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10월11일】 나는 96년에 법을 얻은 수련생으로 줄곧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와 점오를 받으면서 수련의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어떤 점오는 당시 바로 알게 된 것이 아니고 후에 수련하는 과정에서 점차 깨닫게 된 것들도 있다.
98년의 어느날 밤이라 기억된다. 나는 꿈에 하늘에 가득한 연꽃을 보았다. 내가 한창 하늘에서 위로 날아 오르고 있었다. 멀리 사부님이 계시는 것을 보고 나는 나는듯이 사부님에게 뛰어가면서 소리쳤다. “사부님, 사부님, 제가 돌아 왔습니다. 제가 돌아 왔습니다.”
나를 향해 미소 짓는 사부님의 얼굴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사부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그 분들을 데리고 오세요.” 이때 나는 나의 발밑에 언젠가 배 한척이 놓여 있고 자신은 배머리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배는 나를 싣고 나는듯이 인간 세상에 돌아왔다.
꿈에서 깬 나는 이 꿈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완전히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 “그 분들을 데리고 오세요.”라고 하신 말씀은 나에게 수련은 나 한 사람의 일이 아니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그 분들”은 누구를 일컫는 말인지, 나는“그 분들”과 어떤 관계인지 알수 없었고 왜 내가 ‘그 분들과 같이 와야하는지?’ 배는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한 주일 지난 뒤, 우리 지역에서 책임자를 선거하게 되었다. 동수님들은 나를 부보도소장으로 선거하였다. 나는 내가 종래로 부보도소장이 될 줄 몰랐고 내가 그 직책을 맡을 상황도 아니었다. 나는 이것도 원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후에 나는 그 꿈이 생각나 꿈속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들’이 우리 지역의 동수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책임자가 잘 하면 그 지역의 수련생들을 이끌어 더 잘 수련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 책임이 아닌가? 이 생각을 머리속에서 감히 긍정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책임자도 다른 동수들과 마찬가지로 한 보통 수련인이기 때문이고 정체속의 한 입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많은 수련생들이 나보다 더 정진하고 착실하개 수련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매 사람마다 수련의 길은 부동한데 또 모두 정체속에 있다. 이 정체는 사부님께서 자비로 보호하고 계시며 사부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후 수련하는 과정에서 대법사업을 하다가 모순에 부딪칠 때마다, 협조가 잘 안되고 마음속에 내키지 않을 때마다 나는 자아라는 집착심을 놓을 수 있었다. 그것은 자신이 수련을 잘해야 진정으로 사업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집착을 버리는 방식이 다른데 이것이 내가 집착심을 버리는 방식인가 보다고 생각하였다.
99년 7.20, 사악이 박해를 시작하자 대법제자들의 수련도 지난날 개인 수련 단계로부터 정법시기 수련으로 넘어왔다. 사부님께서 『이성(理性)』중에서 말씀하신 ’이지(理智)로써 법을 실증하고, 지혜로써 진상(眞象)을 똑똑히 말하고, 자비로써 홍법(洪法)하고 세인을 구도(救渡)하는 이것이 바로 각자(覺者)의 위덕(威德)을 세우는 것이다.’는 말씀을 읽으면서 나는 꿈에 “그 분들을 데리고 오세요” 라고 하신‘그들’이 바로 우리가 구도해야 할 생명들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끝내 사부님께서 꿈에 점화하 신 뜻을 알 수 있었다.
어느날 나는 무의식중에 그 꿈을 생각하게 되자 갑자기 사부님께서 하신 『심자명』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법은 중생을 제도하고 사부가 뱃길을 인도하나니 돛 하나 오르자 억만 돛이 나부끼네’ 전에 이 두 구절을 읽을 때마다 늘 사부님께서 비유를 하신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대뜸 이것은 비유일 뿐만 아니라 실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법이 대법제자들에게 중생을 구도하라고 역사사명을 부여하였다. 매 대법제자들은 모두 중생을 구도하는 배가 있어야 한다. 잘하는 수련생들은 정말 ‘집착을 내려놓으면 가벼운 배 빠를 것이요’, 잘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사오하면 ‘배가 뒤집히고 돛이 끊어져’버릴 것이다. 잘하는 수련생들은 자신이 마땅히 책임져야하는 중생들을 다 구해 배에 가득 싣고 돌아가 큰 원만을 이룰것이요, 잘 하지 못하는 수련생들이 돌아간 후 그들의 세계는 불완전할 것이다. 사오한 사람들의 세계는 비였을 것이고 그들의 중생들은 모두 구도되지 않았을 것이다. 소위 집에서 수련한다는 수련생들은 어떻게 중생을 구도할 것인가?
전에 나는 사부님의 웃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사부님의 그 홍대한 자비는 전 우주의 모든 구할수 있는 생명을 다 구하기 위함이였다. 대법제자는 ‘사부님을 도와 세간에서 행하는’중에서 각자의 위덕을 수립하고 있었다.
정법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많은 풍랑을 겪어왔다. 여러 때 우리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포용과 관심을 감수할 수 있었다. 때론 내가 자신의 집착때문에 자신의 책임을 잊고 있을때마다 내가 게으름 때문에 태만하고 있을 때마다 내가 문제에 부딪혀 구실을 대고 회피하려 할때마다 나는 사부님께서 꿈에 나에게 점오해 주신 그 말씀 ‘그 분들을 데리고 오세요.’만 생각하게 되면 사부님께서 제자들에 대해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며 중생들에 대해서도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시에 나는 자신에 대한 책임을 의식하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자비로 내가 법속에서 더욱 견정히 앞으로 나아가게 하신다.
문장완성 : 2005년 09월 25일
문장발표 : 2005년 10월 11일
문장수정 : 2005년 10월 10일 23:27:48
문장분류 : [제자절차]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10/11/112155.html