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나에게는 복사기 두 대가 있다. 둘 다 상태가 좋지 않아 가끔씩 몇 가지만 프린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것은 여러 번 고쳤지만 작동되지 않았고, 두 번째 것도 작동되지 않기 시작했다. 이것을 고치려고 수리공에게 가져 갔더니 되돌려주면서 잘못된 곳이 없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프린터가 작동하지 않는 원인은 기계의 고장이 아니라, 나의 수련의 누락으로 인한 교란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이것을 속인의 일을 하는 하나의 기계로 취급하고 있었다. 나는 직장을 하루 쉬고 법공부에 집중하면서 발정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시간 발정념을 하고 법공부를 하면서, 또한 사부님께 나와 복사기를 교란하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나의 일에 대한 집착도 제거할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주십사고 요청했다. 이렇게 오후 3시까지 했다. 기계를 테스트 해 보니, 첫 번째 기계에 몇 가지 작은 문제들이 있기는 해도 기계가 훨씬 좋아졌다. 나는 여전히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지만 곧바로 부정적인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계가 작동하는 것만도 좋은 일로서 나는 분명히 교란을 청리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기계작동을 멈춘 뒤 《전법륜》을 읽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3강》에서 말씀하셨다,
“또 한 종류의 사람이 있다. 과거에 다른 사람이 그의 몸에 부체가 있다고 하였고 그 자신도 있다고 느꼈다. 그러나 일단 그에게서 떼어버린 후에도 그의 그 마음의 병을 버리지 못해 그는 늘 그런 상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느끼며 그는 아직도 있다고 여긴다. 이것은 집착심으로서 의심이라고 한다. 오래오래 되어 그 자신이 잘못하면 또 초래할 수도 있다. 당신 자신이 그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바,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믿지 않는 것도 내려놓아야 할 집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두 대의 복사기는 내가 정념을 견정하게 한 후 잘 작동했다. 다음 날 일부 작은 결함이 나타났을 때, 나는 정념을 더욱 견정하게 했다. 그때 무엇인가 특별한 일이 복사기에 나타났다. 초록색의 액체가 복사기 바깥쪽 커버 안에 있는 틈새로 흘러나왔다. 잉크를 쓰지 않는 복사기에 액체가 있을 수 없다. 나는 이것은 복사기를 교란하던 사악이 제거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날 이후부터 두 대의 복사기는 완벽하게 작동했다. 법공부, 발정념, 그리고 견정한 정념을 갖는 것이 우리 수련에서 중요하다. 이것은 다만 나의 개인의 인식이다. 부디 잘못 인식한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기 바랍니다.
발표일자: 2006년 4월 3일
원문일자: 2006년 4월 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3/14/122804.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4/3/715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