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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性(씬씽) 고험: ‘인식하는 데’로부터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글 / 중국대륙 대법수련생

[명혜망] 법공부를 시작한지 4년이 되어오고 있다. 대법은 참으로 미묘하다는 느낌이며, 대법을 수련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 얼마 전 나는 心性(씬씽) 고험에 부딪혔었다. 다시 한 번 나는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고도(苦度)와 신기하고 초상적인 대법에 감사한다.

이것은 이렇게 일어났다. 어느 날 밤 10시경, 수련하지 않는 나의 남편이 술에 취해 돌아와 옷을 소파에 집어던지고는 침대로 갔다. 당시 나는 소파에 앉아 법을 암기하고 있었다.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그의 옷에서는 지독한 술과 담배 냄새가 났다. 법 암기에 방해가 되어, 나는 그의 옷을 방구석에 집어던져버리려고 옷을 들었는데, 호주머니에서 신분증 두 개와 은행의 일부 용지가 떨어졌다. 호기심으로 들여다보니 은행 입금용지였다. 그가 감히 나 몰래 개인구좌를 갖고 있다니! 남편은 우리가 10여년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나와 논쟁을 하지 않았고 항상 나의 의견을 존중해주었다. 나는 그의 고분고분함에 습관이 된지 오래되었다. 또 나는 일을 하지 않은 지 몇 년이 되었다.

나는 즉시 이것은 내게 온 고험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재차 마음에 두지 말 것을 타일렀지만, 여전히 내면 깊은 곳에서는 아주 편안치 아니함을 느꼈다. 밤 11시 발정념을 할 때, 나는 마음속에서 입금용지를 떠나보내지 못했다. 단수입장을 하고도 발정념을 하지 못했다. 나는 사부님의 시를 암송하기 시작했다,

“비록 수련의 일을 말할지라도
마음속 집착을 버려야 하노라
잘라 버리는 건 자신이 아니요
모두가 미혹 속의 어리석음이로다”

《 홍음 II, 집착을 버려라 (去執) 》

나는 ‘내가 나 자신을 眞善忍(쩐싼런)에 동화시키고 있는가?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진정한 내가 아니다. 내려놓고 법을 암기하자.’ 라고 생각하였다. 평상시 조용한 마음으로 법을 암기할 때는 한 시간에 세 네 단락을 외울 수 있었지만, 그 날은 한 단락도 외우지 못했다. 밤 12시 발정념 후 잠을 자러 가서도 보통은 즉시 잠에 떨어지는데, 그 날은 새벽 1시까지도 잠이 오지 않았다. 나는 내려놓지 못한 채 그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알아내려 했다.

다음 날 아침 그에게 입금용지에 대해 물었다. 그는 내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으며 말했다. “머리가 좀 아프네, 나중에 이야기 할게.” 만약 내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나는 그 때 난리를 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대법수련생이다. 내가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행복하지 않았다. 점심 때 집에 와서도 그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가장했다. 그러면서 내게 말했다. “여보, 돈은 나의 어머니 돈이야.” “당신 어머니 돈이라고?” 내가 불쑥 말했다. “당신은 내가 바보로 보여요? 문제의 돈은 우리에게는 많은 돈이 아니지만, 당신 어머니와 동생에게는, 그들이 한 푼을 쓰지 않고 몇 해를 모아도 모을 수 없는 돈이에요.” 내가 계속했다. “당신한테 경고하겠어요, 당신이 내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 말하지 않아도 되요, 하지만 절대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돼요, 왜냐하면 거짓말은 당신에게 더 많은 업을 짓게 하는 것이고, 그 업을 갚기 위해서 당신이 더 많은 고통을 당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삶에서 오는 일체 고통은 업 때문이에요!”

내 말을 다 듣고 나서 그는 생각에 잠긴 채 머리를 끄덕였다. 그런 다음 그가 말했다. “당신은 너무 감정적이야. 마음을 좀 가라앉힌 다음 이야기합시다.” 저녁 때, 그는 여전히 그의 거짓말로 나를 확신시키려 했다. 어쨌든 나는 이를 내려놓지 못했다. 그가 여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보자 화가 나서 내가 말했다. “좋아요.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맙시다. 그러나 내일 당신은 당신 어머니가 갖고 있는 우리 집 열쇠를 찾아와야 해요.” 나의 시어머니가 우리 집을 종종 방문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녀에게 열쇠를 주었었다.

“왜?” 그가 물으며, “당신은 아직도 진정하지 못했군.”라고 말하였다. “나는 아주 차분해요.” 내가 대답했다. “우리 집은 모두에게 열어놓은 집이 아닙니다. 당신이 열쇠를 가져오는데 하루를 주겠어요. 당신이 하지 않겠다면, 내가 가져오겠어요, 그녀를 보면 내가 더욱더 동요될 테니까요!”

