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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새 삶을 얻었습니다.”

글 / 독일 수련생

[명혜망] 솔린겐은 서독에 있는 도시로서 14년 전까지만 해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도시였다. 그러나 1992년 11월 23일에 일어났던 큰 화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당시 일부 극우분자들이 외국인 배척 시위를 시작했고 맥주병에 휘발유를 채워 외국인들의 주택에 던짐으로 큰 화재를 발생하게 했다. 다섯 명의 터기 여자들이 희생되었는데, 이것은 독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른 곳에서도 상당한 소동을 일으켰다. 사람들은 이 적대적인 행동을 비난하는 집회를 했고, 불타고 있는 빌딩 앞에 무수한 화환들이 놓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행동들이 비극의 상흔을 덮어버리지는 못했다. 죽은 사람들은 사라져갔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이 비극은 악몽처럼 잊을 수 없는 일이다.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갔다. 어느 날 20명이 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그 도시로 와서 파룬궁에 대한 중공정권의 박해 사실을 폭로하는 행사를 했다. 많은 행인들이 파룬궁 연공 시범에 이끌렸고 또한 진열된 사진과 정보 전시대를 둘러보았다.

한 터키 남자가 그의 아내와 함께 두 개의 큰 쇼핑백을 들고 우리의 전시대를 지나가다가 수련생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느라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멈춰 서 있었다. 그는 그의 아내를 먼저 보내고 그 자신은 남아서 연공시범과 우리의 자료를 보았다. 한참 후, 전시대를 여러 바퀴 돌고 나서 다른 수련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그는 단순히 주변에 서서 입을 벌린 채 수련생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거의 하루 종일 수련생들과 같이 있었다. 전체 과정 중에서 그는 단 한 번도 두 개의 무거운 쇼핑백을 땅에 내려놓지 않았다. 그는 그냥 그렇게 그것들을 든 채 서 있었다.

떠나려 했을 때에야 그 남자가 수련생들에게 말했다. “어쩌면 당신들은 10여 년 전 솔린겐에서 일어났던 큰 화재를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화재의 희생자 중에는 나의 친척들이 있었죠. 그 큰 화재로 인해 나는 인생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그 이후로 나는 이 세상에 선량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더는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거의 하루 종일 당신들을 관찰하면서 나를 믿을 수 없게 만든 것은 이곳에 당신들이 있는 것은 당신 자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신에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말해주기 위해 이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당신들이 선량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들은 진정으로 나의 마음을 개변시켰습니다. 나는 오늘 새 삶을 얻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발표일자: 2006년 1월 12일
원문일자: 2006년 1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clearharmony.net/articles/200601/30874.html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1/3/117907.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1/12/689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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