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8월 14일】
며칠 전에 우리 지역의 한 수련생이 거민(居民)위원회에 가서 진상을 알리다 악인의 제보를 받은 파출소에 의해 집을 수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00여 권의 9평과 일부 대법서적들을 몰수당했다. 경찰의 포위 속에서도 수련생은 기지를 발휘하여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다른 제자들에게 이 일을 통지했다. 그 수련생은 다음날, 가족들이 연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집으로 돌아가, 집을 포위하고 있던 경찰들에게 진상을 알렸으며 주변에 있던 군중들 및 친척들에게도 진상을 알렸다. 사부님의 가호 하에 이 대법제자는 정념정행 했으며 그날 오후 경찰이 전부 철수했다. 지금까지도 이 제자는 집에서 평온하게 법학습을 하고 있다.
나는 늘 이 동수와 함께 밖에 나가 진상을 알렸으며 또 항상 서로 반드시 법학습을 잘해야 하며 진상을 알릴 때는 발정념을 하는 동시에 안전에 주의해야한다고 일깨워주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함께 진상을 알릴 때에 국한된 것으로 이 수련생이 다른 대법 일을 할 때면 나는 상관하거나 물어보지도 않았으며 지금까지 그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일깨워준 적도 없다.
그가 내게 거민위원회에 가서 진상을 알리겠다고 말했을 때 나는 마음속으로 찬성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거민위원회의 일부 사람들이 아주 사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들은 대법 진상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나쁜 일이든지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위험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에게 말해주지 않았으며 단지 그를 도와 발정념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그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니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고 이기적으로 생각했다. 동수의 집이 불법으로 수색된 것을 알고 난 후, 악경은 동수의 통화기록으로부터 내 전화번호를 찾아냈고 나에 관한 일부 정황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나는 또 이 수련생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의 안전에 주의하지 않았다는 등등인데 관건적인 시각에 우선 발정념으로 수련생을 가지(加持)하고 사악을 제지한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자신에게 위험이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 였다.
이 문제에서 자신의 뼛속깊이 형성된 그 위사위아(爲私爲我)의 이기적인 심리가 너무나 심하다는 것이 충분히 폭로되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을 해왔음에도 여전히 이렇게 많은 사심이 있고, 사부님께서는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비기고 수련을 비기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할 수 있음이 수련이노라”(《홍음 – 착실하게 수련》)라고 우리를 가르치셨는데 나는 도리어 이렇게 잘못하다니!
마음을 내려놓고 법공부를 한 후 나는 다시 한번 이 위사위아(爲私爲我)한 마음의 뿌리를 캤다. 나는 반드시 낡은 세력의 배치를 전반적으로 부정하며 법학습을 많이 하고 모든 집착심을 제거할 것이다.
이후 어떠한 일을 하던지 모두 다른 사람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수련인의 상태이다.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 3가지 일을 잘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을 수련성취하여 하루빨리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자.
문장완성 : 2006년 8월 13일
문장발표 : 2006년 8월 14일
문장갱신 : 2006년 8월 1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6/8/14/135516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