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10월31일] 나는 낮 동안에는 사업 일이 바쁘다 보니 시간이 없어 오직 밤에 잠자는 시간을 줄여 시간을 짜낸다. 나는 스스로에게 반드시 매일 네 시간 법공부를 해야한다고 규정하였다. 또 연공 두 시간에 발정념 시간까지 더하면 저녁에 기본적으로 잘 시간이 없게 된다. 그런데 저녁내내 자지 않고 법공부하는 과정 중에 부딪친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졸음을 참는 것이었다. 나는 일어서서 법공부를 해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네 시간을 계속 서 있었더니 다음날 서서 일할 때 발 뒷꿈치가 아팠다. 만약 내가 하는 일이 의자에 앉아 하는 일이라면 아마 견뎌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하는 일은 반은 체력노동이어서 오전내내 서서 사업해야 한다. 만약 실내에서 책상에 앉아 일하는 동수라면 해 볼만한 좋은 방법일 것이다.
나는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밖에 없었다. 우연히 나는 갑자기 사부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당신들은 당신들이 너무 다망하여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데 사실 당신들은 휴식을 잘 못할까봐 두려워한다. 당신들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수련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당신이 잠을 자도 다 도달하지 못하는 휴식에 도달할 수 있다. 내가 연공하여 너무나 지쳤기에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다만 내가 연공하여 온몸이 가볍고 하루 밤 자지 못해도 나는 피곤한 감이 없이 온몸에 힘이 솟는다고 말할 뿐이다. 하루 사업이 끝나도 마치 아무 일 없는 듯한데 이렇지 않는가?’ (《북미 제1기 법회에서의 설법》 중) 나는 생각했다. ‘졸릴 때 1장 동공을 연마하고 그런 다음 다시 법공부 해보자.’ 그랬더니 과연 효과가 좋았다. 온밤을 자지 않아도 이튿날 곤한줄을 몰랐다.
나의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남들이 다 잠을 자기 시작하는 9시반 혹은 10시 경부터 나는 법공부를 시작한다. 대개 두시간 이후부터 졸음이 오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되면 바로 12시가 되어 나는 서서 발정념을 한다. 앉아서 하면 졸립기 때문이다. 발정념을 다하고는 앉아 10분 혹은 20분동안 법공부를 한다. 그런 다음 1장 동공을 한 번 혹은 세 번을 한다. 그런 다음 앉아서 10~20분 간 법공부를 한다……
이렇게 하면 아침 4시경에는 4장 동공을 전부 연마할 수 있고, 네 시간의 법공부도 다 할 수 있다. 이 과정의 핵심은 매번 앉아서 하는 법공부를 너무 길게 하지 말아야 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길면 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5장 정공을 하고, 다 한 다음 다시 발정념을 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도 일어날 때가 된다. 이렇게 하루 저녁의 시간은 낭비가 없게 된다.
이는 나 개인의 경험으로서 시간이 없는 동수들께 약간의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다.
문장발표 : 2006년 10월31일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10/31/141330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