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7월21일] ‘수련의 최후 시각에 대법제자는 더욱 안으로 찾아야 한다. 라는 제하의 명혜주간 글를 보고난 나의 감수는 매우 컸다. 이 글을 읽으며 나는 또한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며칠 전 나는 한 노년 동수의 수개 작업을 돕기 위해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그의 집에 들어서자 노인은 자신의 심장병이 발작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줄곧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이에 나는 평소 그가 대법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파룬도 돌고 있다는 그의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나는 그에게 직접 “진정으로 수련하세요. 진정으로 수련하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요.” 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법인식과 대법의 일부 신기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그녀는 아주 집중해서 잘 들었다.
바로 이 때,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 내용은 그녀의 어머니가 편치 않다는 것이었다. “안되겠어요.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시데요. 어머니는 원래 심장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어요. 지금 혼자 집에 계시니 빨리 가서 병원으로 모셔야 해요.” 아주 다급해 하는 그를 보고 나도 따라 어머니를 모시러 나섰다. 검사해 본 결과 심장병, 고혈압이 이제 모두 나아 입원할 필요 없이 진료소에 가서 약을 좀 타가면 된다고 의사가 말했다. 볼 일을 다 보고 그녀는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면서 수개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런데 한가지 후회스러운 것은, 어머니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왜 나는 법에서 깨닫지 못했느냐는 점이다. 사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침부터 토하기 시작했는데 일찍 전화를 하지않고 마침 내가 가 있을 때 그 때 전화를 했던 것이다. 왜 그랬을까? 이것은 분명 사악이 누락의 틈을 타서 내가 중생구도하는 것을 막으려고 교란했던 것이다. 어찌하여 나는 안으로 찾지 못했는가? 나는 그 때 발정념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그녀에 이끌리어 달려나가는데 급급해했다. 이것은 속인의 마음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결국은 응당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한 것이 되었다. 만약 그 당시에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찾고 발정념을 하여 교란을 제거했더라면 상황은 즉시 변했을 것이다. 나는 오늘 수련생이 쓴 이 체험을 보고서야 비로소 한 순간에 깨달았다. 그러나 시간은 이미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사부님께서는 여러차례 설법에서 일에 부딪치면 안으로 찾고,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하여 대법으로 자신을 순정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나는 사람의 마음에 이끌렸으니 사실은 사악에 협조한 것과 다름 없다. 사악은 자기들의 교란하고자하는 목적에 도달했기에 기뻐했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법공부를 잘 하지 못해서이고, 마음을 조용히하고 순정히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시각각 법을 스승으로 모시며 일마다 대조하면서 수련 중에서의 부족한 것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최후의 제한된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겨 잘못을 다그쳐 메꾸고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잘 따라야 함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문장완성 : 2006년 7월17일
문장발표 : 2006년 7월21일
문장수정 : 2006년 7월20일 20:57:31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7/21/133560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