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9월 30일】
여러 동수들 안녕하십니까. 나는 동수들과 한 가지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자 한다. 최근 적지 않은 명혜 문장 중에서 동수들이 자신의 프린터, 녹음기 등에게 설법을 듣게 하고 그것들이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고 하거나 또는 어떤 동수들은 이런 장비들을 ‘동수’라고 칭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보기에는 이렇게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여러분들이 모두 알다시피 동물은 법을 들을 수 없다. 기계설비를 동물에 비교한다면 마땅히 동물보다 못한 것이 아닌가? 주동적으로 그것에게 법을 듣게 한다면 합당하지 않다. 비록 그것들이 우리의 좋은 조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를 도와 많은 진상자료를 제작하고는 있지만 그러나 이 역시 주동적으로 그것들에게 법을 듣게 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만약 한 마리 앵무새가 늘 우리가 인쇄할 때 종이를 넣고 뒤집는 것을 알려준다면 우리는 이 앵무새에게 법을 듣게 해야 하는가? 물론 우리가 법을 들을 때 방안에 있는 일체 물건들(설비를 포함)이 다 법을 듣지만 그러나 이것은 일부러 하려고 한 것이 아니며 또 속인의 사회 상태와도 부합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법을 들을 때 전문적으로 어떤 설비를 주변에 놓는다면 내 생각에는 적합하지 않다.
설비를 동수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더 타당하지 못하다. 이런 설비들에 대해 우리는 마땅히 애호(愛護)해야 하지만 그러나 그것들을 동수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그것들을 대법제자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대법제자인가 아닌가는 사부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그것들을 대법제자로 승인하실 수 있겠는가? 사람이 상상하는 ‘자비’를 구실로 수구(修口)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이상은 개인의 인식이니 타당하지 못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6년 9월 30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6/9/30/13889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