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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에 대한 집착을 버리다

글/산둥(山東) 대법 제자

[명혜망 2006년 2월 26일] 사존께서 말씀하셨다. “육친정(親情)에 집착함은, 기필코 그로 인해 지쳐버리고 얽매이며 마에 사로 잡히게 됨이다. 그 정사(情絲)를 잡아쥐여 일생토록 방해받나니 세월이 지나면 후회하여도 이미 늦은 것이로다.” ( ‘수련자금기’)

오랫동안 나는 남편에 대한 정을 내려놓지 못했지만 자신이 정진하지 않은 탓에 이 근본 집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늘 사악이 틈을 타고 들어와 가상을 만들어 내가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에 나쁜 영향을 조성하였다. 그리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대법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을 갖게 하고 그들을 구하는데에 저애 작용을 했다. 그 뿌리를 들춰보면 나자신의 깨달음이 모자라고 사부님과 법을 견정하게 믿는 마음이 부족한 데 있었다. 즉, 진정하게 근본상에서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은 것이었다. 사존님의 자비한 가호하에 나는 이리저리 넘어지면서 오늘까지 걸어 왔다. 어떤 때는 넘어져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흘렀다!

99년 사악이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동수들과 함께 걸어나와 각종 형식으로 세인을 향해 진상을 알렸으나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하는 것과 마음을 닦는 것은 소홀히 했다. 2000년 말, 남편이 외도를 하면서 나와는 이혼을 했다. 법공부와 동수들의 도움과 나자신의 안을 찾아 수련하면서 정념으로 사악을 제거했으며 낡은 세력의 박해를 매 번 승인하지 않고 사부님이 배치한 길만 갔다. 대법의 자비는 남편이 자신의 착오를 승인하고는 나와 애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했다. 이 침통한 교훈은 나에게 반드시 청성해야 함을 알려 주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나는 또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등 다른 일면의 집착이 생겼다. 3개월 전 딸의 생일날 오전에 있었던 일이다. 집에서 세탁과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남편의 핸드폰이 울렸다. 남편은 잠을 자고 있었는데, 나는 핸드폰을 그에게 넘겨주고는 문 밖으로 나가 몰래 들었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 여자인지 의심이 갔기 때문이었다. 남편이 전화를 받고 난 뒤 밖으로 나오는 소리가 들려서 나는 빨리 화장실에 숨었다. 그때 화장실 바닥에는 물이 차 있어서 두 발이 미끄러지면서 온 몸이 뒤로 확 넘어지면서 머리와 온몸이 땅에 부딪혀 크게 쿵하는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자빠졌다. 온몸의 무게 중심이 뒷통수에 쏠렸는데 나 자신도 매우 심하게 넘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청성하게 나자신이 대법제자임을 인식했더니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다. 딸이 소리를 듣고 뛰어 들어왔는데, 나의 몸을 한쪽으로 일으켜 세웠다. 그 후에 확실히 머리가 며칠이나 아팠으며 두려워졌는데 남편이 말했다. ‘만약 보통 사람이 이렇게 넘어졌다면 뇌진탕이 왔을 것이오.’ 그러나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즉시 나자신의 좋지 않은 마음에 사악이 틈을 타고 들어오게 했음을 인식했다. 이로부터 나는 또 수련의 엄숙성을 터득하였다.

정법은 지금 결속되어 가려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사람의 집착을 틀어쥐고 놓지 않으면서 오늘 자신의 사명은 곧 중생을 구도하기 위한 것임을 잊어버렸다. 나자신이 법리를 똑똑하게 인식하지 못함으로 하여 낡은 세력을 승인함과 아울러 사악을 조장하게 하였으며 늘 이끌려 정신이 맑지 못하니 사악은 나를 이용하여 끊임없이 가상을 연화하곤 했다. 그리하여 남편으로 하여금 온 하루 집에 붙어 있지 않게 하고 밖에 나가 먹고 마시며 놀고 즐기게 함으로써 내가 ‘세가지 일’을 하는 것에 교란을 주어 중생을 훼멸하려는 목적에 도달하려고 했다.

나는 이 일체를 철저히 제거하여 중생을 구도하고 대법을 호위하겠다. 지금 내 남편은 다시는 나가지 않으며 자신이 이렇게 함이 잘못된 거란 걸 알고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이 대법의 자비한 구도임을 알고 있다.

이상은 나 개인의 약간한 체험이다. 바르지 못한 곳에 대해 동수들의 자비한 가르침과 방조가 있기를 희망한다.

문장완성 : 2006년 2월 24일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2/26/1215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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