삼일 째 되는 날 아침 그가 말을 걸려 해도 나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나의 열 살 된 아들, 어린 수련생이 내게 말했다. “엄마, 엄마는 씬씽을 지켜야 돼. 화를 내면 안 돼. 엄마 아빠는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지.”

그때서야 나는 이것은 사부님께서 아들을 통해 내게 힌트를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를 학교에 보낸 후 나는 나의 부모님을 보러 갔다. 그들 모두 수련생인데, 나는 그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했다. 나의 부모님이 말했다. “그의 인품으로 보아, 그가 이런 일을 했을 것 같지 않다. 이것은 분명 네게 온 고험이자 또 우리에게 온 고험이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에게서는 왜 열쇠를 가져오려고 하니? 그 분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인데. 그렇게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그렇게 해서는 안 돼. 그가 한 것은 사부님께서 네 씬씽을 고험하기 위해 안배하신 것이다. 그 자신은 그가 왜 하는지조차도 모르고 했을 것이다. 그것이 꼭 맞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4강》에서 말씀하셨다.

“내가 연공을 하면 왜 당신은 그렇게 크게 화를 냈나요? 라고 그에게 물으면, 그는 할 말이 없다. 정말로 할 말이 없어 한다. 그래요, 나도 그렇게 크게 화를 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때는 그렇게 크게 화를 냈었어요 라고 한다.”

이를 생각하자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부모님 댁을 떠날 때, 그 분들은 내게 어서 빨리 나의 남편에게 말해 시어머니로부터 열쇠를 가져오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았다. 나는 생각했다. ‘내가 한 말을 되돌린다는 것은 체면을 잃는 것이 아닌가. 내가 한 말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그 때 나는 나 자신에게 상기시켰다. ‘이것은 투쟁하는 마음이 아닌가? 몇 년을 수련하고도, 그런 분명한 집착이 여전히 그처럼 강하단 말인가. 나는 정말로 잘 하지 못했구나. 나는 수련을 통해 이 투쟁하는 마음을 제거해야 한다. 나는 참아내야 한다. 진수제자에게 이것은 그렇게 어려워서는 안 된다.’

내가 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사이, 신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계속 저울질을 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나는 아주 고통스러웠다. 이것이 내게 온 고험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면서도, 잘 하지 못하는 이유란 무엇인가? 나는 왜 내면을 향해 찾는 대신 항상 남편의 잘못만을 고집하는가?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8강》에서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나에게 말하였다. 스승님, 속인 중에서 좋은 사람이 되면 그만이지, 누가 수련하여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나는 듣고 정말로 상심했다!”

나의 현재 상태가 사부님을 더욱더 실망시켜드리는 것이 아닌가?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4강》에서 말씀하셨다.

“이것은 모두 당신 자신의 난(難)으로서 우리는 당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하기 위하여 그것을 이용하며 당신이 모두 넘을 수 있게 한다. 당신이 心性(씬씽)을 제고하기만 하면 곧 넘을 수 있는데, 당신 자신이 넘으려 하지 않을까 봐 걱정이지, 넘으려 한다며 곧 넘어 갈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어떤 모순과 마주침은, 바로 당신자신의 흑색물질을 백색물질로 전화(轉化)시키며 德(더)로 전화되게 하는 것이라고 나는 말한다.” “당신이 속인과 마찬가지로 다투고 싸운다면 당신은 곧 속인이며, 당신이 그보다 더 한다면 당신은 그 속인보다도 못하다.” “모든 집착심이 당신에게 있기만 하면, 각종 환경 중에서 그것을 닳아 없어지게 해야 한다.”

일단 이 법리를 이해하자, 나는 갑자기 편안해지면서 내가 한 말을 되돌리기가 정말은 어렵지 않다고 느껴졌다. 점심 때 남편이 집에 왔다. 나는 그에게 조용하게 말했다. “몇 가지 당신한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당신 어머니에게서 열쇠를 가져올 필요가 없어요. 내가 한 짓은 법에 부합되지 않았어요. 또 앞으로 당신은 매달 내게 고정된 생활비만 주세요. 나머지 돈은 당신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을 것이고, 당신도 내게 당신이 얼마를 버는지 말할 필요도 없어요.” 말을 끝내고 난 후 나는 그의 눈에서 감동, 후회, 죄의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놀라움이 혼합된 느낌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진지하게 말했다. “대법제자들은 정말로 좋은 사람들이야!” 그런 다음 그는 내게 구좌에 대해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면서 그가 왜 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일이 있은 후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반영해보았다. 나 자신 안에서의 변화에 따라 전체 과정이 변화되고 있었다. 모순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표면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법에 따라 일을 하기만 한다면, 결과는 최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나는 비록 그것들이 고험이라고 인식하고도 고험을 잘 지나지 못하는 수련생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그런 고험을 견디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계속해서 자신을 고무시킨다면, 당신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로 그렇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법제자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사부님과 법이 있다!

발표일자: 2006년 10월 17일
원문일자: 2006년 10월 1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10/5/139400.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10/17/790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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