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쉐랜
[명혜망 2006년 8월 3일] 이것은 반년 전에 꾼 꿈이다. 세인들은 모두 대법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 같았고, 우리도 몇 년 동안의 유리걸식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집의 많은 친척들이 우리를 환영하기 위하여 시골에서 올라 왔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여러 사람들은 계속하여 우리가 이 몇 년 동안 떠돌아 다니던 생활 이야기를 들었다. 날은 점차 어두워졌다. 여러 사람들은 잠자러 갔다. 우리 몇몇 대법제자들은 넓은 온돌방에서 자게 되었다.
밤중에 깨어나 보니 눈앞의 일체가 모두 없어진 것을 발견하였다. 사람을 제외하고 일체가 모두 없었다. 집, 벽, 가구, 층집, 나무, 돌, 땅 위의 콘크리트, 타일마저도 없어져 그러면 그것을 흙이라고 말해야 하겠는데 흙마저도 없어졌다. 오직 사람만 있을 뿐이었는데 다만 사람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물건만이 아직 있었다. 예를 들면 층집 건물 안의 사람들은 건물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들의 침대는 땅 위로 내려와 가로 세로 놓여 졌는데 침대 위에는 사람이 자고 있었기에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이 떠나기만 하면 바로 없어졌다. 어떤 사람은 침대 위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었는데 돌아 누우면서 손을 이불 위에 놓지 않으면 이불이 곧 없어졌다. 깨어나서 몸을 일으키면 베개도 없어졌다. 바닥에 내릴려고 침대를 떠나기만 하면 침대는 즉시 없어진다. 주변은 텅 비었다! 공중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공간은 마치도 정지된 듯 아무런 소리도 없이 매우 조용하였다. 땅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고 있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씩 일망무제하게 누워 자고 있었다.
이때, 하늘의 달님이 천천히 내려 오더니 연꽃 못(이 공간의 연꽃이 아님)의 중앙에 내려앉는 것이었다. 달님은 부드러운 새하얀 빛을 뿌렸고 상아 선녀가 달 속에서 걸어 나와 연꽃 못 가운데의 다리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하얀 고대 치마를 입었는데 춤 맵시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작은 옥토끼도 그 곳에서 깡충깡충 뛰어 다녔다.
대법제자들은 속속 깨어나서는 즉시 가부좌, 결인을 하고 잠깐 후에 천천히 떠오르는 것이었다. 누가 깨어나면 누가 떠올랐는데 3내지 5미터 높이로 떠 올랐다. 나는 바로 가부좌, 결인을 하였더니 나도 천천히 일 미터 더 되게 떠 오르는 것이었다. 이때 나의 머릿속으로 한가지 생각이 스쳐 지났다. ‘시간이 되었구나, 대법제자들이 떠나가려 하는구나’
그러나 대법제자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단번에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천천히 날아갔는데 마치 아직도 그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였다. 이때 나는 시계를 보았다. 시간이었다. 커다란 시간이었다. 이것은 최후의 일각으로서 바로 15분 동안이었다. 날은 바야흐로 밝아지려 하였다. 대법제자들은 한 사람 한 사람씩 연이여 깨어나 떠올랐다. 이 15분 동안은 깨어난 매개 대법제자에게 모두 고험으로 되었다. 떠오른 그 어느 대법제자이든 사람 마음이 일기만 하면 곧 떨어져 내려가게 된다. 시간은 조금 조금씩 흘러가는데 아직도 깨어나지 않은 대법제자들이 있어 우리는 그들이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내 곁의 깨어난 두 사람을 살펴 보았는데 그녀 둘은 벽에 기대여 쭈그리고 앉아 반 공중에 있는 대법제자와 연화 못 중앙에서 춤추고 있는 상아를 휑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 표정은, 세상에 정말로 신이 있구나! 대법제자는 정말로 신이구나! 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녀 둘은 벽에 꼭 붙어 있다가 벽에서 떨어지자 벽은 곧 순식간에 없어졌다.
어느 속인이나 다 깨어난 것은 아니었다. 한 속인이 깨어나 날아 오르는 대법제자들을 보자 조급하여 그도 가부좌, 결인을 하였더니 아! 그도 떠 오르는 것이었다. 원래 속인도 오직 깨어날 수 있고, 정념만 있으면 가부좌 하여 떠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깨어 나서도 가부좌 할 줄 몰라 떠 오르지 못하는 속인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가 이전에 대법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와 멀지 않은 곳의 한 남자 수련생은 5미터 높이로 떠 올랐는데 날아 오르는 과정에 사람의 마음이 일게 되어 반 공중에서 다리가 풀리어져 즉각 떨어져 내려갔다. 떨어져 내려온 그는 후회하면서 주먹으로 자신의 몸을 때리고 머리칼을 움켜쥐고 눈물을 뚝뚝 떨구었으나 소용 없었다. 그가 다시 일어 나기는 아주 어려운 일로서 그는 배의 노력을 해야만 다시 뜰 수 있을 것이다. 소리가 없기 때문에 그의 그런 고통은…… 말로 표현 하기 어려웠다.
나는 아주 두려웠다. 내 자신에게서도 사람의 마음이 일어 떨어질까 봐 두려웠다. 나는 두 눈을 꼭 감고 마음속으로 한번 또 한번 자신에게 알려 주었다. 사람의 마음이 일지 말라, 사람의 마음이 일지 말라. 날이 밝으려면 아직 3분이 남았다. 긴장 속에서 나는 깨어났다. 눈을 뜨고서도 나는 계속 속으로 한번 또 한번 자신에게 알려주었다. 사람 마음 일지 말라, 사람마음 일지 말라.
이 꿈을 꾼 지도 반년이 되었다. 나는 천목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수련함으로 감히 맹목적으로 투고할 수 없었다. 최근 들어 많은 동수들이 사람 마음을 버리지 않았고, 집착을 놓지 못하는 물건이 아주 많으며, 나를 포함하여 사람 마음이 아주 중하고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도 버리지 못했으며, 쟁투심도 아주 강한 것을 보고 써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문장을 써내어 자신을 각성시키며, 보따리, 집착을 내려 놓으려 한다. 인간 세상의 일체는 모두 가상으로서 결국에 가보면 모두 헛수고를 했을 뿐이다.
사부님께서 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 중의 정진하지 않고 있는 제자들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다. 동수들, 깨여나라! 사람의 물건을 틀어쥐고 놓지 않아서는 안 된다. 당신이 혹시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진정으로 보게 될 때는 이미 때가 늦을 것이다! 하나의 사람 마음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하여 떨어지게 되고, 일체를 훼멸시키게 될 것이다. 어떠한 집착도 갖고 가지 말아야 하며, 도리여 마의 장애로 되어 우리를 얽매여 놓을 것이다. 그 남자 동수처럼 집착심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하여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이런 것들은 생명의 영원과 비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어떠한 명, 이, 정은 모두 영원할 수 없다. 진정으로 한 사람에게 좋으려면 곧바로 그더러 진상을 명백히 알고 우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문장 발표: 2006년 8월 3일
문장 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8/3/134680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