접 겪었던 한 가지 사실로부터 체험하고 깨달은 정념과 사람의 구별에 대해 쓴 것으로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시정해 주기 바란다.
2002년 설 며칠 전날, 나는 설 물건을 파는 거리에 물건을 사려고 나갔다. 설 물건을 거리에는 큰 대청이 하나 있었는데 사악의 거짓말을 선전하는 전시판이 놓여 있었고, 또 텔레비전 한 대가 놓여 사부님을 비방하고 대법을 비방하는 내용을 번갈아가면서 방송하고 있었다. 선전판에 쓴데 따르면 15일 동안 방송해야 하며, 이번 설 용품 판매전에 참가한 직장과 개인들은 모두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사악이 우리 사부님과 대법을 모욕하게 할 수는 없다. 방법을 찾아 제지해야 한다. 저것이 여기에서 이렇게 많은 중생을 독해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나는 벽에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같은 글자를 쓰려고 했지만 글을 쓸 만한 물건을 갖고 오지 않았다. 벽돌조각이라도 있으면 벽에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찾아봤지만 그것조차 없었다.
나는 글을 쓸 만한 물건을 찾느라 헤매다 끝내 찾지 못하고 텔레비전과 마주 앉은 빈 의자에 앉아서 텔레비전에 대고 발정념을 했다. “사부님을 비방함을 허락할 수 없고, 대법을 비방함을 허락할 수 없다. 정지하라! 정지하라! 더는 방송하지 말라, 즉시 정지하라!”
나는 줄곧 눈도 깜박이지 않고 텔레비전을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마음속으로 발정념을 하면서 약 40분 정도 지속했다. 이때 한 보안(保安)이 걸어오더니 팍 하고 텔레비전을 끄자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가버렸다. 나도 바깥으로 걸어 나오다가 출구가 있는 곳의 책상 위에 연습장과 연필이 하나 놓여 있는 것이 보였다. 들여다보니 많은 속인들의 서명이 적혀 있었다. 이건 글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나는 쓰기 시작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 하오’, ‘사부님의 결백을 돌려달라’, ‘파룬따파의 결백을 돌려달라’, ‘천안문분신자살 사건은 거짓이다’, ‘텔레비전 방송국은 사람을 속이고 있다.’는 등등. 나는 책에 더 이상 쓸 여백이 없을 때까지 써 내려 갔다. 나는 책을 덮지도 않고 연필을 중간에 끼워 넣어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이 첫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나는 이렇게 대담하게 썼으며 대담하게 문을 걸어 나오면서 별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을 나서자마자 눈앞에 7,80명의 경찰들이 손에 전기 몽둥이를 쥐고 서 있는 것이 한 눈에 들어왔다. 나는 즉시 긴장했고 사상 가운데 잡념이 나기 시작했다. ‘아이구! 난 어째 이렇게 소홀한 걸까? 어찌 코앞에 경찰이 이렇게 많은데서 글을 썼단 말인가, 필적이 드러나면 어쩌지?’ 평상시 어떤 수련생이 한 필적을 남기지 말거나 아니면 글씨체를 바꾸거나 아니면 장갑을 끼던지……등등의 말이 생각났다. 이때 나는 자신이 너무나도 소홀했다고 느꼈다. 그러니 어떤 동수들이 내가 일하는데 있어 후과를 고려하지 않고 정념이 강하지 못하다고 하여 나와 함께 일하기를 싫어하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또 생각했다. ‘아이구! 원래 나는 소홀하구나, 무엇 때문에 먼저 경찰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지 않았는가, 무엇 때문에 후과가 어떻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가, 자기에게 어떤 상해가 있을지 생각하지 못했는가. 무엇 때문에 정념이 이렇게도 강하지 못한가? 수련생이 한 말이 옳아, 앞으로는 잘 생각해 보고 행동해야지.’ 생각할수록 당황했고 발마저 떨렸으며 점점 더 떨리면서 길을 걸을 수도 없었다.
이때 나는 약간 경각성을 높였다. ‘틀려! 이건 사람 마음이다! 두려워하는 마음이 나온 것이다.’ 나는 즉각 발정념을 하여 자신의 사람 마음, 두려워하는 마음과 사람의 관념을 제거해 버렸다. 나는 천천히 걸으면서 발정념을 했다. 천천히 걷는다는 것은 뛰지 않는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다리에 너무 힘이 없어서 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족히 한 시간은 걸려서야 가슴도 뛰지 않고 발도 나른하지 않게 되었다.
집에 와서 나는 줄곧 생각해 보았다. ‘무엇 때문에 발이 그 정도로 나른해졌을까? 가슴은 왜 뛰었는가? 무엇 때문에 자신의 사람 마음을 발정념으로 제거한 후에야 발도 나른해 지지 않고 가슴도 뛰지 않았는가?’ 이 문제를 줄곧 생각하느라 밤에 자고 싶어도 잠을 이룰 수 없었고 그렇다고 명백하게 깨우치지도 못했다. ‘됐다, 내일 다시 가서 보자.’ 현장에 가서 본 결과 하마터면 웃음을 터뜨릴 뻔 했다. 대청은 텅 비어 있었고 텔레비전은 보이지 않았으며, 사악의 비방 내용도 방송이 정지돼 있었다. 사업 일군들은 다른 일에 바삐 돌고 있었으며 사악의 비방내용을 방송하거나 선전하지도 않았다. 만약 선전판의 내용대로 한다면 15일 동안을 방송해야 할 것이다. 결국 발정념을 통해 그 이튿날로 총망히 걷어버렸던 것이다.
나는 차에 앉아 돌아오면서 마음속으로 아주 기뻤다. 또한 알게 되었다. 원래 처음 시작할 때 내 방법이 옳은 것이었다! 정념의 위력은 실제로 너무나도 컸던 것이다! 사부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성취하라.” 그때 나는 정말로 자신을 생각하지 않았고 후과도 생각하지 않았다. 오로지 한마음 한뜻으로 사악을 제거할 발정념만 하였다. 진정으로 나를 잊은 경지에 도달했으며 이것이 바로 무사무아한 정각의 정념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으로 위력이 비할 바 없이 강대한 정념인 것이다! 그런데 경찰을 본 후 생각한 그런 이른바 정념은 실제로는 정념이 아니며 바로 사람 마음이었던 것이다.
이 일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에야 써내게 된 것은 첫째 나는 편벽한 곳에 살고 있고, 둘째 동수와 명혜망과 연계할 수 없었고, 셋째는 내가 법을 얻은 시간이 늦고 층차가 제한되어 있어 감히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당신은 숙제를 제출했는가?”라는 문장을 읽고 매우 부끄러움을 느꼈다. 숙제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이 좋은 학생일수 있겠는가? 명혜주간은 우리 매 대법제자가 체험을 교류할 수 있는 마당이므로 여러분은 마땅히 투고하고 교류하며 원용해야 옳다!
층차의 제한으로 부당한 곳이 있다면 여러분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문장발표 : 2006년 11월 1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6/11/18/14271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