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8월3일】 수련 중의 한가지 경험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번은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길가에 서 있었고 주위에는 인파가 북적북적거렸으며 사람들은 가족들을 데리고 의자를 가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차에다 의자를 가득 싣고 한쪽 방향을 향해 가고 있었다. 나는 매우 이상하게 생각되어 곁에 의자를 밀고 있는 중년남자에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를 물어 보았다. 그 중년남자는 연극을 보러 간다고 했다. 나는 어떤 연극을 보느냐고 묻자, 그는 ‘당백호(唐伯虎)가 추향(秋香)을 일깨우다’라는 연극이라고 대답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이미 본 연극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러가니 나도 연극을 다시 보고 싶었다. 자리 하나를 찾아서 무대쪽을 바라보니, 맙소사! 무대에 있는 배우는 뜻밖에도 나와 한 남자동수였다. 우리 둘은 무대에서 한참 농담을 하고 있었다.
사연은 이렇다. 그당시 나는 자료점에서 자료를 만들 때였다. 한 장소에서 혼자 오랫동안 매일 대법진상자료를 만드느라고 바빴다. 기껏해야 매주 정해진 수련생이 고정적으로 몇 번 자료를 가지러 온다. 혼자 있는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 나 자신이 그 복사기와 같아지는 느낌이 들었으며 언어는 나에게 있어서 마치 불필요한 것으로 되어버린 것 같았다. 한번은 수련생이 자료를 가지러 왔는데 나는 나의 느낌을 그에게 알려주었다. 수련생은 말도 참 잘하고 활발하였으며 또한 재치도 있었다. 나의 생각을 듣고 나를 기분좋게 해주려고 나와 농담하기 시작했다. 나도 하하 웃으면서 그와함께 맞장구를 쳤다. 속인 중에 있을 때 농담을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었기에 그 당시 무슨 과하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그러나 그날 저녁이 되어 바로 이 꿈을 꾼 것이다.
한 미래의 대각자로서 우주 중의 운운중생들이 모두 우리들을 주시하고 있다. 어디에 있든지 막론하고 모두 생명으로 하여금 바르다는 느낌을 갖게해야 하며 우리가 수호하고 있는 대법이 얼마나 위엄한지를 느끼도록 해야하며 우리가 대법에 동화된 후의 위엄과 자비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대법제자가 한 말은 무게가 있어야 하며 일언천금이어야 한다. 절대로 속인처럼 거리낌없이 하고싶은 말을 다 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꿈 속의 일을 써내어 여러분들과 함께 교류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동수들께서 자비로 바르게 지적해주십시오. 허스!
문장완성 : 2006년 8월 2일
문장발표 : 2006년 8월 3일
문장수정 : 2006년 8월 2일 23:21:43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8/3/134670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